80세이신 부모님들도 건강검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몸이 건강한 편이 아니라 건강검진도 힘들어 하실 것 같아서요.
80세이신 부모님들도 건강검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몸이 건강한 편이 아니라 건강검진도 힘들어 하실 것 같아서요.
건강검진하세요
근데 위랑 대장내시경은 수면이어서 대학병원가셔서 하십니다 개인병원에서는 안해주더라구요
저는 모시고 갔어요
목넘김이 불편하다셔서 내시경 해볼라구.
결과는 이상 없음이었어요.
그게 혹시라도 나중에 증상이 있는데 왜 검진 안 받았어 할까봐. 솔직한 마음은 이제는 중병을 발견한다해도 치료는 불가한 걸 알고 있어 검진도 무의미하긴 해요.
올해는 간신히 모시고 다녀오긴 했는데 2년 후엔 못할것 같아요.
어머니 건강검진 받으셨어요
82세에 했는데요 여기저기 안 좋으시니 추가 검사가 생겨요 그래서 폐CT 찍으니 이걸로 확실치 않다고 조직 검사하자고 했어요
조직검사 위해 전신 마취해야 하는데 깨어나는 것도 문제인 경우가 많다고 해서 안했고요 그담부터 건강검진 안합니다. 신장수치 낮아져 갔더니 또 조직검사하자하고 하데요. . 큰 수술은 안하기로 했으니
큰 수술 안하기로 했으니 그냥 살살 일상에 고통없으면 달래가며 살려고요. 치매도 있으시니 입원 수술과정을 감당할 수가 없어서요 86세 시네요
건강검진으로 위암초기 진단 나왔어요
수술 고민하며 검사하러 다니던중 며칠 앓아 누우시더니 잘 드시던 식사도 거르고 너무 쇠약해져 수술 포기했어요
수술 성공한다고 해도 연세가 있고 그 연세면 병을 한두개는 달고 먹는 약도 서너가지인 상태로 회복도 쉽지 않을거 같아서요
수술하던 하지 않던 기대수명은 많이 차이나지 않을거 같아요
드시고 싶은거 드시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지내는 게 좋을거 같아요
나이들어 건강검진 안 했으면 그냥 모른채 살았을걸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차피 수술하기도 어려운데 사는 동안 편히 계시다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