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와이프분이 나이에 비해 감성적인 편지를 길게 썼던데요.
그중에 와이프분이 자기는 약하다면서 자기연민 식으로 쓴 구절이 있던데요. 좀 이상해서요~~
체력이 좋은 편이라 참을성도 많고 한 자세로 가장 오래 버틸수 있는 사람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침부터 밤까지 걸핏하면 아프고, 그래서 계속 자세를 바꾸고 운동하고 건강을 챙겨야만 살 수 있는 사람
혼자 스스로의 힘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잘 이기는 사람과, 스트레스만 받으면 몸이 아파서 맛사지 받고 병원가고 약 먹어야 살 수 있는 사람
그러니까 와이프분은 체력이 약하고 아픈데가 많아서 뭔가 한가지를 오래 못하고 참을성 없다는거고,
남편분은 그 반대라는 거잖아요?
주위에 변덕이 심하고 일관성이 희박한 사람들이 저런 생각으로 사는거였군요. 이랬다저랬다~~
자기는 약하니까....그래야 살수가 있다, 그러니 남들이 자길 이해해야 한다~~
요런 사고방식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