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친해도 하나가 잘되면
질투시기 없이 편히 대하다가
갑자기 갑부집 남자랑 결혼한다거나
갑자기 자녀가 내 자녀보다 더좋은 대학 가거나
갑자기 부동산으로 상대방이 돈을 벌거나
그럼 여자들 같은 경우 친해지기 어렵던데요.
갑자기 거리두게 되고..
우정은 비슷하거나 나보다 못한 사람
아니면 너무 뛰어나서 아예 전의를 상실한 경우에나
가능할듯...
1. 서로불편하니
'21.12.6 5:54 PM (175.120.xxx.173)인간관계가 대부분 그래요...
2. ..
'21.12.6 5:54 PM (183.97.xxx.99)그렇더만요
너무 뛰어난 경우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구요
그냥 다시 헤쳐모여밖에
답 없어요
여자들 시기질투에는
답이 없어요3. ..
'21.12.6 5:57 PM (125.178.xxx.39)뭐 남자는 다를까요?
남자도 마찬가지에요.
인간이 다 그런거죠.4. 질투심한
'21.12.6 5:57 PM (175.119.xxx.110)애들 진짜 토나올정도. 당해보면... 그거 정신병임
5. ..
'21.12.6 6:06 PM (112.150.xxx.167) - 삭제된댓글질투 심한 인간들 옆에 안둬요. 빼앗아서라도 차지하려는 심뽀 끔찍해요. 그런 애 하나 잘라내니 세상 편하네요
6. 123123
'21.12.6 6:07 PM (220.72.xxx.229)질투가 심한 사람들인거죠
7. 시기하는
'21.12.6 6:08 PM (211.245.xxx.178)사람들도 있겠고 돈벌거나 성공하면 변하는 사람도 있겠고...
뭐 한 사람만의 문제겠어요.ㅎ8. 맞아요.
'21.12.6 6:11 PM (106.102.xxx.122)전 모든 목표를 재테크와 아이들 좋은 학교 보내기.
오로지 두 가지에만 두고 아껴모아서
아주 오래 전부터 요지에 대출끼고 집 사놓고
애들 공부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해 넘사벽으로
보냈어요. 그와중에 형제들 재테크도 도왔구요.
그래서 남들은 상상도 못하게 아끼며 살아왔고
정말 뒤돌아보면 여한이 없이 열심히 살았네요.
근데 저의 노력이나 긴 세월 힘들었던건 모르고
지금 현재만 보면서 다들 시기 질투하네요.
아주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도
인격적이고 괜찮은 줄 알았던 사람도
다 시기 질투를 감추지 못하고 대놓고 하네요.
인간이라 나도 저들과 마찬가지로 이런 상황이 되면
그럴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그러면서도 볼때마다 그런게 느껴지니
점점 사람들 만나기가 싫어져요.
사실 제가 한 재테크 반도 얘기안했는데 저러니
절대 아무 얘기 안해야겠다 싶네요.
난 못써도 남들에게 밥사고 더 잘하려 했는데
이젠 그것도 부질없다싶고 이젠 나자신에게나
좀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9. 다 그렇더라구요
'21.12.6 6:18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친구도 형제도 자매도 동서지간도..
저 잘되니 좋아해주고 기특해하고 고생했다 해주는건 딱 친정부모님 두분뿐이였어요.10. ..
'21.12.6 6:18 PM (112.150.xxx.167) - 삭제된댓글윗님 저랑 같네요. 제가 이룬거 반도 모르는 친구가 말도 못하게 시샘해요. 그냥 둬요. 어쩔 수 없죠
11. ㅋㅋ
'21.12.6 6:35 PM (125.129.xxx.129)잘되는애들보면 자세히 보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소가 있었더군요
잘투많은 당사자가 모를뿐12. 전
'21.12.6 6:42 PM (211.227.xxx.165)제 주위에선 질투하는 사람없어요
전 질투 욕심 심한 사람과는 첨부터
친구 안합니다13. ...
'21.12.6 7:22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끼리끼리라는 말도 있잖아요.
안그럼 공감대형성이 어렵고요
공감대없는 인간관계유지는 공허하니 오래 못가죠14. 자랑한적도 없음
'21.12.6 8:05 PM (58.225.xxx.20)말해뭐해요.
저는 늘 오래된 집 살다가 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형제들 아무도 축하인사도 없었고요.
남편이 진짜 잠도 못자고 일해서 벌었는데
남편 형도 심통 장난아녔어요.
그래도 다잘지내는 형제들입니다.ㅎㅎ15. 디도리
'21.12.6 9:35 PM (112.148.xxx.25)자랑안해도 질투 시샘으로 길길이 뜁니다
그 민낯ㄹ 봤네요16. 저 위에 분
'21.12.6 10:04 PM (122.35.xxx.120)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생각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축하해주지
않아서 처음엔 당황했는데요. 우리부부형제자매들까지도 시기하니 친구나 지인들은 뭐 기대도 안했고요ㅎ
양쪽부모님들만 손주가 잘되는걸 진심 기뻐하시더라구요.
축하해주시는분들 밥 사려고 마음의 준비했다가 딱두집에게만 거하게 밥사드렸네요.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