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를 겪고 보니 남일 축하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겠어요
아무것도 모르던 오래전에 아는 분이 자녀가 스카이 갔다고 지인들을 불러 밥을 샀어요
기분좋게 축하해주고 좋은 기운도 받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생각했어요
그땐 아무 생각없었는데 그자리에 성적 비슷한데 학교는 한단계 낮춰간 아이 엄마도 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맘이 힘들었겠다 싶어요
입시생 부모가 되어보니 한턱 쏘고 싶어도 참아야 되는구나라는걸 확실히 알게되네요
그땐 진짜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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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를 겪고 보니 남일 축하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하늘빛 조회수 : 3,139
작성일 : 2021-12-06 17:26:10
IP : 114.202.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2.6 5:37 PM (125.178.xxx.39)뭐 당연한거 아닌가요?
내 자식이 잘돼야 남 자식도 축하할 마음이 생기죠.2. 하늘빛
'21.12.6 5:47 PM (114.202.xxx.42)한턱 쏠일이 생기면 좋지만 쏠 대상을 잘 파악해야 하는것 같아요
3. 아이둘
'21.12.6 6:10 PM (122.40.xxx.78) - 삭제된댓글맞아요. 백번 맞는 말씀이에요.
4. 그럼요
'21.12.6 6:35 PM (211.227.xxx.165)경험해봐서 알게되는일이 따로있더라구요
경험해보지 않아도 어림짐작 느끼게 되는 일도
있구요
하지만ᆢ
되도록이면 당해보지 않아도 알면 좋겠지만
사람이라ᆢ5. ㅇㅇ
'21.12.6 6:37 PM (118.235.xxx.202)동감해요.
두 아이 입시(재수 포함) 치르면서 제가 큰 느낌이에요.
입시가 절 겸손하게, 세상에 감사하게 만들어줬습니다…6. 밥을굳이
'21.12.6 7:28 PM (180.229.xxx.72)왜 사나요. 자녀 스카이 간게..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냥 조용히 있을 것 같아요.
7. 질투에
'21.12.6 7:51 PM (106.101.xxx.86)눈이 멀어 이상해지는 경우도 봤어요.
8. 음
'21.12.6 7:52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밥 사는건 옆에서 한턱 쏘라고 부추겨요.
옆에서 안쏘냐고 난리일걸요.9. 하늘빛
'21.12.6 7:58 PM (114.202.xxx.42)윗님 맞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주변에 부추긴 사람이 있었어요
옆에서 안쏘냐고 부추겨도 그건 그냥 인삿말로 듣고 중심 잡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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