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작은 도서관 운영회 시간 많이 뺏길까요

...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21-12-06 17:09:05
제가 400키로를 이사해서 동네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1년이 되가니 좀 많이 외롭습니다

애들 학교 이야기도 너무 모르니 답답하기도 하고

동네에 예쁜 카페 생기면 누군가랑 가서 2시간쯤 수다도 떨고 싶고 그러네요

친구들 가족들 전에 살던 곳 동네 엄마들 가끔 전화오긴 하지만 그걸로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으로 힘들어요

코로나에 이사오고 애들이 고학년이니 사람을 사귈 루트가 별로 없네요

지방이라 그런지 문센에도 프로그램이 별로 없어요

새아파트라 작은 도서관 운영할 사람들을 모집하는데 고민되네요

10년 책육아하였고 아이들 책에관해 연구하는 시민단체에도 몇년 있었어서 애들책에 관해선 웬만큼 아는 편이예요 단체에 속해 있었던지라 프로그램 운영도 좀 알고 있고요

참..마음은 외로우면서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뺏기기 싫은 이 아이러니함 어쩜 좋죠 ㅎㅎ

울 애들은 이제 곧 중학생이라 프로그램 만들어도 딱히 참여안할꺼고요

아파트 도서 운영위원회 해보신분 계세요?시간 얼마나 뺏기던거요

참고로 시민단체에 있을땐 많이 힘들었어요 ㅠ




IP : 218.233.xxx.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6 5:16 PM (121.190.xxx.131)

    제 동생이라면 해보라고 권할거 같아요
    봉사직이라면 1인당 시간 많이 안뻿을거 같은데요
    해보다가 정힘들면 그만두면 되구요

    보수를 받고 일한다몀 보수받는 맛에 다닐수도 있구요

    봉사든, 보수를 받고 일하든 사람사귀는 기회도 되겠고
    책을.매개로 만나는것이니 관심사 비슷하면 그것도 좋은 일이고.

    뭐든 망설이기 보다 일단 시작해보세요
    실패하더라도 거기서 배우는게 있습니다.

  • 2. …….
    '21.12.6 5:19 PM (211.245.xxx.245)

    저 해봤어요
    새 아파트 입주하면서 단지내도서관 봉사자 모집 지원해 시작했구요
    건설사가 구비해준 책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
    개관하고 신간사고 데스크지키는 등 여러가지 했었어요
    일단 해보세요 주민들이 운영해가가 나름이더라구요

    지금은 그만뒀는데요 점점 부녀회처럼 바뀌는 거, 도서관봉사라고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건 아니라는거 정도가 부담이 되기시작해서였어요

    지원해서 시작해보세요 아니다싶으면 그만두면되죠
    도서관봉사해서 그나마 단지에 아는 사람들이 있고
    물어볼데도 있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2941 인천은 참 매력적인 도시같아요 54 .. 2022/01/15 6,744
1292940 양모100%라는데 2 ㅁㅁ 2022/01/15 1,861
1292939 카페의 헤이즐넛아메리카노 바닐라아메리카노 등은.. 4 헤이즐넛 2022/01/15 1,003
1292938 1억 1천만원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시 얼마인가요? 1 때인뜨 2022/01/15 1,433
1292937 김부선 “이재명, 내 집에서 15개월 즐겼다…반성하면 소취하” 69 yyoung.. 2022/01/15 18,695
1292936 사망한 이병철씨, 마지막 모습 cctv 봐주세요 이상해요 29 샬랄라 2022/01/15 3,628
1292935 면역저하자 100만명 내달 4차접종 시작, 병원 종사자도 접종 .. 7 곧 5차? 2022/01/15 2,067
1292934 이런 분들은 부모님께 감사드리셔야 됩니다 27 ^^ 2022/01/15 5,846
1292933 故심정민 소령 영결식 눈물나요 14 편히 쉬시길.. 2022/01/15 3,679
1292932 문재인을 지키려면 윤석열을 뽑아야한다? 25 ㅎㅎ 2022/01/15 2,421
1292931 임시완 트레이서 너무 재밌는데 15 ... 2022/01/15 5,135
1292930 저는 남편하고 이름 부르는게 좋아요 2 .. 2022/01/15 2,197
1292929 저희 시어머니는 저 이름 불러요. 20 .... 2022/01/15 8,497
1292928 비는 이시언 결혼식 갔나요 1 ㅜㅜ 2022/01/15 6,945
1292927 안철수 '정신과 진료비 90% 건보 보장' 21 skyy 2022/01/15 2,274
1292926 빨간머리앤 작가가 되는게 더 어울려요. 8 soso 2022/01/15 2,847
1292925 보육원 1 샬로미 2022/01/15 1,152
1292924 항상 잘자는 사람들은 비결이 뭘까요?? 21 궁금 2022/01/15 7,367
1292923 임기말 40% 실화냐" 文 지지율, DJ도 넘어 역대 .. 29 좋아요 2022/01/15 3,055
1292922 아담다이어리?? .. ........ 2022/01/15 535
1292921 [한국갤럽] 안철수 지지율 계속 상승, '17%' 21 샬랄라 2022/01/15 2,322
1292920 아파트 건설에 외국인노동자들 고용한 게 언제부터인가요? 6 ㅇㅇ 2022/01/15 2,303
1292919 일산에서 아이 쌍꺼풀수술 알아보고 있어요. 8 일산에서 2022/01/15 2,389
1292918 블루베리쨈 만들기 4 ㅠㅠ 2022/01/15 1,682
1292917 건 희 가 기자랑 뭔통화를 그리 한건지 의문이었는데요 5 고루고루 2022/01/15 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