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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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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에서 의사가 된 경우가 흔한가요?

궁그미 조회수 : 8,872
작성일 : 2021-12-06 16:49:41
고등학교 동창인 애가 의사가 되어있더라구요.
지방 간호대 갔었고 간호대졸업할 때까지 연락 됐었는데
그 후로는 연락이 뜸했죠. 
근데 어떻게 소식을 들었는데 이젠 의사가 되었네요. 

야무진 아이였어요. 공부는 뛰어나게 잘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의사가 되기까지 졸업후 얼마나 많은 노력들을 했을까 하는 생각에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쪽 계열이랑은 전혀 무관한 사람이라..
이런 경우들이 많은가 싶어요. 
IP : 182.215.xxx.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전원
    '21.12.6 4:50 PM (112.140.xxx.139)

    갔겠지요..완전 노력한경우입니다.축하해야할 경우입니다.

  • 2.
    '21.12.6 4:52 PM (175.120.xxx.173)

    엄청 노력했겠죠.
    대단하네요.

  • 3.
    '21.12.6 4:52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동창 중 한명 간호과(명문대)갔다가 의대편입했다는 얘기들었는데 그럴수도있을까요? 소문으로만들었어요

  • 4. ...
    '21.12.6 4:54 PM (110.70.xxx.87)

    엄청 드문 케이스겠지요. 노력파에 끈기가 대단한 친구였나봅니다.

  • 5. 아...
    '21.12.6 4:57 PM (182.215.xxx.15)

    그런게 있군요.. 10년 좀 넘는 시간에 자기 길을 열심히 개척해 가며 살았나보네요. 집안형편도 좋지 않았던 아이라..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 6. 저도 알아요.
    '21.12.6 5:02 PM (211.212.xxx.141)

    의전원생기기 전인데
    서울대 간호학과나온 친구인데 남친이 설대 의대였거든요.
    직장에서 사귐
    근데 남자 집에서 반대해서 헤어졌어요.
    그 후에 수능 다시 봐서 의대갔어요. 인서울은 아닌데 전액 장학금주는 좋은 학교갔어요.

  • 7. .........
    '21.12.6 5:03 PM (112.221.xxx.67)

    간호사 하다가 약대편입은 많이 하더라고요

  • 8. 의전원
    '21.12.6 5:03 PM (116.41.xxx.218) - 삭제된댓글

    의전원 갔겠죠..
    그리고 예전에 제 후배 하나는
    의대생이랑 사귀었는데 그 집안에서
    간호학과 라고 반대하니
    2학년때인가 재수해서 치대 가더라구요
    sky중 하나 간호학과에요

  • 9. 의전원
    '21.12.6 5:03 PM (116.41.xxx.218)

    의전원 갔겠죠..
    그리고 예전에 제 후배 하나는
    의대생이랑 사귀었는데 그 집안에서
    간호학과 라고 반대하니
    4학년때인가 재수해서 치대 가더라구요
    sky중 하나 간호학과에요

  • 10. ..
    '21.12.6 5:04 PM (112.152.xxx.2)

    간호사출신인데 본인이 의사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지인은 하나 있어요. 의사들 생각보다 멍청하다고. 자기도 좀만 공부했음 의사됐을건데 뭐 대단하다고 하면서.
    뭐.. 사실 똑똑하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현실은 아닌것을.. 이 글보니 그런얘기 그만하고 애 그만 잡고 의대를 가지 싶네요. 애가 한국말 배울까봐 기관을 안보냈어요. 어릴때. 영어로만 대화하는데 엄마가 영어를 배운다는데 애한테 엘베에서 내리라면서 "get out of here~" 하더라구요ㅎㅎ
    순간 남편이랑 둘이 놀라서 서로 쳐다봤네요ㅎㅎ
    여튼 그 애가 6살까지 옹알이했어요. 한국말 못하고.

  • 11. ....
    '21.12.6 5:04 PM (118.235.xxx.76)

    친구 이대간호학과 다니다 다시수능쳐서 지방대 의대갔어요 당시는 지금처럼 지방의대컷이 높지않긴

  • 12. ㅇㅇ
    '21.12.6 5:10 PM (211.36.xxx.249)

    서울대 간호학과 다니던 남학생이 반수해서
    고대 의대 가는거 봤어요

  • 13. 가장
    '21.12.6 5:13 PM (211.206.xxx.180)

    낮은 농과대에서 약사된 아이는 봤음.
    상고 나와서 교원 임용 붙은 아이도 보고.
    하기 나름이죠.

  • 14. ㅡㅡㅡ
    '21.12.6 5:20 PM (118.235.xxx.6)

    의학전문대학원에 많대요.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무용과 출신도 있고
    다양하게 많다고 들었어요

  • 15. 의전원
    '21.12.6 5:20 PM (1.217.xxx.162)

    의전원 때가 찬스였지요.
    뽀뽀뽀인가 그런거 하던 여자애도 한의대 갔잖아요.

  • 16. ..
    '21.12.6 5:21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흔하진 않고 있긴하죠. 저 오십인데요. 고등동창 그냥 인서울하위권정도 생물학과 다녔는데 대학졸업하고 의대편입시험 몇년보더니 이십대후반에 지방 하위권의대 편입했어요. 늦게 들어가서 엄청 고생했는데 의사되고 남편도 의사 만났어요. 친정오빠가 의대생이어서 의대편입 강하게 권했어요

  • 17. 112님
    '21.12.6 5:41 PM (218.150.xxx.110) - 삭제된댓글

    내 친구네 아가씨 스토리 비슷하네요. 저도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거든요. 무슨 듣보잡 전문대 나와서 스카이로 편입 후 미국가서 겨우겨우 박사따서 한국 간호대 붐일었을때 시민권자로 교수자리 꿰어찼다는데, 스토리가 비슷하네요ㅎㅎ 시민권갖고 지방대 교수는 쉽게 됐는데, 결국 전문대 출신이라 다른 교수들이 무시하고 영어로 말만 좀 한다 뿐이지 연구도 할줄모르고 완전 엉망이라 무시당하다가 그냥 미국 돌아갔다고 들었어요. 미국이 교수하긴 쉬우니까. 열등감이 엄청 심한 사람이고 업계에서 다들 뒤에서 엄청나게 욕했어요. 저꼴이니 당연 욕을 바가지로 먹던..ㅎㅎ 목사부인이었는데 딱 욕심많은 그종교 스타일이었죠.

  • 18.
    '21.12.6 5:42 PM (223.39.xxx.219)

    112.152같은 사람들 진짜 이상해요
    그런 케이스가 있는지만 말하면 되는거지
    자녀 교육 이야기는 왜하는건가요?
    지인 보기싫으니 흉보는 방법도 가지가지네요

  • 19. ..
    '21.12.6 5:49 PM (106.101.xxx.238) - 삭제된댓글

    거기서 그치지않고 자기 컴플렉스를 투영해서 애를 학대한다구요.
    애가 7세까지 한국말을 못해서 의사표현을 못하니 폭력성이 생겼어요. 그러다 공립초 들어갔는데 애가 너무 힘들어해요. 지금도 애 말하나 행동 하나 엄마가 따라다니며 트집을 잡아요.
    그 집 남편 친구들 4명이 초등부터 죽마고우인데 다들 그 와이프 이상하다해서 듣고 흘렸는데 우리 라인으로 이사를 와서 이상한 광경을 많이 봤죠.
    흉보는거 맞아요.
    제 기준엔 첨보는 유형이었어요.
    애도 불쌍했구요.
    치료받아요 지금.

  • 20. ..
    '21.12.6 5:50 PM (112.152.xxx.2)

    거기서 그치지않고 자기 컴플렉스를 투영해서 애를 학대한다구요.
    애가 7세까지 한국말을 못해서 의사표현을 못하니 폭력성이 생겼어요. 그러다 공립초 들어갔는데 애가 너무 힘들어해요. 지금도 애 말하나 행동 하나 엄마가 따라다니며 트집을 잡아요.
    그 집 남편 친구들 4명이 초등부터 죽마고우인데 다들 그 와이프 이상하다해서 듣고 흘렸는데 우리 라인으로 이사를 와서 이상한 광경을 많이 봤죠.
    흉보는거 맞아요.
    제 기준엔 첨보는 유형이었어요.
    애도 불쌍했구요.
    애가 치료받아요 지금.
    다 그 엄마가 저한테 한 얘기구요.
    자기 간호사지만 의사보다 똑똑하다고.

  • 21. ..
    '21.12.6 5:53 PM (112.152.xxx.2)

    저는 우리라인 이사와서 첨봤는데 보기싫고 그럴 일이 뭐 있었을까요. 댓글님은 정상처럼 보이시는지 몰라도 저는 너무 이상했어요 솔직히. 최근에는 대치동에 시부모님 지원받아 이사갔거든요. 자기 지인이 영끌해서 몸테크하러갔는데 자기 집값보다 오를까봐 겁난다면서 그런 얘기도 하더라구요.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이래저래 건너건너 얽힌 남편모임 지인부부인데 한 세번 보고 저는 이제 안본다했어요.

  • 22. ..
    '21.12.6 5:59 PM (112.152.xxx.2)

    223님은 교육방식 얘기하시는거 보니 엘리베이터에서 영어로 얘기하는걸 비난했다 생각하시나본데.
    영어로 얘기하는거 좋죠.
    get out of here이 그런상황에 애한테 쓸 뉘앙스가 아니라 놀란거에요 저랑 남편은.
    그거 말고도 엄마가 영어가 짧은데 애가 한국말 배운다고 시부모도 자주 못보게 하고 자기도 애랑 할 수 있는 말이 적으니 당연히 문제가 생기죠 애가.. 대화를 못하는데. 아빠랑도 대화를 안해봤대요. 못하게 하고.

  • 23. ..
    '21.12.6 9:34 PM (175.223.xxx.222)

    겟 아웃 오브 히어는 막말에 상스러운 말이잖아요.. 세상에. 어디 할렘에서 배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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