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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급질, 뭐가 잘못 된걸까요

ㅠㅠ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21-12-06 15:46:42
이번에 여기서 유행한 김장 레시피 90퍼센트 정도 따라했어요. 재료를 한 두개 더 많이 넣었는데, 무도 채썰어서 넣고요.
일단 너무 매워요. 생 고추를 몇 개 갈아 넣었는데 매운 거 좋아하는 제가 먹기에도 너무 맵네요. 그리고 양념이 너무 질어요. 국물이 자박자박. 이대로 담그면 물김치 될 것 같은데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아님 이 상태에서 뭘 어떻게 할까요? 친정에 너무 전화를 많이했더니 이제 안 받으시네요 ㅠㅠ
IP : 74.75.xxx.1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21.12.6 3:49 PM (115.140.xxx.213)

    버무리기 전이세요?
    너무 맵고 양념이 질면 덜 매운 고춧가루를 섞어서 양념이 불게 좀 놔두셨다가 담으세요
    양념 남으면 냉동했다가 2월에 김장 한번 더하시거나 아니면 여름에 열무김치 담으시는데 써도 됩니다

  • 2. 고추가루
    '21.12.6 3:49 PM (121.154.xxx.166)

    더 넣어요. 맵지않은 고추가루 더 넣고 익으면 매운맛 덜해요

  • 3. ....
    '21.12.6 3:50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육수를 얼마나 넣으셨길래 ..ㅠ
    간이 맞으면 뭐.. 덤벙김치 라는것도 있다던데
    그냥 그대로 드셔도 되지 않을까요.

  • 4.
    '21.12.6 3:51 PM (74.75.xxx.126)

    그런 방법이 있나요? 배추는 잘 절이고 물기 빼놨는데 양념이 너무 질고 매워서 이대로 버무려도 되나 고민중이에요. 안 매운 고추가루 마침 있어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 5. ㅋㅋㅋ
    '21.12.6 3:54 PM (203.251.xxx.221)

    친정어머님이 오시는 중인가봐요.

  • 6. ㅎㅎㅎ
    '21.12.6 3:54 PM (223.62.xxx.134)

    친정어머니 귀여우심 ㅎㅎ

  • 7. 배추
    '21.12.6 3:55 PM (125.177.xxx.70)

    배추절인거 하룻밤 물기쭉빼시구요
    양념에 무같은ㅇ부재료 넣지마시고
    고춧가루 두어컵 더넣어 하루 불리면 질척한거 덜해요
    양념넣을때 절임배추를 양념속에 담그지마시고
    따로 조금씩 덜어서 치대세요
    양념은 많으면 미리덜어서 발효안되게 냉동실이나 김냉에 넣어서
    알타리무김치나 담가드시거나
    여름에 새김치먹고싶을때 쓰세요
    매운건 배나 무양파갈아서 중화시키시면되는데 더질어지니까
    이건 어쩔수없이 양념좀덜바르는수밖에 없을것같아요

  • 8. ...
    '21.12.6 3:58 PM (175.198.xxx.138)

    양을 좀덜어낸후
    찹쌀풀 되직하게 뻑뻑하게 쑤어서 넣고
    안매운 고춧가루도 더 넣으세요.
    김장좀 늦게 버무리더라도 양념 성공하세요^^

  • 9. 엄마야
    '21.12.6 3:58 PM (74.75.xxx.126)

    고추가루를 두어컵이나 더요? 저는 한 두 숟갈 정도 생각했는데. 알겠습니다. 땡큐!

  • 10. ㅁㅁ
    '21.12.6 3:58 P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에이
    고추가루만 ?더 넣으면 텁텁만 가중

    국물에 덤벙덤벙한뒤 그 국물부어 익히는 덤벙김치도
    있는거니까
    그냥 버무리세요

    매운맛이야 뭐매운고추가 걸린거죠 ㅠㅠ

  • 11. 이모가
    '21.12.6 4:02 PM (74.75.xxx.126)

    좀 달달한 걸 넣으라고 하셔서 배는 어디갔는지 안 보이길래 사과랑 감 하나씩 갈아넣었거든요.
    근데 여전히 맵고 국물만 더 많아졌네요. 와, 이 고추 이거 뭡니까 모처럼 맘먹고 하는 김장 망하는 건가요.

  • 12. 고추가루
    '21.12.6 4:21 PM (211.245.xxx.178)

    너무 많아도 텁텁해서 맛 별룬데.,
    차라리 그냥 담는건 어떨까요..
    시원한 국물 많은 김치로 드세요.
    매운건 배추랑 같이 먹으면 좀 덜해질수도 있구요...

  • 13. 00
    '21.12.6 4:25 PM (59.4.xxx.231)

    그래도 고춧가루 더 넣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고춧가루 더 넣으면 양이 많아지니
    위에분 말씀처럼 양념을 먼저 좀 덜어내서 보관하고

  • 14. 고추가루
    '21.12.6 4:29 PM (218.153.xxx.49)

    더 넣지 않고 서울식으로 국물있는 김치로 하고
    젓국 더 넣어 간 맞추면 돼요

  • 15.
    '21.12.6 4:31 PM (74.75.xxx.126)

    젓국이라면 새우젓 말씀인가요? 국물만요 아님 새우까지 다 넣나요?

  • 16. ::
    '21.12.6 5:05 PM (1.227.xxx.59)

    국물이 배추에 잠겨야 시원하고 쨍한 김치가되요.
    빡빡한 김치보다 괸잖아요.
    그냥하셔도 괸잖아요.

  • 17.
    '21.12.6 5:07 PM (211.208.xxx.230)

    찹쌀로 밥을 하세요
    그걸 양념에 넣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전 김장할때 밥을 해서 그걸 육수랑 버무려 양념해요

  • 18. ...
    '21.12.6 5:51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거기서 더이상 뭐 넣지마세요.
    그러다가 내년 김장양념양 나오겠어요..
    ㅋㅋㅋ

  • 19. 저희엄마도
    '21.12.6 11:29 PM (116.46.xxx.159)

    묽으면 찹쌀풀이요~~

  • 20. 아이고
    '21.12.7 12:39 AM (74.75.xxx.126)

    다 끝냈슈.
    여기서 조언해 주신대로 안 매운 고춧가루 한 컵 더 넣어서 불리고 새우젓으로 간 다시하고 무치기 시작했는데.
    양이 딱 맞게 나오고 주위에 나눠드릴 병이 다섯개 나왔네요. 절인 배추 몇 장 남고 양이 딱 떨어졌어요. 양념이 여전히 좀 맵긴 하지만 진짜 맛있어요.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님들도 김장 대박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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