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82에서만은 아들 딸 논란 그만하죠. 끝없는 되돌이표 같네요.
다들 딸이 대세라고 하지만 아직도 걸러들어서 그렇지 어마어마하게 들어요.
너무 심하면 손절하고 아님 그냥 웃고말아요.
게다가 전 외동딸 한명이다보니 옆에서 정말 안타까워 넘어가시는 분들 많아요.
너무 귀하게 얻고 아이 한명데리고 내가 채워주기도 모자른데 또 가지라고 난리더라고요.ㅎㅎㅎ
기억 나는 말들 적다보면....
-아직도 늦지 않았잖아 왜 사이 안좋아? 리스야? 늦기전에 아들 낳아야지.
-남편이 아들 목욕시켜주고 얼마나 흐뭇해하는지 남편이 아들 낳고 넘 행복해해
-시댁에서 아들 낳았다고 난 일 다했다고 해. 대끊길뻔 했던거 나개 살렸다고
-아들 없음 남편 바람 피워 그렇게 나중에 허전해 한다잖아
-대를 이어줘야 그래도 할일 한거지.
-우리집 유산 우리 ** 아빠한테 준다고 하셨어. 그래도 제사 지낼 사람이 유산 받아야 된다고
아들이 좋긴 좋아
-그래도 아들이 믿음직 하지 아들 하나는 있어야지
ㅎㅎㅎㅎㅎㅎ
그냥 웃고 말아요 그 수준인 사람이라서... 조용히 손절치거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전 딸이라도 너무 귀하게 얻어서 그냥 있는것만도 행복하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제가 너무 힘들게 얻다보니 아들이든 딸이든 정말 자식 한명만 주시면 최선 다하겠다고 기도드리며
살았어요. 그래서 자식은 신이 보내준 선물이라 생각해요.
아들이든 딸이든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얼마나 잘 키우는지가 중요하다 생각해요.
내 애가 귀하면 성별이 중요한가요 내 아이인게 중요하지. 그냥 이쁘잖아요.
평생 믿고 의지하고 둥지가 되는 그런 부모가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님들도 제발 남말 귀기울이지 말고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부모 되도록 노력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