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논란 이제그만하죠.

딸맘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21-12-06 15:23:04

제발 82에서만은 아들 딸 논란 그만하죠. 끝없는 되돌이표 같네요.


다들 딸이 대세라고 하지만 아직도 걸러들어서 그렇지 어마어마하게 들어요.


너무 심하면 손절하고 아님 그냥 웃고말아요.


게다가 전 외동딸 한명이다보니 옆에서 정말 안타까워 넘어가시는 분들 많아요.


너무 귀하게 얻고 아이 한명데리고 내가 채워주기도 모자른데 또 가지라고 난리더라고요.ㅎㅎㅎ


기억 나는 말들 적다보면....


-아직도 늦지 않았잖아 왜 사이 안좋아? 리스야? 늦기전에 아들 낳아야지.


-남편이 아들 목욕시켜주고 얼마나 흐뭇해하는지 남편이 아들 낳고 넘 행복해해


-시댁에서 아들 낳았다고 난 일 다했다고 해. 대끊길뻔 했던거 나개 살렸다고


-아들 없음 남편 바람 피워 그렇게 나중에 허전해 한다잖아


-대를 이어줘야 그래도 할일 한거지.


-우리집 유산 우리 ** 아빠한테 준다고 하셨어. 그래도 제사 지낼 사람이 유산 받아야 된다고

아들이 좋긴 좋아

-그래도 아들이 믿음직 하지 아들 하나는 있어야지


ㅎㅎㅎㅎㅎㅎ


그냥 웃고 말아요 그 수준인 사람이라서... 조용히 손절치거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전 딸이라도 너무 귀하게 얻어서 그냥 있는것만도 행복하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제가 너무 힘들게 얻다보니 아들이든 딸이든 정말 자식 한명만 주시면 최선 다하겠다고 기도드리며


살았어요. 그래서 자식은 신이 보내준 선물이라 생각해요.


아들이든 딸이든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얼마나 잘 키우는지가 중요하다 생각해요.


내 애가 귀하면 성별이 중요한가요 내 아이인게 중요하지. 그냥 이쁘잖아요.


평생 믿고 의지하고 둥지가 되는 그런 부모가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님들도 제발 남말 귀기울이지 말고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부모 되도록 노력해요 우리~



IP : 119.203.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주위에
    '21.12.6 4:51 PM (221.146.xxx.117)

    저런 사람은 본적이 없어서…
    다들 내 아이에게만 관심있던데…

  • 2. 원글
    '21.12.6 4:58 PM (119.203.xxx.70)

    아이가 꽤큰데 그동안 들은 말들이에요 ㅎㅎㅎ

    뭐 그냥 듣고 지나가야 하는데 저도 가슴에는 남던 말들 적어요

    밑에 아들맘이 딸맘들 그만하라고 해서 생각나서 한자 적었어요.

    딸이면 딸이라서 아들이면 아들이라서 다들 입대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아직까지

  • 3. 여기도 만만치
    '21.12.6 6:1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않아요 성별 따져가며
    ...가 대세라는 등
    ...는 나중 쓸모 없다는 등
    ....는 못난 자식만 곁에 남는다는 등
    남의 자식이 효도할지 말지
    오지랖들 떨잖아요 ㅠ

    아들이고 딸이고 다 나름이고
    케바케인데요

  • 4. ...
    '21.12.7 1:05 AM (211.186.xxx.2)

    무슨말인지 알아요...
    그냥 그네들의 열등감이죠...
    그냥 내 자식한테 만족하고
    내상황에 만족하고 살면 될것을
    꼭 남을 끌어내려야 자기가 서는 사람들이 있어요.

    너나 잘하고 사세요 ~ 자식덕많이보세요~ 나 바빠요 ~ 시간낭비시키는 인간들 끊어내는게 수월해졌어요..빨리 끝나야 할 코로나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0960 노란 로션 써보신분 5 ㅇㅇ 2022/01/09 1,695
1290959 저도 브래지어 안해요. 6 Aaaa 2022/01/09 3,394
1290958 오너는 저따구로 해도 계속 오너인가요? 4 ........ 2022/01/09 1,100
1290957 그냥 써보는 찌질한 얘기 6 ㅇㅇ 2022/01/09 2,121
1290956 최춘식 “복지부, 청소년 mRNA 백신 접종 후 수일내 심근염 .. 5 백신 2022/01/09 1,309
1290955 흉골통증...어느 과를 갈까요? ㅡㅡ 2022/01/09 475
1290954 서남 아시아쪽 외국인들을 직원으로 두는 친구말이...진짜 앞으로.. 17 .. 2022/01/09 3,786
1290953 델타·오미크론 잡종변이 '델타크론' 발견 13 ... 2022/01/09 2,537
1290952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빠지나…'급전세' 늘며 하락 거래 증가 14 nn 2022/01/09 2,408
1290951 딸아이 결혼하고 첫명절입니다 26 사돈댁 2022/01/09 7,224
1290950 미국 하원외교위원장 "종전선언에 김정은 서명 희망&qu.. 2 ../.. 2022/01/09 608
1290949 아이폰 매장에서 핸폰케이스 샘플없이 구매 - 개봉 후 반품 못함.. 2 짜증 2022/01/09 680
1290948 아침에 커피 사야해서 21 ,, 2022/01/09 5,302
1290947 무례한 이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1 직장 2022/01/09 1,880
1290946 오늘 3 2022/01/09 528
1290945 비빔밥의 핵심은 콩나물 9 ... 2022/01/09 2,809
1290944 뿌리고데기 어떤가요?? 3 ... 2022/01/09 1,250
1290943 '촉법소년 14세에서 12세로'…윤석열·안철수 '청년공약' 경쟁.. 4 공약 좋네요.. 2022/01/09 1,095
1290942 군대에서 핸드폰 언제 받나요? 7 .. 2022/01/09 1,012
1290941 면 삶을 때 4 ... 2022/01/09 1,094
1290940 이재명,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도 푼다 26 ㅉㅉㅉㅉㅉㅉ.. 2022/01/09 1,830
1290939 건강보조제 좀 봐 주세요 1 ,,, 2022/01/09 408
1290938 독학으로 재수 가능할까요? 19 .. 2022/01/09 2,939
1290937 핸드폰번호 없으면 카톡 못만드는거죠?? 2 ㅁㅁ 2022/01/09 1,712
1290936 백신패스 반대 집회 다녀왔어요 52 백신 반대 2022/01/09 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