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낯선 외국인이 말걸면 어쩌나요
핸드폰보고 서있는데
크고 명확한소리로
시스터. 라고 부르는 검은 피부의 사람이 제 앞에 서서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순간 무서워서 자리를 피해버렸네요
키가 180은 조금 안되보였어요
그런데
대부분 외국인들
익스큐즈미나
한국말로 간단한 인사말하지않나요
한국 남자가 말걸어도
무서운데 ㅠㅠ
언제봤다고 저보고 시스터라고 부르나요 ㅠㅠ
제가 너무 경계심이 많나요ㅠㅠ
이런 경우 어찌하시나요
별거 안수도 있었는데 넘 오버했나싶기도하구요
1. 어쩌면
'21.12.6 11:25 AM (220.75.xxx.191)몰몬?
선교하려는 사람인지도요
외국판 도를아십니까 뭐 그런거 ㅎㅎ2. ㅇㅇ
'21.12.6 11:25 AM (180.228.xxx.136)와이 브라덜? 하시지 그랬어요.
3. 아마
'21.12.6 11:26 AM (40.133.xxx.109)아마 한국 드라마 영어 자막으로 보면 여자들보고 ‘언니’라고 하는게 시스터라고 부르는 그런 것 아닐까요?
헤이 브로, 왓썹? 까지는 아니고 좀 살펴보고 반응할까 말까 고민할듯.
이럴때 대비해서 무선이어폰 상비4. ..
'21.12.6 11:30 AM (218.50.xxx.219)저도 그 시스터! 가 의심스럽네요.
5. 선택적 친절
'21.12.6 11:33 AM (112.151.xxx.95)흑인이라 무서운 건 아니고요? 그 흑인분 마음의 상처 받았겠네요
백인에겐 완전 친절
아시아 까무잡잡한 사람들은 무시나 경멸
흑인은 무서워함6. 00
'21.12.6 11:34 AM (39.120.xxx.25) - 삭제된댓글익스큐즈미가 먼저죠..시스터는 접근이 이상함
7. ㅡㅡㅡ
'21.12.6 11:36 AM (70.106.xxx.197)인종떠나 낯선남자가 말걸어오는 상황 다 별로에요
그냥 피해요 저도8. 아줌마
'21.12.6 11:47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살다살다 시스터는 첨 들어봅니다,
9. ...
'21.12.6 11:57 AM (1.237.xxx.230) - 삭제된댓글그럴땐 암낫 유아 시스타... 라고
10. 누나?
'21.12.6 12:00 PM (106.102.xxx.194) - 삭제된댓글왜?
당황하면 촌스러우니 한국말로 따박따박 말해줍니다
절대 영어 안 씀11. 와이브라덜
'21.12.6 12:02 PM (211.36.xxx.235)흑인의 마음의 상처요?
무서움이 들 땐 내 안전이 우선이지 무슨 흑인의 마음의 상터까지 생각할 겨를이 어딨어요?12. ...
'21.12.6 12:15 PM (117.111.xxx.154)요즘은 인종 성별 불문 낯선 사람과 말하기 꺼려져요.
13. 그리고요
'21.12.6 12:20 PM (70.106.xxx.197)흑인이라도 많이 배우고 클래스가 있는 사람들은 예의바르게 말걸어요
익스큐즈미 부터 나오죠
저렇게 대뜸 브로! 시스! 이러는 흑인은 교양없는 거에요.
무조건 흑인은 약자다 차별하지 마라 이런게 아니라요
기본적 예의문제에요
마치 한국 사람끼리도 대뜸 어이 형씨! 언니! 이러는거 예의없는거 같이요.14. sstt
'21.12.6 12:28 PM (211.219.xxx.189)시스터라고 뜬금없이 부르는 사람은 선교 이상한사람 무례 셋중에 하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