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입국 자가격리시 친정집에서 해도 되나요
방하나 화장실 하나 독립으로 썼다고 봤는데
친정 부모님 같이 계셔도 제가 화장실 하나 방하나 따로 쓰고 실내에서 마스크 쓰고 다니면 같은 집에 있어도 괜찮은건가요
1. ....
'21.12.6 12:37 AM (106.102.xxx.167)그 방 밖으로 나오면 안되는건데 가능할까요?
마스크 쓰고 같은 거주 공간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2. 예
'21.12.6 12:39 AM (192.164.xxx.231)그런데 검색해보니 그렇게 하신 분들의 후기가 좀 있더라구요 이번에 갑자기 정해진 자가격리에도 해당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3. 말리고싶어요.
'21.12.6 12:57 AM (211.212.xxx.185)제가 해외입국으로 2주 자가격리도 해봤고 남편 직장에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나와서 그 접촉자가 검사결과 나올때까지 남편 자가격리 겸 재택근무도 서너번 불시에 해봤거든요.
먼저 2주 자가격리할땐 방에서 2주동안 못나오는건 참을 만한데 제일 문제가 내가 만들어내는 모든 쓰레기를 2주간 버리지 못해요.
음식물쓰레기도요.
빨래도 물론 따로요.
안방에서 환기하려면 베란다를 통해야하는데 이 베란다가 거실 건너 저쪽 방까지 다 통해서 환기때문에 베란다에 비닐장막으로 막았는데 이거 붙이려고 남편이 엄청 고생했어요.
그런데 둘다 해보니 격리당하는 거보다 동거가족역할이 더 힘들었어요.
남편이 반대로 방에서 못나오고 남편 식기 따로 분리 설거지후 뜨거운물로 소독 이거 정말 보통 일이 아니예요.
수세미도 따로 써야하는데 젖은 수세미를 매번 열탕 소독후 전자렌지로 한번 더 소독했어요.
초창기엔 밀접접촉자 검사결과가 사흘이나 걸려 나왔었거든요.
다행히 음성나와서 4일째되는 날 자가격리 해제되었는데 이 짓을 세번 하니까 스스로 사람많은 곳은 가지 않는 등 방역지침을 엄격히 지키는게 차라리 더 편하더라고요.
원글님 부모님 고생시키지말고 숙소구하세요.
하는 사람이나 동거가족이나 할 짓이 아니고 특히 연로하신 부모님은 더욱더 조심해야해요.4. ㅇㅇ
'21.12.6 1:00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부모님이 냉장고 채워놓고 호탤가시고 집 내주는 경우 봤어요.
5. ㅇㅇ
'21.12.6 1:19 AM (175.207.xxx.116)숙소를 따로 구한다고 하면
그 숙소는 오케이 해주나요?6. ...
'21.12.6 1:22 AM (211.212.xxx.185)자가격리 전용숙소가 있어요.
지자체별로 정해진 곳도 있고 자가격리전용 에어비앤비도 있어요.
네이버카페 검색해보세요.7. 거짓말
'21.12.6 1:25 AM (180.228.xxx.56)지인 중 동생이랑 조카가 해외에서 왔었는데 어차피 백신 다 맞았다고 무늬만 자각격리 했었어요.
복층집이라 윗층에서 지내기로 하고...실제로는 온식구 섞여서 지낸거죠.
가끔 집앞 편의점도 잠깐씩 갔었대요.8. 전
'21.12.6 2:12 AM (74.75.xxx.126)친정에서 했어요. 모두다 백신 맞은 상태였고. 2주 지켜서 화장실 달린 방에서 안 나왔어요. 언니가 문앞에 식재료 먹을 거 배달해 주고 갔고 온라인 서비스도 많이 이용했고요. 시작할 때랑 끝날 때 정부에서 지정해주는 택시 타고 보건소가서 검사 다시 했어요. 엄청 아팠고 비용도 장난이 아니었어요. 친정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간 거 였는데 장례식도 못가고 장지에도 못 따라 갔어요. 정부 정책이 일관성도 없고 모순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쩝. 암튼 친정에서 하는 거 가능해요. 아무도 확인 안 하고 시작할 때랑 끝날때 돈 내라는 말만 해요.
9. 자가격리
'21.12.6 2:27 AM (192.164.xxx.231)비용은 얼마나 나오나요? 저는 부스터 까지 맞았는데 갑자기 열흘 격리하는걸로 정책이 바뀌었네요
10. 전이라는분
'21.12.6 3:55 AM (125.184.xxx.101)영주권자나 시민권자신가요?
그렇다면 외국인신분정도급이니 돈 내라는게 당연한 것 같은데... 국적 포기한 건 외국인이나 다름없으니까요
출장 다녀온 사람도 그런지 궁금하네요11. ? 전님
'21.12.6 5:54 AM (188.149.xxx.254)지난 8월부터 장례식은 자가격리면제로 아는데요.
또 바뀌었나요?
처음과 끝에 돈 내라는게 무슨말인가요.
자가격리도 친지방문이면 면제이고요.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음.12. ..
'21.12.6 6:56 AM (114.136.xxx.133) - 삭제된댓글전님 의견은 한참 전 얘기같아요.
상황에 따라 정책이 유동적으로 달라지니 그때그때 자세히 알아보셔야 할듯해요13. 친정서
'21.12.6 6:56 AM (61.254.xxx.115)되고 인천공항근처 숙소 에어앤비 다 일박당 오만원도 안할거임.배달많이 시켜먹을거면 방역택시타고 서올시내 홍대나 그런 선호지역에 있어도되고요 친정에 계셔도 되고요
14. 흠
'21.12.6 7:35 AM (114.205.xxx.84)미국서 7월에 한달다녀간, 접종 완료 형제는 입국후 다음날 거주지서pcr 검사했고 다음날 결과 나오기전까진 이동하지 말라고 했어요. 일주후 또 했고 그후 한번 더했어요.
나가기 전날 자비로 미국 입국용 pcr영문결과지 받아 가져갔어요.방문 기간동안 꾸준히 관에서 담당자 전화가 왔었어요. 시민권자였는데 검사 무료였고 출국전 미국에 제출하는 검사만 비용있었죠.
국가간 이동이 봉쇄 되기도 하는 때고 사태에 따라 외국도 우리나라도 대응이 시시각각 변화하는때라 공교롭고 안타까운 상황들이 있겠지만,저는 사적으로 친지 방문한 민간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정부 체계와 관에 놀랐어요.15. 실제
'21.12.6 7:44 AM (124.58.xxx.113)지자체 근무자입니다.
위에 가족이랑 같이 지내고 밥먹었다는 분
그분이 자가격리 지침 안지킨거지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겁니다. 그많은 해외입국자 수칙지키는지 점검도
한계가 있습니다.
글고 돈내라는 거도 이해가 안가는건 마찬가지 pcr 검사 전국 보건소 어디서나 무료이고 자가로 격리하는건 돈내는거 없습니다 ㅠㅠ16. 말리고싶어요.
'21.12.6 10:24 AM (211.212.xxx.185)친정에서 했어요. 모두다 백신 맞은 상태였고. 2주 지켜서 화장실 달린 방에서 안 나왔어요. 언니가 문앞에 식재료 먹을 거 배달해 주고 갔고 온라인 서비스도 많이 이용했고요. 시작할 때랑 끝날 때 정부에서 지정해주는 택시 타고 보건소가서 검사 다시 했어요. 엄청 아팠고 비용도 장난이 아니었어요. 친정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간 거 였는데 장례식도 못가고 장지에도 못 따라 갔어요. 정부 정책이 일관성도 없고 모순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쩝. 암튼 친정에서 하는 거 가능해요. 아무도 확인 안 하고 시작할 때랑 끝날때 돈 내라는 말만 해요.
이거 사실이 아닙니다.
pcr 검사가 엄청 아팠다는건 검사자 기술 등으로 그럴 수 있다쳐요.
입국시 두번 검사 비용은 와국인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다 무료였어요.
다만 출국시 필요한 72시간이내 pcr검사 영문결과지발급은 보건소에선 검사는 무료지만 결과지발급은 안해줘서 이건 결과지발급이 가능한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결과지 발급을 받아야하는데 이건 비용이 들어요.
12만원 부터 20만원까지 병원마다 달라요.
그리고 저 위에 격리중 가끔 편의점 갔다는 글도 가당키나한가 싶고 저런 글 보면 정말 화가 나요.
제 경우엔 매알 하루에 한번 담당 공무원이 전화오고 몇시간동안 휴대폰을 한장소에 놔두고 만지지않으면 매우 시끄러운 알람소리나면서 경고문자 왔거든요.
누굴위해 자가격리를 하는건지, 코로나로 인해 지금 이시간애도 수고하고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 생각 좀 하고 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