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증상이 확실한 학생이 수업을 왔어요(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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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에 학생 3명과 저(강사) 수업을 했는데 오늘 오전에 한 학생이 확진이라고 전화가 왔네요. 근데 어제 오후에 배아프고 열이 39도가 넘어서 검사받을 정도고 오전에도 아팠다는데 왔다고.. 이 시기에 아프면 안보내는게 당연한데 미치겠네요. 자가격리해서 수업도 못할테고 저희 애들, 남편 학교 직장은 어찌될지.. 학생들한테 일일이 전화하고 설명, 지금 검사받으러 왔는데 줄이 엄청나요 ㅠ 걸린건 어쩔 수 없지만 아픈데 학교, 학원 다 갔다는데 화가 납니다.

[윗님]

그 학생이 학원와서 열이 났다고 이야기 했겠어요? 나중에 다 들은거겠지요.
따지고 보면 원글님도 피해자인데 원글님한테 탓을 하시네요.

[아마]

원글님 백신 맞으셨으면 자가 격리 아닐거에요
그냥 능동감시자라고 하나? 전화만와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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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안 와야되는데..저도 이번주에 검사했어요. 전 부스터샷까지 맞았다고 마스크 안 벗어서 음성나왔어요. 사무실이 다 틔인 공간인데 다 음성입니다. 걱정마세요.

[....]

지들이 알아서 안보내야하지만 돌려보낼 핑계 대기 위해서라도 열 체크 했어야
세명이면 많지도 않은데

[ㅇㅇ]

학원에서도 당연히 열 검사 하지 않나요...?

[힉원도 잘못]

39도넘은앨 왜 수업에 들어오게 하나요...
울 동네 모학원은.. 학원이 어떻게 학교보다 더 빨리 알고 출입구에서 의심환자 있는 학교애들 들어오지 말라며 등원 제지 한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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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전에 체크 하셨어야~
님과 가족도 억울하겠지만 다른 학생들과 부모는 체크 안한 원글님 엄청 원망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