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병문안은

[이제]

지금 코로나시국처럼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1층 만남의 장소에서 만나던지요
병실로 우르르와서 찬송가 부르고
수다떠는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으윽]

맞네요
다인실의 민폐 짱

[그쵸]

서로 세 과시하듯 2박3일 입원에도 열댓명 우르르……..

진짜 병보다 무서운게 입원실의 그 분위기

[...]

죽을 병 아니면 면회제한 했으면 좋겠어요.

[제발요]

시끄러워서 베게 던질뻔했어요

[정말]

공감해요
가족들 우르르 드나드는 것도 진짜 피곤해요
전 2인실에서도 옆 침상 부모가 딸내미 병간호한고 와서 계속 소곤거리는데 미쳐버리는 줄 수술들어가면서 수술하고 바로 1인실로 옮겨달라고 했네요
다인실에서는 오죽할까요

[.....]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병문안 문화 너무 이상한거 맞죠.
환자가 아파서 입원해 있는 병실인데
거길 병문안 한답시고 우르르 몰려가는거 너무 이상해요.
다 나으면 따로 찾아가 만나던가
환자가 거동이 괜찮으면 면회실에서 보던가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아무나 막 들어오게 하니까
지난번에 입원했을때는 한밤중에 옆 환자 친척이 술 먹고 찾아와서 환자랑 싸우고 난리가 났던적도 ㅡ.ㅡ
코로나 끝나도 병원에서 외부인들 우르르 드나드는거 허용 안해줬으면 좋겠네요.

[제발]

진짜 별꺼아닌 병에 병문안ᆢ민폐죠 여러가지로
특히 정형외과 ㅠ 먹고 노는 병

[맞아요]

병문안문화는 좀 달라져야해요

[근데]

여기도 병문안도 안온다고 뭐라는분들 많잖아요
모든 고리는 받을 사람이 끊어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