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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국장 먹고나니 행복해요.

화초엄니 조회수 : 3,569
작성일 : 2021-12-05 07:48:38
저는 나가서 사먹는 것보다 제가 저를 위한 음식을 만들어먹을 때가 행복한 사람이에요.
요리하는 시간조차 행복합니다.
어제 남편이랑 애들만 시가에 가고 나 혼자 집에 남아서 간만에 청국장 끓여먹었는데 ~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너무 행복해서 글 남겨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
아참! 겨울이니 뿌리채소 많이 드세요.
IP : 39.116.xxx.1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5 7:50 AM (58.121.xxx.201)

    저도 나이들어 그런지 코로나 탓인지
    직접 내가 만든 음식이 좋아요
    아무리 맛집이라도 주방보면 이걸 굳이

    뿌리채소 뭘 먹어야할까요??

  • 2. 화초엄니
    '21.12.5 7:54 AM (39.116.xxx.180)

    1. 연근-> 간장에 졸이지 마시고 그냥 데쳐서 유자소스나 흑임자소스로 샐러드 해서 드세요. 3월까지 제철이에요.

    2. 마-> 오전에 생식으로 샐러드해서 드시거나 사과즙에 갈아드세요.

    3. 알토란->국 끓여드시거나 그냥 구워서 감자처럼 드셔보세요. 감자가 들어가는 요리(닭볶음탕 등)에도 두루두루 잘 어울려요. 저는 겨울에는 감자대신 알토란을 먹어요.

    4. 우엉->간장에 졸이거나 연근 샐러드처럼 해드셔도 맛있어요.

  • 3. 화초엄니
    '21.12.5 7:55 AM (39.116.xxx.180)

    우엉은 참깨드레싱이 더 맛있구요.

  • 4.
    '21.12.5 8:03 AM (39.7.xxx.69)

    원글님 행복감
    참 소확행 ~~
    청국장
    레시피 궁금하네요

  • 5. 화초엄니
    '21.12.5 8:05 AM (39.116.xxx.180)

    저는 원래 청국장에 고기 안 넣구요.
    청국장 자체가 맛있으면 그게 제일인것 같아요.
    서분례청국장 먹는데 그제품 괜찮네요.
    무랑 묵은지 많이 썰어넣구요. 버섯이랑 파도 넉넉히 넣고..

  • 6. ...
    '21.12.5 8:29 AM (180.68.xxx.100)

    아직 이불 속인데 청국장 먹고싶네요.^^

  • 7. 엊그제
    '21.12.5 9:11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그냥 맹물에 총각김치만 잔뜩 넣고
    두부넣어 끓였더니 당최 뭔맛인지..
    그래서 다시다 티스푼 하나 넣었더니
    맛이 나네요
    냄새땜에 먹고나면 한나절 창문을 열어놔야 해서
    남은걸 못데워 먹고 노려만 보고 있네요
    남편도 맛있다는데 오늘은 먹어 치워야지요

  • 8. ...
    '21.12.5 9:30 AM (121.160.xxx.165)

    고마워요
    원글님의 참깨드레싱 레시피도 궁금해요

  • 9. .....
    '21.12.5 9:33 AM (175.207.xxx.227)

    청국장 맛있겠네요

  • 10. 화초엄니
    '21.12.5 10:05 AM (39.116.xxx.180) - 삭제된댓글

    참깨드레싱이랑 흑임자드레싱은 전 그냥 사먹어요. 저는 자연드림꺼 먹을만 하더라구요.

  • 11. 원글님
    '21.12.5 10:08 AM (39.7.xxx.69)

    글 가끔이라도 올려주세요

  • 12. 홈쇼핑
    '21.12.5 10:47 AM (122.254.xxx.149)

    청국장 샀는데 (그 통통한 청국장 명인분)
    너무너무 맛있어서 자주 먹고있어요
    냄새도 거의 안나고 담백진짜 맛납니다

  • 13. 청국장
    '21.12.5 12:35 PM (115.21.xxx.48)

    청국장 직접 만드신건가요?
    아님 어디 제품인지 힌트좀^^
    글만 봐도 행복해지네요

  • 14. ....
    '21.12.5 1:01 PM (122.35.xxx.188)

    혹시 이 글 서분례 청국장 광고는 아닌 거라고 믿어도 되지요?
    혹시 원글님 불편할까봐 망설였지만, 왜 이런 의구심을 갖냐 하면...
    거기 조선간장 먹고 정말 실망했었던 경험이 있거든요
    아주 작은 유리병에 2만5천원이고 배송비도 따로 받아서 28000원 내고 받았는데 아 그냥 집간장 맛없는 수준이었어요. 어떻게 이 값을 받을 생각을하지? 라고 생각했던...
    전에 동일한 가격의 조병희 간장 먹고 넘 맛있었는데 품절이어서 할 수 없이 서분례 주문했다가....어떻게 그 맛에 그 양에 그 가격을 붙일 수 있는지 ...소비자를 봉으로 여기는 듯 했었습니다.
    그래서 확인하듯 물어본 거니 진실이면 좋겠습니다.

  • 15. ..
    '21.12.5 1:28 PM (39.115.xxx.132)

    청국장 좋아하는데 은근하게
    옷에 냄새 배는거 같아서
    못먹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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