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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우울하네요ᆢ

덜덜이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21-12-04 17:21:28
제나이가 곧
48세되는데
어릴때부터 이빨이 안좋아서
전체이빨이28개되죠?
다 크라운이빨이예요
얼마전 자연치아 세개 그나마
잡고있었는데ㅜㅜ
그 세개마저도
크라운으로 하고 나니
왜케 우울하고
울고싶나요
앞으로 더 관리하고
더 오래쓰도록 하긴해야하는데
정말 이번 생은 망한거같네요ㅜㅜ
다행히 저 안닮고
남편닮아
애들 이빨상태는
아직좋아요
그것만으로도
감사하지만
문득문득
난 왜 이럴까
이빨좋은사람들보면
넘남부럽네요ㅜㅡ
IP : 110.45.xxx.1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21.12.4 5:24 PM (1.227.xxx.134)

    그거 제 생각에 대부분은 치과의사한테 속아서 하시게 되신 것 같은데요...

  • 2. 작성자
    '21.12.4 5:30 PM (110.45.xxx.154)

    네 미용상으로 한것도 몇개되구요
    한개가 두개되고 세개되고 그런거죠
    결국 결과는 이리됐네요
    발치안하고 그나마 지금은 크라운인데
    난중 더 쓰고 끝은 임플란트가 될수도있겠죠..ㅠㅠ

  • 3. 그맘알아요ㅠ
    '21.12.4 5:36 PM (223.39.xxx.142)

    저는 40대에 임플란트13개를 했거든요
    20대에 허리디스크걸린걸 시작으로
    몸 여기저기 종합병원이라 병원신세 수시로
    지고 살았어도 그럭저럭 지킨 멘탈이었는데
    치아가 한꺼번에 망가졌을때는 너무 우울해서
    극복하기 힘들었어요 13개 다 임플란트하는 동안
    치과갈때마다 지옥으로 가는 기분도 극복이 잘안되
    더라구요
    수술하고 입원하는것보다 치과가는게 더 괴로웠어요
    앞으로는 치과기술도 발전해서 줄기세포를 심어
    치아를 나게 만들수있다고 하니 거기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 4. ..
    '21.12.4 5:43 PM (116.39.xxx.71)

    저는 내년에 60살인데요.
    크라운 이빨이 하나도 없어요.
    .
    .
    .
    .

    대신 반전을 알려드릴까요?
    이 두개 빼고 다 임플란트 치아에요.
    저보다는 님이 낫죠?
    이런 이 꼬라지를 하고도
    자알~ 살아요.
    저는 제 이를 살릴 수 없다 소리 듣고
    집에 오는 내내 눈물 철철 흘리면서 왔네요.
    이제껏 입안에 중형차 한대값은 넣었어요.
    보철도 했다가 틀니도 했다가 이제 임플란트까지…
    저 같은 사람을 보고 위로 받으셨으면 하네요.

  • 5. 지금 50살
    '21.12.4 5:50 PM (125.181.xxx.151)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치아 거의 다 크라운이예요
    어떤 병원보다도 치과가 제일 가기 싫어요
    돈도 많이 들고요
    저는 자가면역질환자라 침샘 분비가 잘 안되서
    이렇게 되었어요
    그런데 한참 아플 때 앞을 못 본적이 있었어요
    거의 2년정도 매일 비가 내려서 날씨가 안 좋은줄
    알았어요 밤낮 구분은 되는데 강한 햇살도 보이지
    않고 책 글씨도 안 보였어요
    그 때 아플 때에도 치아 안 좋았는데 치아 안좋은건
    신경도 안 쓰이더군요
    지금은 시신경 좀 손상 되었지만 나아서
    사람 구실햐면서 잘 지내요
    그래서 치과 갈 일 생기면 우울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저도 치과기술 발전해서 새 치아 나오게 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 6. 지금 50살
    '21.12.4 5:54 PM (125.181.xxx.151)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치아 거의 다 크라운이예요
    어떤 병원보다도 치과가 제일 가기 싫어요
    돈도 많이 들고요
    저는 자가면역질환자라 침샘 분비가 잘 안되서
    이렇게 되었어요
    그런데 한참 아플 때 앞을 못 본적이 있었어요
    거의 2년정도 매일 비가 내려서 날씨가 안 좋은줄
    알았어요 밤낮 구분은 되는데 강한 햇살도 보이지
    않고 책 글씨도 안 보였어요
    그 때 아플 때에도 치아 안 좋았는데 치아 안좋은건
    신경도 안 쓰이더군요
    지금은 시신경 좀 손상 되었지만 나아서
    사람 구실햐면서 잘 지내요
    그래도 치과 갈 일 생기면 우울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저도 치과기술 발전해서 새 치아 나오게 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 7. 러러러
    '21.12.4 6:11 PM (106.102.xxx.179)

    30대초반에 임플란트 하느라 이 뽑은사람도 있어요. 노화현상이라 담담히 받아드려야 함 ㅠㅠ

  • 8.
    '21.12.4 6:15 PM (115.21.xxx.48)

    저도 임플 4개 예정이고
    여기저기 이빨들이 신경인지 뭐인지 아프네요
    10년된 보철들도 다시 해야할것 같아요
    우울하네요
    다들 댓글보니 치아 관련일때 우울하다 하시니ㅜㅜ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 9. ...
    '21.12.4 6:16 PM (175.112.xxx.167)

    제 친구는 충치 별로 없었는데도 잇몸이 안좋아서 이가 흔들거려 생니 여러개 뽑았어요
    크라운은 그나마 자기 치아잖아요

  • 10. 이해해요
    '21.12.4 6:39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서럽고 음울해지죠.
    50대 되면 아마 줄기세포로 이 씨앗을 잇몸에 심어서 아마 한 세트 새 이로 살 수 있을거예요.
    힘내고 저금부터 1년에 200만원씩만 저축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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