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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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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폐암인것 같다고 하십니다.

.. 조회수 : 4,575
작성일 : 2021-12-04 16:04:49
시아버지(79세)가 집근처 준종합병원에서 기침이 3개월째 가라앉지 않아 CT를 찍으셨는데 폐암이라고 합니다.
일단 삼성병원에 예약을 했는데 1월초에나 가능하네요..
한달은 기다려야하니 시어머님도 힘드신거 같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혹시 도움되어주실 이야기 해주세요
IP : 14.35.xxx.1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4 4:11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매일 예약 취소 자리 있나 전화해서 예약 당겨서 갔었어요 몇년전에. 지금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근데 연세드시면 진행이 느리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증상으로 힘드시면 다른대학병원도 알라보셔요.

  • 2. ..
    '21.12.4 4:22 PM (223.38.xxx.59)

    폐암확진인가요?
    우린 의심이라는 소견서들고
    응급실로 가니 바로 검사진행되었는데요..

  • 3. 수술
    '21.12.4 4:25 PM (14.138.xxx.75)

    수술은 못하시는 나이 아닐까요?할아버지가 수술 하시다가 돌아가셔서
    연세드시면 편하게 돌아가시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 4. 원래 대학병원
    '21.12.4 4:47 PM (119.71.xxx.160)

    에서 수술하려면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해요

    암이 더 커지지 않게 암관련 보조제 드시면서

    맘편히 기다리셨음 합니다. 스트레스는 독이예요

    암 대사치료하는 카페에 가시면 항암에 좋은 보충제 정보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 5. 수술은 하셔도
    '21.12.4 4:50 PM (119.71.xxx.160)

    항암은 하지 마시길

    연세 많으시면 대부분 못견뎌냅니다

    안하시는 게 좀 더 오래 편하게 사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의 아버지도 항암하시고 몇 달후에 돌아가셨어요 갑자기 장기들이 다 망가져서

    고통스러워 하셨어요

    후회를 많이 했어요 항암을 하지 말걸 싶어서

    병원에서 항암을 권유하는 이유중 하나는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뭣모르고 항암하시면 나을 줄 알고.

  • 6. ee
    '21.12.4 4:51 PM (221.139.xxx.242)

    78세시아버지도 페암3기에요.아산병원갔는데 나이가 있으시니 수술은 안된다해서 지방인 집근처 대학병원에서 5주동안 매일 방사선치료받고 항암제는 일주일에한번 맞구요.
    지금 한 절반한거 같네요.다른병원도 알아보세요.

  • 7. CT만으로
    '21.12.4 5:10 PM (117.111.xxx.227) - 삭제된댓글

    암선고요?
    보통은 영상으로 의심하면 조직검사가 순서인데...

    CT결과지 가지고 응급실 가세요
    기침 심하다하시고...

  • 8. ...
    '21.12.4 5:14 PM (117.111.xxx.227) - 삭제된댓글

    현재 상황대로 진행 하자면
    한달 후 교수님 뵙고
    또 수술 일정 잡으려면 몇달이 또 걸려요
    가장 빠른 방법은 응급실이에요

  • 9. ....
    '21.12.4 5:43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가장 빠른 방법은 응급실이에요2222222

  • 10. 요새
    '21.12.4 6:11 PM (14.32.xxx.215)

    응급실 저런걸로 밀고 들어가기 힘들구요
    항암이 무슨 병원에 돈이 되요
    환자 5만원도 안내고 나오는거...암치료는 루틴이에요
    삼성에서 교수급 가지말고 알반의로 예약해보세요
    검사 다시하고 암 맞으면 교수로 바꿔줘요
    그리고 보충제 절대 먹지말고.. 폐는 조직검사 안해도 씨티로 알수있어요

  • 11. rmsep
    '21.12.4 6:45 PM (14.138.xxx.75)

    폐는 조직검사 잘 안하지 않나요.?

  • 12. ...
    '21.12.4 8:13 PM (39.7.xxx.43)

    우리 큰언니 시어머니는
    80세에 폐암 말기 진단받으셨는데요.
    그런데 형부 형제들이 아니라고 속였어요.
    아마 오진일거라면서...
    치료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었어요.
    모르는게 약이라고
    모르신채 6년 더 살다 가셨어요.

  • 13. ㅇㅇ
    '21.12.4 8:25 PM (1.232.xxx.65)

    씨티만 봐도 암인걸 알 정도면
    모양이 분명한 암이고, 의사들은 보면 바로 알죠.
    무슨 암인지는 조직검사해야 나오는 것이니
    일단 지금 병원에서 조직검사 하시고,
    치료 가능한 상태인지, 치료가 의미 없는 말기 상태인지.
    치료가 의미있는 상태라면
    수술해야 하는 암인지,
    수술 자체가 불가능한 소세포암인지.
    그걸 알고 계획을 세우셔야 할텐데요.
    1달간 조직검사하고 결과 기다리고 병원 얘기 들어보고 하시는게 싫다면
    삼성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세요.
    응급실 가셔서 너무 숨차고 괴롭다고 하시고
    그러면 씨티 찍고 암인거 밝혀지고,
    입원하고 담당교수 정해질 거예요.
    그럼 삼성에서 조직검사를 비롯해 모든 검사 진행.
    항암. 방사선. 또는 수술.(수술 불가한 폐암도 있음)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암환자들이 탑병원으로 빨리 들어가기 위해
    이런 술수?를 써서 응급실 통해 빨리 입원하기도 합니다.

    만일 소세포암이라면 어차피 수술 불가능한 폐암이니
    아버님이 편안해하시는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 받으시길요.
    어차피 쓰는 약도 똑같고, 치료 방법도 비슷해요.

    항암은.. 뭐라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환자가 치매가 아닌 인상 스스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병원에서 돈 벌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현재로선 치료방법이 그것밖에 없어서 그래요.
    의사들이나 그 가족들도 항암 하는걸요.
    저희 아버지 경우는 항암으로 조금이라도 연장하는게 의미가 있었어요.
    항암 포기하면 3-4개월 여명.
    항암해서 10개월 살고 가셨거든요.
    보호자분들이 더 놀라서 우왕좌왕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잘 대응하시고 환자분 잘 다독여 드리세요.
    폐암카페 가입하시고요.

  • 14. ㅇㅇ
    '21.12.4 8:26 PM (1.232.xxx.65)

    그리고 항암 전 치과치료도 받으세요.
    항암하면 치아건강이 악화되어서
    망가진 치아 있으면 더 망가져요.
    긴 시간 걸리는 치료라면 못하겠지만,
    빨리 할 수 있는거라면 치과 가세요.
    잘 드셔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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