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있는 라면요.
아무렇지도 않게 3개씩 먹어요.
우리 집에 놀러와서도 3개를 먹고
그 친구집에 놀러가봐도 3개를 먹어요.
정량이 늘 3개였어요.
그리고 다른 것도 보이는데로 그냥 먹어요.
근데 몸은 호리호리해요.
생각해보면 그 친구가 쯔양같은 체질이었나봐요.
요즘 유튜브보면 이런 체질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나보다 싶네요.
하루 날 잡아서 오늘은 배 풀고 맛있는거 있는대로 다 먹자~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시켰는데 일찍 배가 불러서 눈앞의 산해진미 남길때 아까울때 있잖아요.
가끔 그 친구가 생각나며 부럽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