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이 순간 행복하신가요?
순간 스치는 행복감 얘기해봐요
저는 거실이랑 안방에 암막 커튼 두겹 쳐서
집이 완전 포근해져서 행복하구요
동생이 선물로 보내준 노란색 작은 책이
그냥 쳐다보기만해도 좋으네요
그리구 잠깐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왔는데
저희집 커피향에 반해버렸어요^^
그래서 또 행복합니다
1. 네
'21.12.4 11:05 AM (58.121.xxx.201)저요^^
저도 이 순간이 행복해요
바르게 잘 자라준 아이들과
살면살수록 이렇게 좋은 사람이었구나 고마운 남편과
햇살 따뜻한 우리집
황태만두국 한그릇에도 엄마 음식이 최고라는 가족이 있어 좋아요2. 저도요
'21.12.4 11:09 A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크게 기뻐할 일도 자랑 할 것도 없지만 그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일상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도 커피 내려야 겠어요^^3. 루치아
'21.12.4 11:12 AM (14.48.xxx.55)매트 따뜻하게 하고 두면이 바다가 보이는
침대에 앉아 유튜브로 음악 들으며
아이패드로 82도 하고 연말 맞이 태양광 반짝이
조명 구매하고 알뜰폰요금제 알아보는 이시간
참으로 행복합니다.
여긴 남도의 관광지 섬마을이랍니다.4. 와~~
'21.12.4 11:17 AM (14.55.xxx.141)루치아님!
고향인가요?5. ㅇㅇ
'21.12.4 11:21 AM (110.70.xxx.204)맞아요 별일 없이 좀 심심한 듯 소소한 가운데 행복이 있죠
어제도 친구와 동네산책하면서 그런 얘기를 했어요
갑작스런 아이의 응급실행으로 밤을 꼴딱 샌 지금.. 깁스하고 입원실에서 좀 안정을 찾았네요 ㅠ
어제 느꼈던 행복감과 소소한 일상이 행복이라는 원글과 댓글들리 오늘은 두배로 실감이 납니다 …6. ㅁㅁ
'21.12.4 11:24 AM (175.223.xxx.63)행복이란게 덩어리가 큰게 아닌
잦은 횟수라지요
ㅎㅎ전 늘 일생 행복이 더 많아요
출근길 배웅나오는 딸 맨발로 나오지말라고미리 아이방 들어가
손 잡아보고 나오는데 그 보들 보들 손도 이쁘고
일터와서도 수다도 적당 일도 적당
나만의 공간에 잔잔히 케롤이 깔리고
좋습니다7. ㅎㅎ
'21.12.4 11:24 AM (210.105.xxx.54)스벅에서 숏라떼에 샷추가 해서 마시고 한강 좀 갇다 왔는데 너무 행복해요.
남편이랑 아이들은 집에서 뒹굴거리는데 혼자 나갔다오니 매우 좋네요 ㅎㅎ8. 네
'21.12.4 11:26 AM (182.219.xxx.102)집도 없고 자산도 없지만 행복하네요
9. 루치아
'21.12.4 11:39 AM (14.48.xxx.55)와~~님
남편 고향으로 내려온 지 6년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도시가 좋아요.
같이 즐겨줄 친구가 없어요.
혼자 잘 놉니다마는…10. 저도
'21.12.4 12:19 P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나이 오십너머 처음 비싼코트 입었는데
세상에 코트만 바뀌었는데 사람이 때깔이 다르다니...
이래서 다들 명품있나보다 했네요.
백만원 짜리 코트하나에 기분이 업되네요.11. ㅇㅇ
'21.12.4 12:58 PM (180.228.xxx.13)아침에 눈떴을때 아픈데 없고 먹을거있음 그게 행복이래요
12. 지금 이순간
'21.12.4 1:03 PM (49.169.xxx.43)따스한 내집이 있고
사랑하는 댕댕이가 있어서
행복합니다13. 그럼요
'21.12.4 1:13 PM (49.196.xxx.185)너무 먹을 게 많아요
단순합니다 ^^;14. 오리
'21.12.4 9:50 PM (61.74.xxx.64)지금 이 순간 행복하신가요?
좋은 글이 많네요. 행복해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