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끄는 문제로 남편이랑 대판 싸웠어요

.. 조회수 : 7,003
작성일 : 2021-12-03 23:52:17
짠돌이 남편이랑 삽니다. 저도 남편만큼은 아니지만 짠순이에요. 일년에 옷한벌도 안삽니다.
다만 어릴때 전깃불 끄는걸로 잔소리하던 아버지한테 질려서 불은 내맘대로 켜놓고 살고 싶어요.
집안일 정신없이 하다보면 방이나 화장실에 불 안끄고 나올때 있습니다. 그거 일년 365일 켜놓는것도 아니고 한시간 더 켜놓는다고 수억 나가나요. 쫓아다니며 남편이 잔소리하며 끕니다.
집이 어두컴컴한것 싫어해서 흐린날은 거실에 불 키고 있는데 그럴때마다 남편이 지나가면서 불을 탁 꺼요.
정말 신경질나서 냅두라고! 소리지르면 환하데 왜 켜? 하면서 꼭 한마디하고 다시 켜줍니다. 그럴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오늘 아침에 아이 학교가는거 배웅하는데 집이 너무 어두컴컴해서 현관복도쪽 팟라이트를 켰어요. 그게 현관가는 복도전체를 환하게 밝혀주거든요. 당연히 애 나가고나면 끄죠. 근데 남편이 나오더니 역시나 그불을 탁 끄더니 현관바로앞에있는 작은 등을 다시 키는거에요.
애 앞이라 치밀어오르는 화를 참고 보내고 돌아서서 부엌에와 아침준비를 하는데 남편이 오더니 냉장고를 열며 과일이 다 떨어졌네. 과일 사야겠네 하는거에요.
뚜껑이 확 열려서 비싼 과일은 뭐하러 사냐고. 밥 하루에 세끼 왜 먹냐고 두끼만 먹으라고. 그놈의 불 천정에 있는거 다 빼라고. 지긋지긋하다고. 해부쳤어요.
남편은 언제나처럼 무슨 말을 못하겠네 하며 자기방으로 들어갔고요.
며칠이 지나면 또 말없이 불을 탁탁 끄며 돌아다니겠죠.
IP : 99.228.xxx.1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3 11:54 PM (121.152.xxx.127)

    소름끼치게 싫을꺼 같아요

  • 2. 전원주 남자 버전?
    '21.12.3 11:55 PM (218.38.xxx.64) - 삭제된댓글

    에효.... ㅠ

  • 3. 어휴
    '21.12.3 11:57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

    저거 저사람 습관이죠. 그 사람 입장서는 굳이 필요없는 불 좀 끄면 어디가 어때?지만 내가 있는 공간에서 불 탁탁 꺼지는 거 너무 싫어요.

    정확히 말하면 거지같아요. 구질구질해요. 그렇게해서 천만원도 안모아지고요. 기분만 개같아요.

    전 원글님이 왜 기분 나빠하는지 너무 잘 알아요ㅜ

  • 4. 다들
    '21.12.3 11:58 PM (118.235.xxx.181)

    자기만의 정해진 테두리안에서사니까 서로 마찰이 생기더라구요
    여기 글 쓰신거처럼 친정아빠땜에 트라우마로 나도 잘안된다 조근조근말해보세요

  • 5. ㅡㅡ
    '21.12.3 11:59 PM (116.37.xxx.94) - 삭제된댓글

    어우 우리 시아버지님인줄..소름.
    미쳐요

  • 6. ㅡㅡ
    '21.12.4 12:00 AM (116.37.xxx.94)

    우리시아버님이 따라다니며 불꺼요 대환장해요

  • 7. 그렇군요.
    '21.12.4 12:00 AM (175.120.xxx.173)

    아버지 습관때문에 더 싫어지는 것..이해가 가네요.

    제 경우는 솔직히
    돌아다니며 그렇게 직접 불꺼주면
    고마울 것 같아요.
    저는 부부 둘 다..헬렐레...전기철철 낭비하거든요.

    이렇게 다르네요.

  • 8. ..
    '21.12.4 12:03 AM (223.62.xxx.71)

    울엄마가 그래요.. 어떨땐 같이 티비보다가 본인 들어간다고 딱. 꺼버려서 제가 엄청 화냈네요. 요새도 친정가면 수시로 전기장판 제가 켰나 체크하고 ㅡㅡ 거실도 어두컴컴한데 안키고..
    이상하게 울엄만 자잘한걸 그렇게 아낍니다 …

  • 9. ㅜㅜ
    '21.12.4 12:05 AM (1.225.xxx.38)

    위로를 드립니다...

  • 10. 제말이요
    '21.12.4 12:07 AM (99.228.xxx.15)

    그거 한달내내 저 쫓아다니며 불꺼봐야 자기가먹는 밥한끼 줄이는게 낫다니까요. 밥을 좀많이 먹어야지.
    앞으로 고기반찬 한달에 한번으로 줄이려고요. 그 좋아하는 여행도 이제 끝이다. 한번가면 돈백 깨지는 여행은 아무렇지도 않고 내가 불켜놓는거는 수억 나가는것처럼 느껴지나봐요.

  • 11. ..
    '21.12.4 12:13 AM (124.60.xxx.145)

    남편 멍청이...뭣이 중헌디.
    (절약은 좋지만...)

  • 12. ㅡㅡㅡ
    '21.12.4 12:42 AM (70.106.xxx.197)

    졸혼이 답이요
    늙어서 저러면 진심 살인충동 생겨요

  • 13. 깜찍이소다
    '21.12.4 12:50 AM (58.233.xxx.246)

    울 첫째가 낱말 배우기하다가 전구 그림을 보더니
    불꺼! 라고 했었죠.돌아가신 시아버님 효과였었습니다.

  • 14. ㅇㅇ
    '21.12.4 1:06 AM (222.237.xxx.108)

    다른 얘기지만 저는 어두운 걸 좋아해서 불을 다 끄고 다녀요…
    남편 분도 어두운 무드를 좋아하는 게 아닐지, 오늘 밤에라도 넌지시 물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전기세 아끼려고 끄는 것보다 좀 낫지 않아요
    이러나 저러나 싫은 건 똑같으려나요

  • 15. 우리 집도 그래요
    '21.12.4 1:09 AM (218.39.xxx.99)

    남편이 불을 끄고 컴컴한 곳에서 TV를 보는 데 그게 참 싫어요.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늘 컴컴한 방에 앉아 계시던 모습이 떠오르는데 생활의 습관인 건 이해하지만 그리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지 않습니다.
    아버님 세대는 절약이 우선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눈 건강에도 좋지 않아 더 화가 납니다.
    몇 번 이야기 하지만 고쳐지지 않고 식사 후 방에 들어가면 차나 과일 가져다 주려고 들어갔을 때 그 어둠속에서 구부정하게 앉아 절약인 지 궁상인지 모를 그 행위가 왜 그리 눈에 거슬리는 지 모르겠어요.
    윗 분이 말씀한 대로 과일 한 개 덜 먹거나 고기 한 점 덜 먹으면 해결될 전기세.
    불을 키면서 한 마디하는 데 나아지지 않고 여전하여 오늘도 속터집니다.

  • 16. ㅇㅇ
    '21.12.4 1:20 A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여보 나는 어릴때 전깃불 끄는걸로 잔소리하던 아버지한테 질려서 불만큼은 내맘대로 켜놓고 살고 싶어~ 라는 말은 하신거죠?

  • 17. ...
    '21.12.4 1:25 AM (86.140.xxx.117)

    아내한테는 차마 말 못하고, 불 안끈다고 애들한테 버럭 버럭하는 남편을 둔 저로서는 말없이 불 끄는 원글님 남편은 양반.

  • 18. 뭐라해요
    '21.12.4 2:24 AM (99.228.xxx.15)

    왜 뭐라안해요. 쫓아다니며 잔소리 한다니까요. 에헤이 이거봐라 불켜놓은거 엄마지 엄마..이런식으로 사람 열받게 조롱하구요. 애한테도 얼마나 지롤하는지..방불 좀 켜놓고 나오면 어때서요. 저도 저런 아빠밑에 있어봐서 아는데 진짜 노이로제 걸려요.
    자기방도 종일 컴퓨터보면서 컴컴해서 눈나빠진다고 불켜고 보라해도 죽어도 안켜요. 녹내장도 있는사람이 저럽니다. 불키면 돈아까워 미쳐버리겠나봐요.

  • 19. ....
    '21.12.4 3:23 AM (122.35.xxx.188)

    에휴
    멍청한 남편 같으니라구
    선기세 아까우니
    과일값부터 아끼는걸로,,,,,
    과일 그거 당덩어리라고 말해요

  • 20. 한심
    '21.12.4 4:05 AM (121.174.xxx.172)

    저도 어두운거 싫어해서 낮이라도 흐린날은
    거실에 불켜둡니다
    남편은 저랑 반대였는데 몇번 성질냈더니 이젠 안그래요
    보니 시엄마가 그러고 있던데 보고 배운거죠
    자기 뱃속에 들어가는건 안아깝고 식구들 좀 환하게 살고
    싶어하는데 그런건 돈 아깝고 한마디로 한심 그자체네요

  • 21. ㅇㅇ
    '21.12.4 5:42 AM (61.80.xxx.232)

    진짜 넘 싫으네요ㅡㅡ 숨막혀

  • 22. 나무
    '21.12.4 6:15 AM (221.153.xxx.159)

    진짜 숨막히네요.... ㅎㅎㅎㅎㅎ

    남편 문제 있어요

  • 23. ...
    '21.12.4 7:13 AM (175.223.xxx.159)

    이런 남편도 쉴드하네요
    고마울거라니
    이런분들은
    내가 필요에 켠것에 대해
    묻지도 않고 꺼버리는 무례를 고마움이라 포장하며
    당하는 사람이 얼마나 불쾌할지 잘 모르나봐요

  • 24. ...
    '21.12.4 7:26 AM (175.115.xxx.148) - 삭제된댓글

    저흰 재건축된 신축아파트에 입주했는데 조합원들이 노인이 많아서인지 아파트 조명을 못 켜게 해요 ㅋㅋㅋ
    전기세 나온다고 아파트 외부조명, 공동현관로비 조명및 냉난방,심지어 지하주차장 음악까지ㅋㅋ
    일반분양자와 전쟁중이에요
    자기들 잘때되면 내려와서 공동현관 조명 몰래 끄고 다녀요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 25. 남편 보여줘요
    '21.12.4 7:52 AM (119.82.xxx.74)

    지인 남편이 짠돌이 대마왕이었어요. 한달 생활비40만원,더 필요하면 벌어서 써라 그랬대요. 논술교사 하며 밖에서 다른 남자들 만나고 20년 넘게 섹파 하며 용돈 받아 생활하다 그 짠돌이 남편이 심근경색 와서 죽었어요. 도서관에 자전거 타고 책 읽으러 갔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는군요. 백팩엔 육개장사발면이 들어있었대요. 마지막 가는날까지 돈 아끼려고 , 현재 64세 지인, 남겨진 재산 자식들 나누어 주고 16년 사귄 돈 많은 잠실 사는 유부남과 골프,승마등 즐기면서 재미나게 살고 있대요. 아끼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라더니 딱 그거에요!

  • 26. ㅁㅁ
    '21.12.4 8:22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님이 어릴때 그기억 이어지듯
    남편도 어떤 기억 그렇게 이어지는거죠
    내가 안고쳐지는데 그는 쉽나요
    전 늘 역지 사지하는걸로

  • 27. 시어머니
    '21.12.4 8:28 AM (58.227.xxx.79)

    그렇게 푼돈 아끼느라 불끄고 다니라 잔소리.
    재긴 백원이라도 싼데 가서 사느라 세군데 슈퍼를 비교하고
    산다는 둥 애호박이 1400원이나 하는데 턱 사는 너보구
    놀랬다는둥 얼마나 알뜰한지 자랑을 그리하더니 비싼 장신구는
    턱 사시더라구요.

  • 28. 행인
    '21.12.4 9:10 AM (223.32.xxx.89)

    시아버지는 집어 설치된 농가용 저온냉장고 거기에 물건들에 놓을때 (배추 몇포기 콩 포대 몇개) 전원 끄고 작업하라고 하십디다
    저리 궁상 떠니까 펑생을 가난하게 사나 시ㅃ더라구요

  • 29. ㅉㅉ
    '21.12.4 9:30 AM (121.162.xxx.59)

    푼돈에 연연하며 집안분위기 망치는 사람들 넘 어리석네요

  • 30. ...
    '21.12.4 9:31 AM (211.44.xxx.158)

    그 집은 그래도 불만 끄네요. 여행도 다니고 과일도 먹고 고기도 먹네요..

  • 31. ..
    '21.12.4 9:39 AM (82.6.xxx.21)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도 젊었을 때 친구들 술 다 사주시고 친척들한테 다 퍼주시고 집에 와선 불 줄여라 보일러 꺼라 하셨었거든요 심지어 그땐 우리집도 엄청 잘 살 때였어요
    남들한테 쓰는건 안 아깝고 본인 피붙이 쓰는건 그리 아까웠는지
    쓰다보니 열받네요

    그래서 전 남편감 고를 때 그 부분 먼저 봤어요
    자기 가족한테 인색한 지 아닌지를요

  • 32. 저는
    '21.12.4 10:45 AM (223.62.xxx.71)

    반대로 제가 어두컴컴하게 있으면 신랑이 켭니다
    어두운데서 뭐하냐고 눈나빠진다고
    친정엄마가 그렇게 불 안키고 설겆이도 찬물 휴지도 반 잘라쓰고ㅠ잘 살았어도 그러셨어요
    그게 습관이 되서 저도 아침할때 어스름하면 그 창빛으로 밥하거든요 환한게 더 이상해서요 ㅋ
    근데 그렇다고 식구들 방 불 제맘대로 끄고 다니지 않아요 친정엄마는 묻지도 않고 그러셨던게 싫었던 기억이 많아서요
    자꾸 얘기하세요 다른걸로 남편에게 잔소리도 하시고 뭐라하면 당신도 그래 하시고요
    잔소리도 습관이고 묻지않는건 예의가 없는겁니다

  • 33. cinta11
    '21.12.4 12:11 PM (1.241.xxx.133)

    저도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너무 이해합니다 저러면 전기를 아껴쓰자.. 이런 마음이 드는게 아니라 진짜 기분만 나빠지거든요 그렇게 아껴서 얼마나 절약하길래??? 차라리 나가서 돈을 더 버는게 낫죠
    정말 짜증나요 사람 미치게하는줄 알면 알아서 멈춰야지

  • 34. ㅇㅇ
    '21.12.4 12:55 PM (116.39.xxx.92)

    저희는 부부 모두 딱히 절약정신이 있는 편은 아니에요 사치도 안 하지만요
    그런데 남편은 이유없이 켜져있는 불을 싫어해서 끄고요
    저는 외출할 때도 불 하나 켜놓고 나가면 돌아와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하루 날 잡아서 말했어요 내가 가방이나 다른 사치 안 하고 너보다 취미생활도 덜하니까 내 정신건강을 위한 비용이다 생각하고 한달에 만원 정도 전기 더 쓰는 걸 받아들이라고요.
    led라 많이 나오지도 않음
    이후로 더이상 갈등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8580 하나금융투자 위조된 대출서류(대구에도 대장동?) 8 대구에도 대.. 2021/12/04 636
1278579 청원ㅡ 새끼 고양이 얼굴을 토치로 지진 인간 처벌 청원 동참 부.. 15 유후 2021/12/04 1,128
1278578 윤석열이 목숨걸고 지키려는게 전관예우죠 29 ㅇㅇㅇ 2021/12/04 1,211
1278577 새부리형 마스크 추천좀 해주세요.. 10 ,,, 2021/12/04 2,856
1278576 광명에서 광명역 근처가 잘 사는 곳인가요? 10 광명 2021/12/04 1,753
1278575 체한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4 ... 2021/12/04 917
1278574 40대 중후반 옷 파는곳(동대문) 3 40대 2021/12/04 2,133
1278573 남편한테 이재명 찍으라고 했습니다. 34 윤짜장 싫어.. 2021/12/04 1,770
1278572 신내림에 대해서 궁금해요 5 ㅇㅇ 2021/12/04 2,039
1278571 인덕션 사용하는 분들은 어떤 주전자 쓰시나요? 5 궁금 2021/12/04 1,236
1278570 고발 사주' 수사로 상처만 남은 공수처.."퇴로가 없다.. 6 ..... 2021/12/04 483
1278569 청소년 백신패스 17 백신패스 2021/12/04 2,016
1278568 지금나이 60세 앞으로 재수없어서 30년간 더 산다면(죄송합니다.. 9 2021/12/04 3,908
1278567 랑방 치마코트 디자인좀 봐주세요 15 ..... 2021/12/04 2,304
1278566 하얘진 얼굴 피부의 비결...ㅡ,.ㅡ''''' 3 드러움주의 2021/12/04 5,605
1278565 동실글즈 계성씨는 왜 인기 없었을까요? 6 2021/12/04 2,590
1278564 강용석 "아이들 모습 다 비슷하거 생겼다" 23 ㅇㅇ 2021/12/04 3,893
1278563 이재명 "소년공이랬더니 소년원 출신이라고 해..'가짜뉴.. 30 ... 2021/12/04 3,013
1278562 추미애 "사법·경제질서 교란한 尹 부부, 15 윤석열 맹비.. 2021/12/04 674
1278561 남성옷 사려고하는데 아울렛 어디가 좋을까요. 3 :; 2021/12/04 688
1278560 나이 들면 등이 가려워지나요? 10 ㅇㅇ 2021/12/04 2,657
1278559 무쇠솥밥 하고 싶은데 라이스꼬꼬떼는 넘 비싸요 13 ... 2021/12/04 2,001
1278558 피겨가 리듬체조처럼 되버렸네요;;; 6 ㄱ ㄷ 2021/12/04 3,645
1278557 고민정 ..정상회담때 영부인들 서로 이력 확인하고 만나요 44 ... 2021/12/04 5,333
1278556 올2등급은 정시로 어디가나요 14 ㅇㅇ 2021/12/04 6,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