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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췌장암 수술 괜찮은가요?

희망 조회수 : 3,739
작성일 : 2021-12-03 21:41:42
86세 친정엄마가 췌장암 진단을 받으셨어요.
조기발견이라 그나마 다행이긴하지만 그래도 연세가
많으시니 걱정입니다.
진단은 원래 다니셨던 건대병원에서 받으셨고
수술날짜도 잡혔는데
여기 게시판에 검색해보니 로봇으로 수술하면 회복이 빠르다고
하는데 여기선 따로 얘기가 없는걸보니 개복 수술인듯
하네요. 아산병원처럼 더 큰병원으로 옮겨서 해야할까요?
몇해전 언니가 아산병원에서 암수술후 치료받다
뇌로 전이된걸 놓쳐서 한달만에 갑자기 떠나버려서
다신 가고싶지 않긴한데 그래도 그병원으로 가는게 나을지...
혹시 주변에 건대병원에서 췌장암수술하신 분이
계신지, 계시다면 어떠한지 말씀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큰아이 고3이라 요즘 논술까지 데리고 다니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친정엄마 걱정에 머릿속이 뒤죽박죽
엉망이네요. 무슨 말씀이든지 좋으니 도움 부탁드려요.
IP : 106.101.xxx.1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ㄹㅇ
    '21.12.3 9:4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쾌유를 빕니다.
    https://blog.naver.com/sun6pens/222309418597

    건대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님이 해당분야 명의라고 나오네요

  • 2. aa
    '21.12.3 9:45 PM (106.101.xxx.219)

    췌장 수술이 외과 수술 중 초고난도라네요.
    메이저 병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3. ㅁㅁ
    '21.12.3 9:4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글쎄
    저 수년전 불쾌한 복부통증으로 맹장인가싶어 전문병원응급실로갔는데
    맹장이 아닌 췌장에 문제라고 얼른 큰병원 가라기에
    가까운 건대로갔더니 교수 셋이 모여서도 아무리봐도 그냥
    맹장?이라더니

    나중에서 개인병원서 말해준 췌장문제라고 하며
    솔직하게 건대에선 췌장에 유능한.의사없다고
    건대 의사스스로 말해줌 ㅠㅠ

  • 4. 서울대병원
    '21.12.3 9:49 PM (221.164.xxx.79)

    65세였던 친정엄마 개복수술했어요.
    의사놈들이 하자고 하더니 열자마자 닫고나왔어요.
    유리조각처럼 흩어져 있다면서…

    연세있으시면 수술반대요.
    저희엄마도 수술후 급격히 나빠져서 돌아가셨어요.

  • 5.
    '21.12.3 9:50 PM (121.167.xxx.120)

    아산에 가기 싫으면 삼성이나 서울대 가세요

  • 6. ..
    '21.12.3 9:54 PM (211.105.xxx.90)

    부모님께서 예전에 심찬섭 교수님 진료 받았었는데 지금은 건대에 안계신다고 들었어요 건대 병원 새로 짓고 유명 의사 몇 모셔 놓고 선전하다 지금은 다 빠진 듯 하던대요

  • 7. 원글
    '21.12.3 9:57 PM (106.101.xxx.171)

    엄마께 큰병원으로 옮기자해도 그냥 거기서 하시겠다고
    하셔요ㅠㅠ뭘 여기저기 다니냐고... ㅁㅁ님과 윗님댓글보니
    덜컥 겁이 나네요.서울대병원에서 하셨는데 돌아가셨다니 엄마가 연세가 많으셔서 회복이 잘되실지.
    첫댓글님 말씀하신분이 담당 의사선생님인지는 모르겠는데
    명의라 하시니 그나마 다해이네요.

  • 8. ...
    '21.12.3 9:57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은 서울대병원에서 놓친 위암을 건대에서 찾아내서 건대에서 수술했어요.
    전절제라 개복수술했고 로봇수술은 없는 것 같았어요(권하지 않았다고 함).
    병원도 깨끗하고 의사, 간호사, 직원들도 상냥했다고...
    제 지인은 만족했대요.
    다만, 췌장은 워낙 난이도 높은 암이라 어느 병원에서 해도 힘들 것 같기는 하네요.

  • 9. 원글
    '21.12.3 10:01 PM (106.101.xxx.171)

    점둘님 댓글보고 건대병원 홈페이지 찾아보니 정말
    안계신가봐요 의료진소개에 안보이네요ㅠㅠ
    수술날짜가 당장 다응주라 엄마를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 10. ..
    '21.12.3 10:02 PM (211.178.xxx.164)

    잘은 모르지만 안과 개인병원 가서 건대병원에서 처방받은 안약들 얘기했더니 안약 이렇게 많은종류 넣지 말라고..

  • 11. ...
    '21.12.3 10:48 PM (220.81.xxx.111) - 삭제된댓글

    건대 안과 피부과 다른과도 별로에요

    특히 암수술 중 췌장암은 서울대 아산 삼성 세브란스 강남성모병원으로..

  • 12. ***
    '21.12.3 11:15 PM (211.207.xxx.10)

    췌장암은 서울 아산 삼성등
    으로 가세요

    나이도 있으시니 더요

    그리고 의사잘못만나면 ㅠㅠ

  • 13. 86
    '21.12.4 1:11 AM (14.138.xxx.75)

    86세 시면 수술 안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건대는..아니구
    삼성이나 서울대 연대세브란스.. 셋중에 하세요.
    저쪽 안쪽이라 수술해도 위험하니 그냥 항암이나 하고.. 하 지 마세요.

  • 14.
    '21.12.4 1:11 AM (70.49.xxx.145)

    연세있으시면 수술반대요.- 22222

  • 15. ㅇㅇ
    '21.12.4 9:14 AM (122.35.xxx.11)

    수술안하시는게 나으실텐데요

  • 16. 그 연세시면
    '21.12.4 1:21 PM (175.212.xxx.152)

    저도 수술 반대요
    수술 후 회복 안되시고 섬망오시면 가족도 못 알아보시고 엄마랑 그전처럼 서로 얘기하고 그런 것도 안됩니다 ㅠㅠ
    혹여나 회복되면 다행이지만 회복되는데 많은 시간과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연세라고 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그런 상태로 몇달 사셔봤자 의미없고 그냥 기계상 수치만 생명이 있다고 나올 정도가 되니까요
    차라리 맛있는 음식 드시고 집에서 편히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이야기하고 그러시는게 좋겠어요
    통증조절만 확실히 하시고
    저도 아버지 몇달 전에 보내드렸는데 아버지도 연명치료 거부하셨던 분이라 큰 수술이나 치료는 두달 여명 선고받고 그만두고 가족들과 시간보내며 최대한 편안한 시간 보내드리도록 했어요

  • 17.
    '21.12.4 10:18 PM (58.237.xxx.52)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들어보시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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