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아이를 돌봐줄 수 있는데(친정부모님이 시간 안될때 시댁에 맡기면 시어른 잔소리가 싫대요. 살림살이 간섭하는 것도 싫고)
시골에 허리랑 어깨 아픈 엄마가 올라와 아이들을 돌봐주고 계세요
시어른이 봐주면 아이들만 케어하지만
친정엄마는 살림까지 다 해주시니 자꾸 엄마한테 sos해요
맞벌이 온전히 자기선택이고 몫이면서 아이들이 애닳대요
그렇게 애닳으면 육아휴직을 하든지 더 중요한 걸 선택해야지 왜 엄마를 괴롭히는지 모르겠어요
결혼은 결혼이고 육아 때문에 엄마 힘들게 하는 동생도, 아파서 매번 병원 신세 지며 시간나면 조카 봐주는 엄마도 안쓰러워요. 아픈 엄마 보는 것도 싫고요
내동생이지만 이기적인 모습 너무 짜증나요. 언제까지 자꾸 애들 맡길지.
우리 엄마 그만 괴롭혀, 네엄마도 되지만 내엄마도 된다는 거 까먹지마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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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편하자고 아픈 부모님께 아이 맡기는 거
..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21-12-03 17:30:43
IP : 58.121.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21.12.3 5:4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그냥 가만계시고
엄마뒷바라지도 하지마세요
그거절은 님엄마가 하셔야죠
할만하니 하는겁니다2. ...
'21.12.3 5:50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거절 않는 엄마도 문제인 거니 동생만 욕하지 마세요
3. 에휴
'21.12.3 5:52 PM (114.206.xxx.196)엄마가 병원 다니실 정도로 아프신데도
조카 계속 봐주시고 무리하시면 증세 악화되겠네요
엄마가 허리랑 어깨 아프시고 병원 다니시는데도
육아와 살림 맡기는 여동생이 너무 하네요4. 젤효도는
'21.12.3 5:55 PM (1.239.xxx.128)아이 안맡기는거더라구요.
손주 둘 키워주고 무릎 나가서 수술 하더라구요ㅠㅠ
아이 보면서 골병 들었는데
병원비나 수발은 형제들이 나눠서ㅠ
그런 부탁 부모들은 거절 못하죠.
형편이라도 되면 돌보미 쓰라고
돈 이라도 보태 주는데 그게 안되는 부모들 많죠.
애 보는건 진짜 힘들어요.
애 보는게 문제가 아니고
집안일이 골병 더 들어요.
아이 맡길거면 도우미 도움 하루에 몇시간이라도
받으면 좋은데
그럴 형편이 안되니 부모 부르는것도 있겠죠?5. 여동생이
'21.12.3 5:59 PM (114.206.xxx.196)너무 하는 거죠
엄마야 자식 안스러워서 거절하기 힘들죠
아픈 엄마한테 육아와 살림 맡기면
엄마 골병 드는 건 당연 수순이죠
멀쩡한 사람도 힘들 판에...6. 그러게요
'21.12.3 6:21 PM (14.47.xxx.244)젊은 본인도 돌보지 못하면서 왜 친정엄마만 부려먹나요
동생 진짜 못됬네요7. ㅇㅇ
'21.12.3 7:48 PM (14.38.xxx.228)나중에 동생보고 엄마 아프면 노후 책임지라고 하세요.
그런애들이 꼭 부모 늙으면 빼더라구요.
꼭 못박아 확인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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