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부부 본인들은 키가 작은데 자녀분들 키 크게 키우신 분들 계신가요?

후파 조회수 : 3,417
작성일 : 2021-12-03 17:13:46
저는 개인적으로 어렸을때 먹는걸 게을리 해서 잘 안컸고(사촌동생들은 다 큽니다...)

아내는 그냥 보통 그시절 여자 키거든요 162


아들이 운동을 하는데 

어렸을때 부터 제가 저녁 끼니마다 거의 요리를 해주고 

마지막 한숱갈까지 떠서 먹입니다. 


초6 남자 아이인데, 현재 166정도 됩니다.



아이 키 크게 키우는 비법, 경험, 이야기


그런거 좀 들어볼 수 있을까 해서요....


항상 요라 관련 눈팅만 하다가



다른 분들의 지도 편달이 필요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IP : 39.115.xxx.5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3 5:16 PM (106.102.xxx.143) - 삭제된댓글

    사촌동생들이 키는 상관없어요.
    사촌들 키는 작은어머니들 키에 따라 다르거든요.
    본인 키가 제일 중요해요.

  • 2. ..
    '21.12.3 5:17 PM (123.111.xxx.26)

    답은 정해져있는 것 아닌가요
    마치 '교과서를 중심으로 국영수를 열심히했다'같이요.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줄넘기,농구)+질좋고 충분한 수면(특히 10시이전)+ 비중있게 소고기를 포함하는 단백질 강화식단

  • 3. 그냥
    '21.12.3 5:17 PM (175.114.xxx.196)

    주사 맞추세요
    키는 유전이라 안되더라구요
    주변에 주사 맞는사람 꽤돼요

  • 4. ..
    '21.12.3 5:20 PM (223.62.xxx.245) - 삭제된댓글

    우리집
    아빠 161 엄마 158
    동생 178
    저 153( 알러지 때문에 잘 못 먹었어요)

  • 5. 거의 없어요
    '21.12.3 5:21 PM (211.36.xxx.249)

    예전에야 보릿고개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가난 때문에 못 먹어서 못 큰 부모가 낳은 자식이 잘 먹고 자라서 키 큰 경우도 있었지만요
    요즘은 영양 과잉으로 비만이 문제가 되는 시대 잖아요
    유전으로 나올 수 있는 키는 이미 다 나왔어요
    오히려 엄마 아빠보다 훨씬 작은 자녀들도 매우 흔해요

  • 6. 윤유선씨
    '21.12.3 5:24 PM (218.145.xxx.232)

    아들이 180넘는다는데요.

  • 7. 패딩턴
    '21.12.3 5:26 PM (211.54.xxx.99)

    동네아이들 보면
    어릴 때 컸던 아이들이 커서는 보통이고
    어릴 때 작았던 아이들이 크던데요

  • 8. 케로로
    '21.12.3 5:29 PM (175.116.xxx.23)

    이홍렬씨 아들이 키작을까봐 우유 큰거 한병먹을때마다 천원씩 줬다던데요 공부보다 키크는걸 중요하게 했다고
    둘다 키커서 좋다고

  • 9. ...
    '21.12.3 5:35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형제중에 제가 젤 커요. 엄마아빠는 80세 이상이시고 172. 162.
    엄마아빠가 작은키는 아니라서 기본 키는 타고났다고 쳐도 자식 셋 중에 제가 젤 커요. 엄마 말이 첫째 셋째 사립다닐때 넌 공립다녀서 맨날 놀이터에서 막대그래프하고 다방구 하고 돈까스하고 뛰어다녀서 그런것 같다고 하셨어요. 성장판 자극이 저만 많이 된것 같은... 먹는거 자는건 비슷했거든요.

  • 10. ...
    '21.12.3 5:52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아빠 168 엄마 153
    저는 170
    그냥 타고나는 겁니다
    저는 아빠, 엄마만 작고 친척들은 다 컸어요

  • 11. ...
    '21.12.3 5:56 PM (118.235.xxx.199) - 삭제된댓글

    엄마 168
    아빠 172

    딸 159입니다

    그냥 타고나는거에요..

  • 12.
    '21.12.3 6:26 PM (39.7.xxx.124)

    남편167 전문직
    저 162
    애들이 원성심해요
    아빠키는안봤다고 네 직업만봄
    딸둘이160정도입니다
    아들은 일단
    잠만이재우고
    운동계속시키고
    칼슘제먹였어요
    약국가서
    중1부턴 소고기 조금씩구워먹임 매일 노는시간에
    현재175정도라서 조금더 키우고싶은데 고등올라가니 공부해야겠지요
    아들들 쑥크더라고요
    클수있어요
    친정은 아부지가 작으시고 친정엄마좀 크시고 시댁쪽은 시부가153이셨어요
    클수있어요

  • 13. 유전
    '21.12.3 6:50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외가쪽 남자들 키를 보세요.
    저희는 남편쪽은 5남매 부모,조부모등 대대로 단신 (여자들 150중반전후,남자들도 170이하).
    시누이들이 키 180 넘는 큰 남자와 결혼해서 시누이 셋 다 애들은 170후반은 되더라구요.
    남편의 형님은 키 169인데 155정도되는 분과(양가 다 단신 집안)결혼해서 딸 155,아들 176.
    형님이 성장클리닉,한의원,운동등 엄청 관리해서 예상 키보다 2센티 더 큰것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남편은 단신 집안이라 사춘기때 본인 스스로 노력.
    학교에서도 쉬는 시간이면 농구하고 물대신에 우유.치킨(채식,생선선호 집안이라 혼자 노력)
    그 결과 늘 앞자리였는데 고2부터는 중간으로.군대 가서 좀 더 커서 최종 177.8(매년 검진결과).
    저는 키 171인데 친정 부모님은 170,163인데 양가 어른들,사촌들 다 키가 커요.
    그래서인지 약하게 태어나서 늘 토하고 아프고 먹지도 못하고 보약이건 영양제도 못먹고
    고2까지 거의 굶고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잔 둘째는 187.
    고기 엄청 좋아하고 좋다는건 음식,보약,영양제 스스로 다 먹고 자란 첫째는 키 183.

    키는 유전이 대부분이지만 제 남편과 시조카를 보면 노력하면 4센티까지는 클수 있는것 같아요.

  • 14. 우유
    '21.12.3 6:54 PM (39.7.xxx.124)

    많이마신딸둘
    속만느끼하구 키는안큰다고 중단함
    우유랑키는 그닥요
    단 저희집경우입니다

  • 15. ..
    '21.12.3 7:01 PM (58.79.xxx.33)

    우리 형님 키 150될까말까 아주버님 키 176정도 이번에 군대간 조카 키 183이에요. 어릴때부터 일찍 재우고 거의 건강식먹이고 애가 사춘기 늦는다소리 하더니 중2부터 폭풍성장하더군요. 이 집특징이 온 식구가 안깨우면 며칠이고 안일어날정도로 잠귀신이고 애 성격 느긋하고 운동도 좋아하더군요

  • 16.
    '21.12.3 7:02 PM (223.38.xxx.69)

    우리 동네 키작은 아저씨, 키작은 언니 부부
    두 딸은 그냐 160 정도인데 아들이 180 정도예요.
    잘 먹이고 일찍 재우고 그 언니가 아들 사랑이
    유별나기는 했어요.
    아들이 운동신경도 있어서 운동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 경우인데요.
    딸 다섯 중 막내이고 유일하게 우유먹었어요.
    중학교 때....
    제 키가 딸 중 제일 커요.

  • 17. 아들
    '21.12.3 7:27 PM (221.145.xxx.111)

    186
    아빠170
    엄마157

    잠은 푹 재우고

    고기는 매일
    특히 한우 수시로 먹였어요.

    의사샘이 링거 보다 좋다고 추천 하셔서

    공부하느라 고등학교때 뼈만 남아서 별명이 기린이 였다네요.

    대학 가서 살 븥어서 볼만 합니다.

    밥상에서 고기 떨어뜨리지 마세요.

  • 18. ...
    '21.12.3 7:35 PM (183.100.xxx.209)

    타고난 키가 얼마인 지 우리가 모를 뿐, 그냥 아이가 타고난 대로 크는 것 같아요.
    못먹어서 영양이 부족하던 시기야 잘먹이면 컸죠.
    잠 잘 재우고, 공부도 안시키고(스트레스 적음), 고기만 먹여서 키운 제 딸은 저보다 한참 작아요.
    딸이 할머니(제 시어머니) 닮았거든요. 할머니보단 조금 큰데, 그게 할머니보다 잘먹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 19. ㅇㅇ
    '21.12.3 7:49 PM (110.8.xxx.17)

    남편170 저158
    아들 둘인데
    큰애 어릴때부터 항상 작아
    성장판 검사 했더니 최종키 168 나와 주사 맞췄어요
    고3인 지금 172
    둘째 그냥 중간은 가길래 놔뒀더니
    중3인 지금 177
    큰애 날마다 고기 먹고 우유 물처럼 마시고 줄넘기 수영 테니스 성장전문 운동센터 따로 다니고 온갖 영양제 한약 달고 살았어요
    그래도 동네서 젤 작아 주사 맞고 그나마 조금 컸어요
    반면 둘째는 라면과 떡볶이만 먹었는데...지금도 계속 크고 있어요

  • 20. ...
    '21.12.3 7:52 PM (218.147.xxx.150)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안받고 푹 자기.
    사춘기 시절 키에는 숙면보다 더 좋은게 없는거 같아요.
    울 아이는 중딩 초반에 성장판 다 닫혔는데 닫힌 후에도 고등때만 4cm 더 큰거 같아요.

  • 21. 후파
    '21.12.3 7:59 PM (218.238.xxx.202)

    위에 모든 분들 감사 드립니다

    댓글 다시 열심히
    볼께요 ㅠㅠ

  • 22. 후파
    '21.12.3 8:00 PM (218.238.xxx.202)

    너무 감사 드려요 ㅠㅠ

  • 23. 저희도
    '21.12.3 8:04 PM (180.226.xxx.225)

    키때문에 덧글 몇번 달았는데요.
    아빠 170. 엄마 160
    아들 182
    아들은 잘 자고 잘 먹고 잘 뛰어 놀고
    우유 알러지라 못 먹고 한참 클때 삼겹살 라면 주로 먹었습니다. 먹고 싶어하는거 뭐든 양껏 먹였습니다.
    중 1때 170 중2때 181 중3때 182 다 크고 더 안컸습니다.
    아들 키워보니 폭풍 성장때 1년에 10센티씩 두번 정도
    크더라고요.
    울 앤 초6부터 4개 발치하고 치아교정을 해서
    거의 폭풍 성장기에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
    더 잘 먹었다면 몇 센티 더 컸을수도 있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24. 후파
    '21.12.3 8:17 PM (218.238.xxx.202)

    감사드립니다. 저희도님 ㅠ

  • 25. ...
    '21.12.3 8:26 PM (116.41.xxx.44)

    저희는 남편 168 저 160인데
    당시 유명한 함@아 한의원에서 울 아들 최고치가 176이라고 했는데 사주보러가니 애가 키카 크다라고 했어요.
    귓등으로도 안들었는데
    신기하게도 아들185에요.
    폭풍식욕도 없고 운동도 못 하는데 신기하더라구요.
    또 위가 작아 먹는게 비실했던 울 딸내미는,
    여기서 소고기 많이 먹이래서
    신경써서 먹였더니 이제 163입니다.
    키 150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지금보니
    165까지도 가능할것 같아요.
    키는 주변에서보면 유전도 크지만
    케바케인것 같아요.

  • 26. ㅇㅇ
    '21.12.3 9:15 PM (222.234.xxx.40)

    성장호르몬 2년 주사 맞았습니다.

    남편 168 저 158 아이가 통통하고 키걱정이 너무 많이되어서 대학병원 소아내분비 전문의 가서 초 6~중1 맞고서

    고3딸 170되었어요

  • 27. 별 생각 없었는데
    '21.12.3 10:32 PM (14.47.xxx.236)

    남편 173 저 161
    아들 180이고, 딸 167 조금 넘어요.
    특히 딸래미는 대학 신입때 163이었는데, 조금씩 계속 커서
    29살인 지금 168이 조금 안된다고 하네요.
    키에 관해선 암것도 해준게 없어요.

  • 28.
    '21.12.4 1:49 AM (119.69.xxx.167)

    이글 지우지말아주세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6852 송영길 멋지네요."586, 다시 광야로" 30 ... 2022/01/25 1,199
1296851 서울에 셀린느 있는 백화점이 어디있을까요. 2 매장 2022/01/25 1,843
1296850 국내 결혼율 이정도일줄이야 18 ㅓㅏ 2022/01/25 4,442
1296849 한반도 평화 통일 인사 1000명 이재명 지지 선언 6 평화 2022/01/25 427
1296848 中 광둥성, 세계10위 韓GDP 제칠듯 7 ... 2022/01/25 783
1296847 신용카드가 많으면 신용에 안좋나요? 2 2022/01/25 1,437
1296846 7인회?? 4 ... 2022/01/25 457
1296845 전세시 빌트인 냉장고 수리비용은 누가 내나요? 12 아몬드빼빼로.. 2022/01/25 4,348
1296844 망치로 작게 계속 두드리는 공사는 뭘까요. 2 .. 2022/01/25 1,029
1296843 양준혁, '이재명 지지'깜짝 합류…TK에서 큰 힘 9 ... 2022/01/25 1,257
1296842 명품하울이라는거 봤는데 장난 아니네요 10 ㅇㅇ 2022/01/25 3,594
1296841 이재명, '송영길 불출마' 질문에 "진짜 몰라…뭐 했는.. 25 민주당 진짜.. 2022/01/25 1,240
1296840 대선후보 공약 중 마음에 드는거 있으세요? 1 ........ 2022/01/25 229
1296839 마이페어레이디는 흑백 영화인가요? 8 원글 2022/01/25 755
1296838 이태리 머신 lelit anita 어떤가요 1 동글이 2022/01/25 440
1296837 대장동 실무자 "초과이익환수 의견 낸 직원, 유동규에 .. 6 ..... 2022/01/25 630
1296836 50대 이후에 쪼그리고자면 어깨 목 허리 아픈가요. 1 삭신 2022/01/25 1,087
1296835 개신교 총회, 무속에 빠진 윤석열 반대 성명 발표 8 기독 2022/01/25 1,024
1296834 노영희변호사님이 사이다네요 7 ㅎㅎ 2022/01/25 1,647
1296833 지금까지의 모습이 내일의 거울이다. 1 그동안 2022/01/25 672
1296832 알바 연말정산 질문있어요 궁금 2022/01/25 360
1296831 벤츠 이클래스 컨버터블이 6 카브리올레 2022/01/25 862
1296830 중학교 수행평가랑 고등 수행평가랑 많이다른가요? 8 핫초콩 2022/01/25 1,024
1296829 윤석열이 북한 선제타격을 읊조리는 이유가 뭐겠어요 18 ㅇㅇ 2022/01/25 1,037
1296828 윤석렬, 외교보좌관 말만 되풀이해...능력없어 7 ... 2022/01/25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