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종적...인 여자가 뭔가요?
순종적이란 표현이 있어요.
어떤 여자일까요?
남자는 소위 핫플레이스 자가 거주에
사업하는데 재산이 100억 넘나봐요.
재테크 관심 많은 사람이기도 하고요.
암튼 뭐든 남자말에 이견 없이 네네~
그런게 순종적인건가요?
진짜 남자가 잘못 알고 있는 거에
틀렸다 정정시켜 줄 수도 있잖아요.
뭐가 됐든 토 달지 말아란 걸까요?
어떤 의미로 생각해봐도 여자를 남자보다
한자락 아래로 보는 심리 있는 표현 아닌가
싶고 좀 갑갑한 기분인데요.
해외 유학도 다녀 온 사람인데 저런 표현을
써서 좀 충격이었어요.
순종적이라...
1. ...
'21.12.3 4:41 PM (110.70.xxx.118)와일드 하지 않는 참한 여자요
2. ...
'21.12.3 4:41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저걸 명시적인 조건으로 내세울 정도면 꽤나 자존감 없는 남자인가 보네요
자존감은 객관적 조건과는 무관합니다3. ㄷㅅ
'21.12.3 4:42 PM (175.120.xxx.173)욕이 튀어 나오네요.
혼자 살아라 자슥아~~!!!
(저랑 반대되는 여자가 순종적인 타입^^)4. ...
'21.12.3 4:43 PM (1.219.xxx.69)자기가 잘나서 돈같이 쓰면서 대신 잘난척 받아주는 여자 만나고 싶단거잖아요.
실제로 저런사람 많아요.5. ...
'21.12.3 4:44 PM (221.160.xxx.5)지가 외도를 하던 말던
쿨하게 네네 할 여자6. ㄷㄷㄷ
'21.12.3 4:44 PM (125.178.xxx.53)아래로보는거 맞을듯요
남자는 하늘..7. 원글
'21.12.3 4:45 PM (211.36.xxx.183)차라리 상냥한 여자나
부드러운 성향 지닌 정도로 표현
했어도 이해하고 지나 갔을 텐데요.
순종적이란 표현이 왠지
옛 시절 남편이 앞서가고 부인은
땅보고 그 뒤만 밟는 식으로 걷는
그런 그림이 그려져서요 ㅎ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나
객관적으로 궁금했어요.8. 샬랄라
'21.12.3 4:46 PM (211.193.xxx.167)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런데 정말 잘났다면 큰 문제없을 가능성이 높은데
평범하거나 못난 자가 저려면 엉망됩니다9. 잘난맛
'21.12.3 4:48 PM (121.131.xxx.154) - 삭제된댓글자신의 입맛에 모든언행을 맞춰줄 부인을 찾는거..
10. 헐
'21.12.3 4:50 PM (125.128.xxx.134)순종적인 여자요???
그냥 내가 하는 말에 찍소리도 하지 말고 무조건 말듣는 여자란 거죠.
이런 남자가 있어요? 진짜???11. 순종적인..
'21.12.3 4:51 PM (1.245.xxx.138)어머, 친구같은 아내가 더 좋을텐데 왜 순종적인??
제 2의 엄마를 원하나봐요,
너무 오랫만에 들어보는 단어네요,12. 원글
'21.12.3 4:54 PM (211.36.xxx.183)맞아요.
친구같고 서로 의지되는 사이를 원하는데
순종적이란 표현이 깨더라고요.
뭔가 올드패션 구닥다리 표현이라
요즘 쓰이는 데가 없는 표현 아닌가요?
자기 의지는 없고 그냥 입 꾹 하는
느낌의 부정적 표현으로 느껴지는
제가 별난건가 싶어서요.13. ...
'21.12.3 4:54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바람펴도 상관하지말고 내 부모 잘 모셔라로 들려요.
솔직히 순종적인거 바라는 남자는 애 열심히 키우는것도 싫어하더군요. 자기 부모 뒷바라지 부족할까봐.14. 음
'21.12.3 4:55 PM (211.114.xxx.77)아이고야. 어디 쌍팔년도도 아니고.
저런 표현 자체가 시대착오...15. 원글
'21.12.3 4:55 PM (211.36.xxx.183)부모님은 두분 다 안계세요.
고아는 아니고 근간에 돌아가신듯 해요.
저나 그 남자나 만혼이라 이젠 이런
경우도 있더라고요.16. 원글
'21.12.3 4:57 PM (211.36.xxx.183) - 삭제된댓글부모님 두분 다 안계시더라고요.
애초에 고아는 아니고요.
남자나 저나 만혼이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더라고요.17. ㅇㅇㅇ
'21.12.3 5:01 PM (221.149.xxx.124)고분고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시키는 대로 다 하는 여자요.
자기 목소리 크지 않고 주장 내세우지 않는 여자.
재산도 많은데 여태까지 장가를 못간 이유는 저런 여자를 원하기 때문임.18. ...
'21.12.3 5:01 PM (183.100.xxx.193)근래에 인터넷에서만 보던 표현인데 저걸 말로 요구한다고요? ㅎㅎ 남자가 외박을 하든 어디가서 뭘 하든 고개숙이고 토달지 말라는 그런 분위기 같은데요
19. 근데 저도
'21.12.3 5:03 PM (14.39.xxx.40)저정도 돈있는 결혼적령기라면
순종적인 남자 찾겠어요 ㅎㅎㅎㅎ20. ....
'21.12.3 5:05 PM (211.36.xxx.12)순종적인 여자를 찾아서 결혼을 못한게 아니라
눈이 높아서 결혼을 못한거죠.
저 정도 남자면 여자들이 순종적인 척 연기도 합니다.21. 누구냐
'21.12.3 5:09 PM (221.140.xxx.139)일단 난 아닌 건 확실한;;
22. ㅇㅇ
'21.12.3 5:13 PM (116.127.xxx.76)자기말에 다 맞춰주는 남자.아 근데 재수없다.여자가 비위가 강해야할듯 ㅋ
23. oo
'21.12.3 5:18 PM (61.255.xxx.189)내 앞에서 자기는 순종적인 여자를 원한다고 말하는 남자라면, 저는 아 쟤는 결혼할 생각이 없어서 나 떨어져나가라고 저런 헛소리를 하는구나 하고 깔끔하게 헤어져 줍니다. 천억이 재산이면 뭐해요.ㅎ
24. 토 달지 말라
'21.12.3 5:31 PM (112.167.xxx.92)는 거죠 내말에 떽떽거리지마 여자가 재수없이 어딜 토를 달아 그런거 여기서 여자가 계속 토를 달면 폭언폭행 행사하는거고
자기사업하며 돈 좀 버는 남자들 성격들이 계산 철저하고 여자가 큰소리내는걸 못 참아 연애를 해도 지말에 킥소리도 못하는 여자를 주로 만나요 딱딱 자기주장하며 할말하는 여잘 재수없어해 남녀 이성관계로는 만나질 않음25. 와우
'21.12.3 5:43 PM (222.98.xxx.185)병신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21세기에 순종적인 여자를 찾다니
쌍팔년도도 아니고 미친 ㅉㅉ26. 미나리
'21.12.3 5:53 PM (223.62.xxx.157)능력있는 남자가 원하는 순종은 조선시대 노비같은 순종적인 느낌은 아니던데요. 똑똑한데 현모양처형을 순종적이라 하는거 같아요.
27. ....
'21.12.3 6:10 PM (118.235.xxx.40)비서같은여자~?
28. 헐...;;
'21.12.3 6:27 PM (58.120.xxx.31)싹수가...
순종적인 남자라고 쓰면 남자들 개떼같이 덤비고
일어날텐데29. ㄱㄴㄷ
'21.12.3 6:56 PM (182.212.xxx.17)원글님은 그 남자가 못내 아까운가 본데,
적당히 연기하면서 맞춰주시든가요
백억은 좀 우습고 천억 재력이면 풀타임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 학습도우미, 개인비서쓰면서 남편한테는 웃는 얼굴만 보여줄 수 있을 듯 하네요 ㅎㅎ30. err
'21.12.3 7:43 PM (221.163.xxx.47)한자락 아래가 아니고 사람으로 안보는 겁니다.
다른 환경 다른 사람들 만나 30년 넘게 살아와 자기 생각 자기 경험 다 있는 독립적인 성인이 다른 성인에게 순종할 이유가 없잖아요. 사람으로서의 여자가 아니고 자기를 받쳐줄 역할로서의 여자만 원하는 거에요. 엄마처럼 챙겨주고 밥해주고 감정을 받아주고 잠자리해주고 자식 낳아서 길러주고 교육하고 재테크하고.31. ...
'21.12.3 7:55 PM (112.133.xxx.185)그냥 입안의 혀 같이 구는 종년 구한다는 거
32. ㅁㅁ
'21.12.3 8:17 PM (125.184.xxx.38)죽빵이라도 날리고 싶은 건방진 인간이네요.
면전에 대고 순종이란 단어를 뱉을 정도면 님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걸까요.33. …
'21.12.3 10:29 PM (14.138.xxx.214)자기가 우위에있고 뭘해도 네네하고 떠받들어줄 사람 찾는단 얘긴데 여자 만나기 쉽지 않겠네요 ㅋㅋ
34. 음
'21.12.4 3:36 AM (124.56.xxx.174)왠지 인성이 dog trash 인 남자가 더 순종적인 여자를 원할것 같은 느낌이 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