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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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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적...인 여자가 뭔가요?

ㅇㅇ 조회수 : 5,367
작성일 : 2021-12-03 16:39:29
남자가 결혼상대 여자 보는 조건 중
순종적이란 표현이 있어요.
어떤 여자일까요?
남자는 소위 핫플레이스 자가 거주에
사업하는데 재산이 100억 넘나봐요.
재테크 관심 많은 사람이기도 하고요.

암튼 뭐든 남자말에 이견 없이 네네~
그런게 순종적인건가요?
진짜 남자가 잘못 알고 있는 거에
틀렸다 정정시켜 줄 수도 있잖아요.
뭐가 됐든 토 달지 말아란 걸까요?

어떤 의미로 생각해봐도 여자를 남자보다
한자락 아래로 보는 심리 있는 표현 아닌가
싶고 좀 갑갑한 기분인데요.
해외 유학도 다녀 온 사람인데 저런 표현을
써서 좀 충격이었어요.
순종적이라...


IP : 211.36.xxx.18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3 4:41 PM (110.70.xxx.118)

    와일드 하지 않는 참한 여자요

  • 2. ...
    '21.12.3 4:41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저걸 명시적인 조건으로 내세울 정도면 꽤나 자존감 없는 남자인가 보네요

    자존감은 객관적 조건과는 무관합니다

  • 3. ㄷㅅ
    '21.12.3 4:42 PM (175.120.xxx.173)

    욕이 튀어 나오네요.

    혼자 살아라 자슥아~~!!!

    (저랑 반대되는 여자가 순종적인 타입^^)

  • 4. ...
    '21.12.3 4:43 PM (1.219.xxx.69)

    자기가 잘나서 돈같이 쓰면서 대신 잘난척 받아주는 여자 만나고 싶단거잖아요.
    실제로 저런사람 많아요.

  • 5. ...
    '21.12.3 4:44 PM (221.160.xxx.5)

    지가 외도를 하던 말던
    쿨하게 네네 할 여자

  • 6. ㄷㄷㄷ
    '21.12.3 4:44 PM (125.178.xxx.53)

    아래로보는거 맞을듯요
    남자는 하늘..

  • 7. 원글
    '21.12.3 4:45 PM (211.36.xxx.183)

    차라리 상냥한 여자나
    부드러운 성향 지닌 정도로 표현
    했어도 이해하고 지나 갔을 텐데요.

    순종적이란 표현이 왠지
    옛 시절 남편이 앞서가고 부인은
    땅보고 그 뒤만 밟는 식으로 걷는
    그런 그림이 그려져서요 ㅎ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나
    객관적으로 궁금했어요.

  • 8. 샬랄라
    '21.12.3 4:46 PM (211.193.xxx.167)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런데 정말 잘났다면 큰 문제없을 가능성이 높은데

    평범하거나 못난 자가 저려면 엉망됩니다

  • 9. 잘난맛
    '21.12.3 4:48 PM (121.131.xxx.154) - 삭제된댓글

    자신의 입맛에 모든언행을 맞춰줄 부인을 찾는거..

  • 10.
    '21.12.3 4:50 PM (125.128.xxx.134)

    순종적인 여자요???
    그냥 내가 하는 말에 찍소리도 하지 말고 무조건 말듣는 여자란 거죠.
    이런 남자가 있어요? 진짜???

  • 11. 순종적인..
    '21.12.3 4:51 PM (1.245.xxx.138)

    어머, 친구같은 아내가 더 좋을텐데 왜 순종적인??
    제 2의 엄마를 원하나봐요,
    너무 오랫만에 들어보는 단어네요,

  • 12. 원글
    '21.12.3 4:54 PM (211.36.xxx.183)

    맞아요.
    친구같고 서로 의지되는 사이를 원하는데
    순종적이란 표현이 깨더라고요.

    뭔가 올드패션 구닥다리 표현이라
    요즘 쓰이는 데가 없는 표현 아닌가요?

    자기 의지는 없고 그냥 입 꾹 하는
    느낌의 부정적 표현으로 느껴지는
    제가 별난건가 싶어서요.

  • 13. ...
    '21.12.3 4:54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바람펴도 상관하지말고 내 부모 잘 모셔라로 들려요.
    솔직히 순종적인거 바라는 남자는 애 열심히 키우는것도 싫어하더군요. 자기 부모 뒷바라지 부족할까봐.

  • 14.
    '21.12.3 4:55 PM (211.114.xxx.77)

    아이고야. 어디 쌍팔년도도 아니고.
    저런 표현 자체가 시대착오...

  • 15. 원글
    '21.12.3 4:55 PM (211.36.xxx.183)

    부모님은 두분 다 안계세요.
    고아는 아니고 근간에 돌아가신듯 해요.
    저나 그 남자나 만혼이라 이젠 이런
    경우도 있더라고요.

  • 16. 원글
    '21.12.3 4:57 PM (211.36.xxx.183) - 삭제된댓글

    부모님 두분 다 안계시더라고요.
    애초에 고아는 아니고요.

    남자나 저나 만혼이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더라고요.

  • 17. ㅇㅇㅇ
    '21.12.3 5:01 PM (221.149.xxx.124)

    고분고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시키는 대로 다 하는 여자요.
    자기 목소리 크지 않고 주장 내세우지 않는 여자.
    재산도 많은데 여태까지 장가를 못간 이유는 저런 여자를 원하기 때문임.

  • 18. ...
    '21.12.3 5:01 PM (183.100.xxx.193)

    근래에 인터넷에서만 보던 표현인데 저걸 말로 요구한다고요? ㅎㅎ 남자가 외박을 하든 어디가서 뭘 하든 고개숙이고 토달지 말라는 그런 분위기 같은데요

  • 19. 근데 저도
    '21.12.3 5:03 PM (14.39.xxx.40)

    저정도 돈있는 결혼적령기라면
    순종적인 남자 찾겠어요 ㅎㅎㅎㅎ

  • 20. ....
    '21.12.3 5:05 PM (211.36.xxx.12)

    순종적인 여자를 찾아서 결혼을 못한게 아니라
    눈이 높아서 결혼을 못한거죠.

    저 정도 남자면 여자들이 순종적인 척 연기도 합니다.

  • 21. 누구냐
    '21.12.3 5:09 PM (221.140.xxx.139)

    일단 난 아닌 건 확실한;;

  • 22. ㅇㅇ
    '21.12.3 5:13 PM (116.127.xxx.76)

    자기말에 다 맞춰주는 남자.아 근데 재수없다.여자가 비위가 강해야할듯 ㅋ

  • 23. oo
    '21.12.3 5:18 PM (61.255.xxx.189)

    내 앞에서 자기는 순종적인 여자를 원한다고 말하는 남자라면, 저는 아 쟤는 결혼할 생각이 없어서 나 떨어져나가라고 저런 헛소리를 하는구나 하고 깔끔하게 헤어져 줍니다. 천억이 재산이면 뭐해요.ㅎ

  • 24. 토 달지 말라
    '21.12.3 5:31 PM (112.167.xxx.92)

    는 거죠 내말에 떽떽거리지마 여자가 재수없이 어딜 토를 달아 그런거 여기서 여자가 계속 토를 달면 폭언폭행 행사하는거고

    자기사업하며 돈 좀 버는 남자들 성격들이 계산 철저하고 여자가 큰소리내는걸 못 참아 연애를 해도 지말에 킥소리도 못하는 여자를 주로 만나요 딱딱 자기주장하며 할말하는 여잘 재수없어해 남녀 이성관계로는 만나질 않음

  • 25. 와우
    '21.12.3 5:43 PM (222.98.xxx.185)

    병신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21세기에 순종적인 여자를 찾다니
    쌍팔년도도 아니고 미친 ㅉㅉ

  • 26. 미나리
    '21.12.3 5:53 PM (223.62.xxx.157)

    능력있는 남자가 원하는 순종은 조선시대 노비같은 순종적인 느낌은 아니던데요. 똑똑한데 현모양처형을 순종적이라 하는거 같아요.

  • 27. ....
    '21.12.3 6:10 PM (118.235.xxx.40)

    비서같은여자~?

  • 28. 헐...;;
    '21.12.3 6:27 PM (58.120.xxx.31)

    싹수가...

    순종적인 남자라고 쓰면 남자들 개떼같이 덤비고
    일어날텐데

  • 29. ㄱㄴㄷ
    '21.12.3 6:56 PM (182.212.xxx.17)

    원글님은 그 남자가 못내 아까운가 본데,
    적당히 연기하면서 맞춰주시든가요
    백억은 좀 우습고 천억 재력이면 풀타임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 학습도우미, 개인비서쓰면서 남편한테는 웃는 얼굴만 보여줄 수 있을 듯 하네요 ㅎㅎ

  • 30. err
    '21.12.3 7:43 PM (221.163.xxx.47)

    한자락 아래가 아니고 사람으로 안보는 겁니다.
    다른 환경 다른 사람들 만나 30년 넘게 살아와 자기 생각 자기 경험 다 있는 독립적인 성인이 다른 성인에게 순종할 이유가 없잖아요. 사람으로서의 여자가 아니고 자기를 받쳐줄 역할로서의 여자만 원하는 거에요. 엄마처럼 챙겨주고 밥해주고 감정을 받아주고 잠자리해주고 자식 낳아서 길러주고 교육하고 재테크하고.

  • 31. ...
    '21.12.3 7:55 PM (112.133.xxx.185)

    그냥 입안의 혀 같이 구는 종년 구한다는 거

  • 32. ㅁㅁ
    '21.12.3 8:17 PM (125.184.xxx.38)

    죽빵이라도 날리고 싶은 건방진 인간이네요.
    면전에 대고 순종이란 단어를 뱉을 정도면 님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걸까요.

  • 33.
    '21.12.3 10:29 PM (14.138.xxx.214)

    자기가 우위에있고 뭘해도 네네하고 떠받들어줄 사람 찾는단 얘긴데 여자 만나기 쉽지 않겠네요 ㅋㅋ

  • 34.
    '21.12.4 3:36 AM (124.56.xxx.174)

    왠지 인성이 dog trash 인 남자가 더 순종적인 여자를 원할것 같은 느낌이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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