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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유흥주점, 다단계센터 이런데는 왜 못막나요?

..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21-12-03 12:58:16
계속 나오고 있는데 왜 못막는지 이해가 안되서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속시원히 답을 못 들은것같아서요.
백신패스는 하고있나요?

헌법때문인가?
종교의자유, 경제활동의 자유 때문인가도 생각해봤는데..
아이들 교육권은 그럼 보장이 왜 안되는지ㅜ
솔직히 수업 제대로 안되요. 초등이라선지 5분쉬고 수업시간 단축하는데 교과서 절반이 비어있구요.
교과는 이제 학교에서 배우는 영역이 아닌지가 원래부터 오래됐죠.
교사들도 다 인정하는 부분이고 자기 아이들도 다 학원 따로 보내요.
대신에 학교에서 창체나 뭐 아이들 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다 좋고 만족해요. 선진국처럼 가는거 다 좋아요.(이건 교육청에서 직접 얘기한 부분이에요. 선진국이 그렇게 해서 따라가야한다고. 담화때 그 외에 이유가 있거나 입시제도는 거기 맞게 준비되어있나 물으니 동문서답하더군요.)
그런데 중학교 가면 당장 초등때 해보지도 않은 작문해서 수행평가 치라고 하고, 단소, 리코더며 그림은 수채화를 그려내야되는데 학원 안가고 되나요? 중등 교사들도 수행해보면 애들 너무 할 줄 아는게 없대요. 거기다 선진국형 교육(고교학점제)은 절대평가가 수반되어야하는데 절대평가도 안하죠.

얼마전 담화때 아이가 듣고싶은(혹은 꼭 들어야하는)과목 여석이 없으면 어떻게 수강할 수 있나. 특정 과목(점수 잘 받는 과목)에 아이들이 몰리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 가능한가? 학부모들이 질문했는데 대답자체도 못하고 원론적인 얘기만 했어요. 교육청 본인들도 그러더라구요. 사실 이건 절대평가를 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상대평가다. 그럼 어쩔거냐 앞으로 계획있나 했더니 답변이 어쩔 수 없다.였어요.

여튼 국영수도 시간 줄인다면서 매년 불수능, 틀리게 하기위한 상대평가형 문제로 입시 하게 하면 사교육 양산하는거밖에 안되죠.

저희아이 초5인데 제가 화이자맞고 3주를 고생해서 아이는 맞게 하고싶지않은데 학원은 마스크 쓰고 공부만 하다오는데 왜 백신을 꼭 맞아야하는지. 너무 화가 나요.

아이가 학령기가 아닌분들은 절대 이해 못하실거에요.
저도 불과 3학년까지 학원도 안보내고 4차산업혁명 운운하며 실컷 놀게하고 학교생활 충실히 하라던 엄마였거든요.
코로나 터지고도 학원 까짓거 안보내고 집에 1년 있었더니 그사이에 다른 아이들은 학교 안가는 시간까지 활용해서 제대로 글쓰기며 수학선행이며 했더군요.
학교에서 글쓰기? 가르쳐주지도 않아요. 전혀.

제가 어쩌다 교육청 관련해서 참석할 일이 많았는데 그냥 답답하더군요. 교육청도 딱히 비전이나 답은 없어요. 안그래도 착찹하고 뒤늦게 정신 번쩍들고나니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슬픈더 백신 패스 딱 걸리는 나이되니 화가 나네요.
IP : 112.152.xxx.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1.12.3 12:59 PM (222.238.xxx.18)

    백패보다 저길 단속 하게요 징그러 개독

  • 2. ㅇㅇ
    '21.12.3 12:59 PM (223.39.xxx.238)

    아니 여기 애엄마들은 툭하면 애들의 미래 어쩌고 하는데
    (부동산도 지들 자식들 때매 떨어져야 한다고 난리)
    종교인 다단계 유흥업자는 그게 직업 이에요.
    님네 애들 교육 때문에 님 남편 회사 못 다니게 해도
    그러려니 하실거에요?

  • 3. ..
    '21.12.3 1:00 PM (112.152.xxx.2)

    윗님 그럼 자영업자는요?

  • 4. ㅇㅇ
    '21.12.3 1:00 PM (223.39.xxx.238)

    자영업자도 영업하게 해줘야죠?

  • 5. ..
    '21.12.3 1:00 PM (112.152.xxx.2)

    교회 다단계 유흥에서 계속 터져서 계속 일찍 문닫게 하고 피해본 자영업자가 더 많아요.

  • 6. ㅇㅇ
    '21.12.3 1:01 PM (223.39.xxx.238)

    화살촉 짓 좀 그만 하세요
    안 힘든 사람 없어요
    누구 탓 하는거 그만 할 때도 됐습니다.

  • 7. ....
    '21.12.3 1:02 PM (211.221.xxx.167)

    불법영업하잖아요.
    교회도 모이지 말라는데 난리
    유흥주점도 난리
    그리고 그렇게 애들 생각한다는 부모들이
    교회가고 술집가고 애들 데리고 식당 다니고 다 하는데요?
    진짜 애들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면
    다들 집에만 있었을텐데
    아니잖아요.
    부모들이 애들 데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남탓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8. ..
    '21.12.3 1:02 PM (112.152.xxx.2)

    탓하는거 아니에요.
    저 국힘당 지지자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해서 현실 외면하고 마냥 옹호해야하나요?

  • 9. .....
    '21.12.3 1:03 PM (39.7.xxx.88)

    교회가고.유흥주점 가고
    다단계 하는 사람들도 애들 부모들이에요.
    그 부모들이 잘못이죠.

  • 10. ..
    '21.12.3 1:03 PM (112.152.xxx.2)

    저는 그냥 궁금할 뿐이에요.
    학교부터 닫아버리고 왜 정작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은 열어두는지 그 답이 얻고싶은거에요.

  • 11. ㅇㅇ
    '21.12.3 1:03 PM (223.39.xxx.238)

    님 국힘당 지지자 아닌거 알아요
    국힘 지지자는 이런 글 안 써요 ㅋㅋㅋ

  • 12. ㅇㅇ
    '21.12.3 1:05 PM (223.39.xxx.238)

    애들 학교 좀 보내자면서 학원은 다 보내죠?
    주말마다 애들하고 집에있는 거 힘들다고
    오만 군데 다 놀러 다니구요.
    님네 애듷 학원 다니고 캠핑 다니는 거 만큼이나
    누군가한텐 종교 생활도 유흥도 중요할 수 있는 거에요.

  • 13. ..
    '21.12.3 1:05 PM (112.152.xxx.2)

    자꾸 정치적인걸로 생각하고 댓글다는 분들이 계셔서 언급했어요. 정치적인걸 떠나서 교육현실이 지금 안그래도 암담하고 슬픈데 오늘 방역패스얘기까지 나오니 허탈해서 그래요.

  • 14. ..
    '21.12.3 1:07 PM (112.152.xxx.2)

    종교 유흥 중요할 수 있죠.
    그래서 백신 패스는 하고 있나요?
    중요한 곳일수록 해야하잖아요.
    거리두기도 더 강화해야하고요.

  • 15. ..
    '21.12.3 1:09 PM (112.152.xxx.2)

    대규모 감염이 그쪽에서 자꾸 나오고 있는데 왜 다른 업종에 비해 느슨하고 강화안하는지 그게 궁금한거에요.

  • 16. ...
    '21.12.3 1:10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학교도 지금 집단감염 터지고 있어요. 뉴스에 안나올 뿐이죠. 저희 아이학교 매일 메시지 와요.
    학교도 이제 막아야 하나요?

  • 17. ..
    '21.12.3 1:12 PM (112.152.xxx.2)

    대규모로 안나오잖아요.

  • 18. ..
    '21.12.3 1:12 PM (112.152.xxx.2)

    그럼 학교만큼이라도 강화해야죠?

  • 19. ㅇㅇ
    '21.12.3 1:18 PM (223.39.xxx.238)

    대규모로 안나온다구요?
    교회 10명은 그럼 대규모에요?
    다 본인기준으로 생각 하심 안돼요

  • 20. ..
    '21.12.3 1:25 PM (112.152.xxx.2)

    그래서 학교만큼은 방역 강화하고 있는거에요?

  • 21. 피씨방 코노
    '21.12.3 1:25 PM (125.132.xxx.178)

    애들 피씨방 피씨까페 코인노래방 이런데나 못가게 하세요. 솔직히 학교만 안갔지 저런데 다 들락거리더만.. 집에 남편들도 헤벌레 풀어져서 회식가는 거 조심 좀 하라구하구요. 그냥 밥만 먹고 헤어지면 몰라.. 저녁 회식이 그렇게만 끝나던가요?

  • 22. ??
    '21.12.3 1:25 PM (61.47.xxx.114) - 삭제된댓글

    안으로,안으로 숨고 할동하는데
    그걸 정부에서어떡해막나요??
    참~~생각하는게 그러네요
    또~막으면 공산주의네 뭐네 난리칠거면서

  • 23. ..
    '21.12.3 1:29 PM (112.152.xxx.2)

    숨어서 해서 못막는거에요?
    제가 교회 안다녀 모르는데 학교앞에 선교도 나오던데 정말 화나더라구요.
    정부 욕하는거 아니에요.
    집회를 어떻게 방역을 하고 있는지 몰라서 물어보는거에요.
    그런곳도 막고 방역하는데 마스크 쓰고 잠시 머물다오는 학원도 막으면 오케이인데.
    이건 너무 불공평하잖아요.

  • 24. ..
    '21.12.3 1:36 PM (112.152.xxx.2)

    위에 학부모들이 맥주집이니 캠핑이니 하는데.
    저 코로나 터지고 애들이랑 몇달간을 집안에서 나오질않았어요. 지금도 꼭필요한 장보기외엔 안나가구요. 애들 키즈카페니 키자니아니 동물원이니 가본적도 없어요. 애들이 답답해해서 독채 펜션은 한번 갔네요.
    학원도 안보내다 뒤늦게 학교 수업하는거 보고 놀라서 보낸지 얼마되지않았고요.
    애들은 백신패스 안한다고 안심하라 해서 믿었는데 이렇게 되서 화가나요.
    어쨌든 평소 이런 글 적지않는데 오늘은 제 기분이 그래요.
    저 백신도 제 나이또래 아무도 안맞을때 제일먼저 신청해서 맞았어요.

  • 25. ..
    '21.12.3 1:53 PM (106.101.xxx.194)

    어느 대기업도 자영업장도 공기관도 이 세 곳만큼 혜택을 본 곳이 있나요?

  • 26. ㄷㄷㄷ
    '21.12.3 2:58 PM (125.178.xxx.53)

    그냥 똑같이 백신 패스하면 인정하죠
    아이들 다니는 학원은 백신 패스 하면서
    왜 수백명씩 모이기도 하는 종교시설은 백신 패스 안 해요

  • 27. ...
    '21.12.3 3:26 PM (106.101.xxx.115)

    종교시설 수용인원 10% 규제 다시 적용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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