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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어머니 자랑합니다

ㄱㄱ 조회수 : 6,805
작성일 : 2021-12-03 11:28:10
남편이 무녀독남 그것도 불임인줄 알고 평생살다가

뒤늦게 낳은...시어머니의 귀한 외아들인데요.



남편이랑 살면서 이건 정말 잘 키워주셨다 싶은 건,

성격이 정말 긍정적이고 남 욕하지 않고

꼬인데가 없어요. 어머님 성격도 똑같거든요.



제가 거의 손주급 나이의 며느라 그런지

그냥 다 귀엽다 예쁘다 해주시더라고요.

결혼할때 많이 못해줘서 미안해, 남들처럼

재산도 못주고 미안해 늘 말씀하셨지만

어머니는 최선을 다해 투자해서 남편 키우셨고

돌아가시지 전까지도 조금이라도 남겨주시려고

근검절약하면서 매일 노력하셨어요.



식구도 없는데 명절이 생일이 뭐 특별하냐

그냥 와서 맛있는거 먹고 가라...주의라

친정부모님은 충청도라 평생 먹은적 없는 전라도 음식

들 이것저것 뜨끈뜨끈 차려놓고 다 먹음 뜨끈한 방에 누워

낮잠자라고 이불 펴주시고 거실에서 살금살금

달그락달그락 설거지 하시면서

클래식음악 잔잔하게 틀어놔주고

나중엔 남편이 바빠 시댁 못가도 제가 애들 끌고

어머님댁 가게 되더라고요. 자꾸만 가고 싶게

만드는 우리 어머니의 포근한 매력...



가끔 느낌이 이상해서 고개를 휙 돌리면

미소짓고 저를 바라보는 어머니...

왜요? 여쭤보면 빙그레 웃으면서, "이뻐서..."

(저 객관적으로 흔녀 중 흔녀 전혀 안 예뻐요)



병원간거 아픈거 제가 외며느리니 행여 알면 부담될까봐

혼자 해결하시다 나중에 큰수술 받을때 연락받고 얼마나

울었는지..어머니가 인격적으로 잘해주고 예뻐해주시니

하지말란 간병도 알아서 하게되고 어머니 병원비 결제도

하나도 안아깝던데요..병원 달려가니 어머니 소지품 안에

꼬깃꼬깃 편지, "나 아프면 이걸로 병원비 결제해줘 미안해"

통장이랑 비번과 통장이랑 저랑 찍은 사진이 들어있는데

그 사진뒤에 볼펜으로 "내가 사랑하는 며느리 ㅇㅇ랑"



추운 겨울 따뜻한 햇빛이 베란다에 쏟아질때면

미소짓는 얼굴로 신문 읽으시던 어머니 매일 생각나요.

매일 입으시던 보라색 솜조끼 아직도 잘 간직하고

가끔 꺼내입어요. 매일 입으면 닳을까봐...



어머니 돌아가신거 아직도 실감 안나지만

더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하고 더 잘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어머니 살아계실때 사랑한다는 말을

못해서 죄송해요.
IP : 39.7.xxx.17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3 11:32 AM (39.116.xxx.19) - 삭제된댓글

    젊음이 이쁜거에요

  • 2. ..
    '21.12.3 11:32 AM (39.116.xxx.19)

    젊음이 이쁜거에요
    따뜻한 어머니셨네요

  • 3. ...
    '21.12.3 11:33 AM (220.84.xxx.174) - 삭제된댓글

    아이고.. 두 분이 너무 아름다워 눈눌이 나네요
    존경스러운 분이시네요
    아드님 며느님 마음 속에 행복하게 웃으시며
    계실 거 같아요....

  • 4. ...
    '21.12.3 11:34 AM (220.84.xxx.174)

    아이고.. 두 분이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나네요
    존경스러운 분이시네요
    아드님 며느님 마음 속에 행복하게 웃으시며
    계실 거 같아요....

  • 5.
    '21.12.3 11:35 AM (118.235.xxx.15)

    사랑한다는 말 없었어도 사랑하는 맘 아셨을거에요
    따뜻한 사랑에 눈물이 핑 도네요

  • 6. ...
    '21.12.3 11:37 AM (39.7.xxx.172)

    치매걸리면 애들 고생시킨다고
    매일매일 공책에 덧셈뺄셈 열장씩 쓰시던거
    갖고 있는데 랜덤으로 중간중간 삐뚤빼뚤
    하트가 몇개 있는데 거기 제이름, 애들이름, 남편이름
    들어가 있어요. 너무 스윗하시죠 울어머니...

  • 7. ..
    '21.12.3 11:38 AM (121.134.xxx.199)

    눈물 나오는 글입니다.
    원글님도 시어머니 못지않게 좋은 분 같습니다.

  • 8. 이래서
    '21.12.3 11:39 AM (175.197.xxx.81)

    82쿡을 못 끊어요
    눈물 핑 도는 아름다운 글이네요
    어머님은 원글님으로 인해 많이 행복하셨을거 같아요

  • 9. ㅇㅇㅇㅇ
    '21.12.3 11:39 AM (112.151.xxx.95)

    그어머니에 그며느리네요. 두분의 따뜻한 마음이 이까지 전달됩니다

  • 10.
    '21.12.3 11:41 AM (182.210.xxx.101)

    저 울었어요.
    사랑이 많은 분이셨네요.
    원글님도 좋은 분이고…

  • 11. ㄷㄷㄷ
    '21.12.3 11:41 AM (125.178.xxx.53)

    아니 왜 울리시고 그래요 ㅠ
    나도 저런 시엄니 갖고싶다

  • 12. ..
    '21.12.3 11:43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너무 감동이네요. 시어머니 너무 훌륭한 인격 가지셨네요.

  • 13. ..
    '21.12.3 11:44 AM (61.83.xxx.220)

    이렇게 살다가야 하는데..
    나도 그런 베푸는 사랑을
    주고 싶어요

  • 14. ..
    '21.12.3 11:44 AM (112.150.xxx.167) - 삭제된댓글

    울었어요. 우리 새언니는 장례 치루고 딸들 아직 부모집서 떠나지도 않았는데 장농 내다 버리더군요. 우리 부모가 잘못한게 많아서겠죠. 딸들 소외시키고 아들만 퍼준 죄

  • 15. ㅇㅇ
    '21.12.3 11:44 AM (39.7.xxx.98)

    두 분 진심이 서로 통했네요

  • 16. 저도
    '21.12.3 11:51 AM (210.124.xxx.1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와 사이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친정엄마보다 따뜻하고 늘 위로해 주시고
    생각만해도 보고싶고 그리워서 눈물이 왈칵 나오게 하는
    정말 좋으신 분이었어요.
    우리 어머니 결혼하고 7년만에 60세 젊은 나이에
    병으로 돌아가셨는데
    마지막 눈 뜨고 보신 것도 저고
    마지막으로 드신 음식도 제가 해 준 음식이었고
    2년 동안 병원 신세지며 혼수상태도 여러번 있었지만
    병원에서 딸이냐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고
    저도 정성드려 간호했어요.
    지금 결혼한지 21년차
    남편 성격이 안좋아 이혼하고 싶은 마음 하루에도
    몇번이지만
    살아생전 내가 미안하다~하신 어머님이 밟혀 참고 사네요.
    자식때문에 힘든 일이 연속인데
    우리 어머님 계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 손 잡아주시고 괜찮다 괜찮다 어루만져 주셨을텐데...
    사실은 저도 며칠 전부터 어머님 생각에 많이 울었답니다.

  • 17. 나는
    '21.12.3 11:52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저런 시어머니는 못가졌지만
    저런 시어머니가 되고 싶네요
    많이 배웁니다

  • 18. 사랑은
    '21.12.3 11:53 AM (223.38.xxx.223)

    주고 받는 것
    좋은 시어머니가 좋은 며느리 만나서 서로 행복하셨네요.

    통장 이야기 읽고 눈물이 흑흑

  • 19. …..
    '21.12.3 12:10 PM (125.178.xxx.81)

    좋은 시어머니가 되고 싶습니다
    정신이 있는한은 노력하고.. 또.. 노력할겁니다

    제 시어머니… 나 죽어도 너는 울지마라
    시누이들한테는. 니들은 많이 울어야한다
    저.. 시집살이.. 드라마에 나오는 일들 다 겪었지요
    시누이들.. 저한테 시집살이도 해 본 사람이 시킨다는데
    제 아들이 불쌍하다고 빈정거리더라구요

    시어머니 돌아가시자마자 .. 빨리 잊어야한다고 싹 정리해버렸어요. 저는 어머니집에 못오게 하구요
    딸한테는 지극 정성이셨던 시어머니..
    십분의 일만 저한테 하셨으면… 미운정도 정이라고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더라구요
    시누이들과 시동생? 어머니가 가여웠습니다

  • 20. 원글님
    '21.12.3 12:11 PM (39.118.xxx.160)

    그 시어머님에 그 며느님이네요. 시어머님도 지금쯤.편히 계시겠지요. 좋은 글 감사해요.

  • 21. ...
    '21.12.3 12:14 PM (222.112.xxx.217)

    어머님도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고 원글님도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좋아요 이런글~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원래 82가 이래서 좋았는데.....

  • 22. 감동
    '21.12.3 12:15 PM (211.226.xxx.184)

    저도 저런 시어머니가 되도록 공부할래요
    사랑이란 내리사랑이 맞는거 같아요
    아랫사람 사랑은 무조건 윗사람이 잘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내 시어머니같은 사람은 절대로 절대로 되지 말아야해요
    송곳으로 사람 심장을 찌르는 악마같은 사람
    결혼한지 10년이 넘어도 밥 먹으면서 옛날에 남편이 선봤던 피아노 선생 얌전했다고 이야기 하고

    저한테 정 떨어진다고 직접 대놓고 이야기 했어요
    발랄했던 제가 시집 갔다 오면 풀이 죽었어요
    오죽했으면 그 구박에 자살까지 생각했겠나요

    말만 잘해도 기본은 될 거 같아요
    님 시어머님 같은 사람이 되고싶어요
    자랑하실만 합니다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데 시어머님은 제대로 이름을 남기셨네요

  • 23. ,,
    '21.12.3 12:32 PM (125.186.xxx.45) - 삭제된댓글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낳는다는 말요
    주변을 보니 정말 그 말이 잘 맞았어요
    나는 착하고 어진데 며느리가 잘못들어 왔다고들 하잖아요
    절대로 틀린 말...
    그사람들 어쩌면 고부가 똑같은지...
    원글님은 고부가 똑같이 선하신 분들인 거지요
    저도 아들여친 만나면 꼭 안아줍니다
    멀리 있다보니 자주는 못보지만
    우리 아들 좋아해줘서 고맙다고요
    우리도 이런거 처음 먹어보는데
    오늘 귀한 사람 만나서 같이 먹으려고 했다고요
    소중한 인연이다 이쁘게 보려면 다 이뻐요
    우리는 연말에 또 만나기로 했어요

  • 24. ...
    '21.12.3 12:37 PM (211.200.xxx.81) - 삭제된댓글

    ,,님도 그렇고
    닮고 싶은 분이네요.

  • 25.
    '21.12.3 12:48 PM (106.102.xxx.153)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님과 90% 일치하는 분.
    제가 살가웠다면 100% 일치했을텐데
    제가 그러지 못하고 보내드렸네요

  • 26. 나야나
    '21.12.3 12:50 PM (182.226.xxx.161)

    좋은글 감사합니다..저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좋은 시어머니 될거예요~

  • 27. 어휴
    '21.12.3 1:03 PM (122.254.xxx.149)

    저렇게 좋은분들은 정말 오래오래 사셔야되는데ᆢ
    얼마나 그리우실까요ㅜ

  • 28. Ilillj
    '21.12.3 1:07 PM (119.64.xxx.75)

    저만 눈물로 읽은게 아니네요 댓글 보니....
    사람과 사람 사이
    참 두분 고부간에 아름다우셨어요.

  • 29.
    '21.12.3 1:39 PM (223.62.xxx.154)

    아름다운 글이에요.
    눈물나네요.
    원글님 부럽습니다.
    시어머님도 원글님도 좋은 분이세요.
    어느 한 쪽만으로는 그런 관계 힘들거든요.

  • 30. ...
    '21.12.3 2:04 PM (116.34.xxx.114)

    눈물이 또르르르...ㅠ

  • 31. 저도
    '21.12.3 2:49 PM (14.43.xxx.241)

    정말 좋은 시부모님이셨어요.
    딸처럼이 아니고 그냥 딸로 대해주셨어요.
    부모님 두분이 더 생긴 것 처럼 너무 든든하고 좋았었는데...
    아들 설거지 시키고 어머님이랑 도란도란 커피도 마시고 그랬어요.
    어머님 아버님 두분 다 편찮으셔서 70조금 넘어서 돌아가셨는데.. 너무 그립고 아쉬워요. ㅜㅜ

  • 32. 궁금이
    '21.12.3 2:56 PM (110.12.xxx.31)

    그런 어머니니까..비슷한 아들이 태어나서 또 비슷한 월글님을 만나 결혼하게 된거죠.

  • 33. 정말
    '21.12.3 2:58 PM (124.54.xxx.228)

    부럽네요.. 많이 부럽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을 나누며 사는게 참 어렵고도 귀한 일인걸 살수록 알게 되니 부럽지만 얘기만 들어도 따뜻하네요^^

  • 34. ... .
    '21.12.3 2:58 PM (125.132.xxx.105)

    원글님, 진짜 복덩이시네요.
    시모께서 그냥 잘해주려고 애쓰신 분이 아니라 원글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셨나봐요.
    살면서 만나는 사람들 중 누군가 사랑하긴 참 어려운데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그렇게 만나셨네요.
    부럽고 앞으로도 예쁘게 잘 사시기 바라요.

  • 35. hmmc
    '21.12.3 3:22 PM (49.166.xxx.109)

    고부간에 참 마음이 고우신게 닮으셨어요
    눈물나네요
    저도 그렇게 따뜻한 시어머니 되고싶어요

  • 36. 부러운 고부
    '21.12.3 4:00 PM (223.33.xxx.58) - 삭제된댓글

    모든 인간 관계엔 쿵짝이 맞아야해요
    60대부터 작은 병에도 병원 입퇴원 10번 넘게 반복하는 시부모님 한분 입원하면 그 뒷바라지 집에 계신 분 청소,반찬... 입 궁금하실까봐 견과류 종류별로 사서 일회분씩 포장해 가져다 드리고(아직 하루견과 같은거 안나올 때) 영화,공연 예매해 모셔다 드리고 기다렸다 모셔오고 일주일에 2번 가고 그 사이 1시간씩 전화,명절 3일 전 부터 가서 일하고 시장 3군데를 끌고 다녀도 암말않고 팔 휘두르는대로 다 맞춰줬는데도
    그래도 네가 한게 뭐있냐고 패악질
    한푼 보태주지 않아도 남편부모라고 잘해준게 잘못이었을까요
    미운정도 정이라고 그리워하는 날이 올까 싶네요 돌아가셔도 눈물 한방울도 안나올 것 같아요

  • 37. 근데
    '21.12.3 5:47 PM (61.255.xxx.79)

    글이나 댓글이나 나이 들어서까지 총기 잃지 않는 분은 드문가봐요
    좋았던 분들은 다 일찍 돌아가셨네요ㅠㅠ

  • 38. 흐뭇
    '21.12.3 6:03 PM (116.122.xxx.232)

    꿍짝도 잘 맞아야 하지만
    윗 어른이 잘 하는 게 우선은 맞아요.
    딸 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데 어느 못된 며느리가
    싫어 할까요

  • 39.
    '21.12.3 8:34 PM (223.39.xxx.42)

    엉엉 마음 따뜻하게 잘 보고 가요

  • 40. 세상에
    '21.12.3 9:40 PM (119.64.xxx.11)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나중에 원글님도 좋은 시 어머니 되실듯해요

  • 41. ..
    '21.12.3 10:41 PM (116.122.xxx.116)

    가끔 느낌이 이상해서 고개를 휙 돌리면
    미소짓고 저를 바라보는 어머니...
    왜요? 여쭤보면 빙그레 웃으면서, "이뻐서..."
    저 따뜻한 눈물 흘려요 ㅜ

  • 42. ㅠㅠ
    '21.12.4 3:26 AM (172.119.xxx.234)

    돌아가셨다니..
    요즘말로 찐이라고 느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
    가끔 느낌이 이상해서 고개를 휙 돌리면

    미소짓고 저를 바라보는 어머니...

    왜요? 여쭤보면 빙그레 웃으면서, "이뻐서..."

  • 43. ㅠㅠ
    '21.12.4 10:42 AM (209.107.xxx.186)

    돌아가셨다니 모르는 분인데도 가슴이 덜커덕하네요.
    저도 인격수양해서 그렇게 나이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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