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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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지났는데 부의금
늦게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21-12-03 10:12:23
10년 넘게 알고지낸 언니인데 왕래가 잦진 않고 가끔 연락해요. 아버님이 돌아가신 소식도 직접 연락 받은건 아니고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알게 되었어요. 그때가 저는 둘째 출산 앞두고여서 정신이 없었는데 어쨌든 제가 먼저 사진으로 알게됬고 위로의 메세지 보냈고 답장도 받았어요. 그런데 몇년 지난 후부터 자꾸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그때 부의금을 계좌이체라도 했어야하지 않나... 할아버지도 아니고 아버지인데... 이제라도 크리스마스 선물 겸해서 부의 표시로 카페 모바일 상품권이라도 선물하면 어떨까싶어요. 제가 오바인건지 뭔가 사회성이 떨어지는게 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받는 언니가 부담스러우면 안되고 마음은 표시하고싶고.. 자녀들 선물을 약소하게라도 하는게 나을지 그냥 넘어가고 나중에 코로나 끝나고 만나면 밥을 사는게 나을까요?
IP : 221.139.xxx.1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krh
'21.12.3 10:47 AM (118.221.xxx.161)아고, 몇년 지났다면서요, 지금 부의금이나 부의 표시로 모바일 상품권 보내면 좀 쌩뚱맞을것 같아요
다음에 좋은일 있으면 그때 인사하면 되죠2. 그게
'21.12.3 10:50 AM (117.111.xxx.109) - 삭제된댓글다 때가 있는 거라 타이밍을 놓치면 불편해지는 것 같아요
그 언니는 카톡 프사에 대놓고 알렸네요
그런 사람들 이해 못하겠던데...
저라면,
다음에 만나서 부의금을 못해 마음에 걸렸다 솔직히
말하고 맛있는 밥 사겠어요.3. 대놓고
'21.12.3 11:30 AM (221.139.xxx.107)알린건 아니고 사진을 올렸을 뿐이에요. 배경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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