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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 여유있는 삶이 부러워요

종종거림 조회수 : 3,027
작성일 : 2021-12-03 09:33:38
맞벌이에 살림에 저는 성격도 느긋한
성격이 못되는지라
늘 쫒기면서 살아왔어요

그러다보니 이젠 지치고 힘들어요

느긋하게 커피마시고 집안이 어질러져 있어도
뒹굴뒹굴 거리며 느긋해보고 싶어요

오랫동안 종종 거리며 살아서인지
가만있음 뭔가 불안해요
덕분에 일도 집안도 깨끗하지만

저는 뭔가 여유있는 성격 여유있는 삶이
부럽네요
저도 강박증 이런건가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음 뭔가를 해야할거
같은 기분이라 편하지가 않네요
IP : 106.102.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나리자
    '21.12.3 9:41 AM (218.148.xxx.177)

    30년을 맞벌이 주말도 없는 삶입니다 그래도 항상 정돈하고 청소하고 어른반찬시중...
    이젠 습관이돼서 소파에 10분이상 앉아있지못해요 움직이지않으면불안해서
    저랑 심정이똑같은거같아요 이거병입니다

  • 2. 보통
    '21.12.3 9:43 AM (121.133.xxx.125)

    깨끗한 집들은
    본인이 치우던지..누가 치우던지 하죠.
    저도 강박증있는데
    그래서 식구들이 어지르면 싫더라고요

  • 3. ..
    '21.12.3 9:48 AM (61.83.xxx.220)

    스스로를 다그치듯이 살아왔어요
    그래야만 생활이 그럭저럭 굴러간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부분 맞는 생각이지요
    맞벌이에 살림에 자식 키우기에
    심지어 바람 잘 날 없는 양가집안 대소사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몸은 편해졌는데 마음이 불편합니다
    뭔가 더 해야 하는게 아닌가하고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몸도 마음도 평안한 때가 오겠지요

  • 4. 저도
    '21.12.3 10:10 AM (211.228.xxx.69)

    살림을 잘하진 않지맘 가만잇음 불안한성격이엇어요..
    지금 쉬는데...쉬는건 몸은.편안한데 하무하고 시간죽인다생각..
    그런데일하면 또 일고 별로..
    돈은 생기죠

  • 5. 걸레를
    '21.12.3 10:46 AM (1.241.xxx.7)

    손에서 못놓는 저희 친정 엄마 생각나요ㆍ 딱히 할일이 없는 거 같은데도 항상 분주하세요 ㆍ본인도 힘들다 바쁘다 말을 계속 하시죠 ㅜㅜ
    그냥 성격이고 습관이 되신거 같은데 연로해지셔서 집안일에 손을 놓으시니 심한 우울증이 오셨어요

  • 6. ㅇㅇ
    '21.12.3 11:41 AM (180.182.xxx.79)

    저랑 완전 똑같네요..
    재택근무 중인데 일하랴 집안일하랴..
    출근 안하고 집에 있으니 더 완벽해야 될 것 같아서 더 종종거려서..
    이렇게 안하면 불안하고 집안 어질러져있는 꼴은
    못보고요.. 강박인 것 같기도 한대..
    직장생활도 너무 오래해서 해야할 일이 한 시간도 없었던 적이 없는 삶이에요..
    이제 쉬는 방법도 까먹었어요..
    우리 어디서 만나서 같이 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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