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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산책을 안가는 이유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21-12-03 09:26:51
3월달에 유기견을 입양했어요..어릴때 강아지를 마당에서 키워본후처음으로 집안에서 키우는건데요..
환경에 적응한후 산책을 아침저녁으로 두번씩 잘 나갔어요..
나가는걸 좋아했어요..
그러다 여름방학이 되어 아이들이 학교를 안가니 산책을 잘 안갈려고했어요..
날씨가 더워서 밤에 아이들과 같이 나가곤했는데 가을이 되고부터는 저랑 둘이서는 잘 안갈려고하고 최소 두명이 같이 나가야 산책을 가요ㅜ
남편도 혼자 데리고 나갈때는 안나가요..제가 같이 나가면 가고요..
집에서 똥싸면 먹을때가 있어서 하루 한번은 꼭 나갈려고 하는데 왜 안 나갈려고 하죠?

IP : 116.120.xxx.1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3 9:37 AM (211.221.xxx.167)

    여럿이 같이 가는게 좋은가봐요.
    우리 애는 주로 저랑 산책을 다니니까 다른 식구랑은 안가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계속 데리고 나갔더니
    이젠 누구랑 나가도 다 좋다고해요.
    포기하지말고 계속 해보세요.
    강아지들 은근히 고집있고 취향도 확실하더라구요.ㅎㅎ

  • 2. 이삐엄마
    '21.12.3 9:42 AM (58.150.xxx.20)

    ㅋㅋㅋㅋ 아이쿠... 그눔이 사랑받는지 이제 아나 봐요... 윗님 말씀처럼 때부리는것 같아요.. 다~ 같이가자고요!! 하고.. 아이들도 잘 놀아주나봐요...

    즈이 개딸 개아들은 지 아빠랑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데 (애들이 전 주인한테 집에서 배변하다 맞았는지 절대로 집에서.. 똥을 안싸서 아침 저녁으로 무조건 나가야 하거든요) 제가 또 신을 신고 나오면 기~냥 또 따라나와요.. 그러면서 아빠 집에 들어간다고 또 깡깡거리고... ㅎㅎㅎㅎ

    아~ 출근해서도 애들 생각하면 입꼬리 씩~ 올라가고 좋으네요 ^^ 행복한 육'견'생활 되시기를요!!!

  • 3.
    '21.12.3 9:53 AM (116.120.xxx.158)

    아이고....아이들학교가고 없을때 후딱 갔다오면 좋은데 강아지비위 맞추기힘드네요~

  • 4.
    '21.12.3 10:03 AM (106.102.xxx.188)

    가족들이 같이 가는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가조기란걸 아는 녀석이네요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 5. .........
    '21.12.3 10:05 AM (183.108.xxx.192)

    좀 강제해서 버릇을 들이시죠.
    안고 나가서 공터에 딱 내려놓으면
    얼마 안가 냄새맡고 걷기 시작해요.
    저는 애늘이나 강아지나 떼쓰는 거 안받아줌 ㅎ

  • 6.
    '21.12.3 10:11 AM (116.120.xxx.158)

    며칠전엔 강제로 델꼬나왔는데 조금 걸어가는듯 하더니 바로 집쪽으로 돌진해서 달려가더라고요..공동현관 문앞에 딱 버티고서서 문열으라고...문열어줬더니 엘리베이터앞으로 돌진...집현관문 열었더니 냉큼 들어갔어요ㅜ

  • 7. ..
    '21.12.3 10:19 AM (118.33.xxx.245)

    ㄴ귀엽네요ㅋㅋㅋㅋ

  • 8. ..
    '21.12.3 10:30 AM (223.38.xxx.249)

    우리개는 집에 가족 두고 산책 안 했어요
    남편이 일 나가고나면 나랑 같이 산책하는데
    남편이 집에 있는데 나랑 둘이서 산책 안 해요 집에 가자 해요
    다 같이 나갔는데 남편이 일 보러 가버리면 산책 거부해요 남편 기다려요
    억지로 끌고가도 계속 뒤돌아봐요 남편 안 오나 싶어.
    셋이 같이 산책하면 좋아죽어요
    남편과 개 둘이서 산책해도 나만 기다린대요 신나하지도 않고

  • 9.
    '21.12.3 10:40 AM (116.120.xxx.158)

    윗님..저희랑 비슷해요..같이 산책하다 누가 없어지면 계속 찾고 올때까지 기다려요..끝까지 함께 하자는거죠..
    같이할때랑 혼자나갈때랑 발걸음이 달라요..엉덩이도 흔들어대고요ㅎㅎ

  • 10. 중간에
    '21.12.3 11:08 AM (61.254.xxx.115)

    같이나왔다 없어지면 안되겠더라구요 저도 강아지몰래 남편한테 맡기고 직거래하고 집으로 돌아온적 있는데 강아지가 저 찾고 난리였대요 불안해하고요

  • 11. 그쵸
    '21.12.3 11:20 AM (223.38.xxx.73)

    말을 잘 알아들어 갔다 안 온다 기다리지마라
    이런 말 다 알아들어도 그게 마음이 안 그런가보더라구요

  • 12. 길거리캐스팅
    '21.12.3 3:06 PM (183.96.xxx.3) - 삭제된댓글

    저희 집 아이는 보호소에서 입양했는데요 산책하려고 할 때마다 다른 곳에 보내는 줄 알고 현관문앞에서ㅠ온몸으로 거부. 나가면 엄청 우울해 하다 집에 들어오면 똥꼬발랄. 한동안 그랬어요
    아무래요 원글님네 강아지는 가족과 같이 있어야 행복하고 안심이 되는 거 같에요

  • 13. ..
    '21.12.4 2:28 AM (223.62.xxx.126)

    분리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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