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딴지는 아니고요
수능은 해마다 이의가 제기되지만 거의 받아들이는 걸 못봤어요
가뭄에 콩나듯 두 개 답 인정 정도고요
지금 소송하면 원서 쓸 때까지 결론이 날 수 있나요?
시간지나서 혹시 승소하게 되면 그 피해보상은 어떻게 받나요?ㅠ
이런오류는 해마다 왜 나오는걸까요?
타과목 샘들과 크로스체크도 한다고 자랑스럽게 발표하더니만..
생과2는 1문제로 당락결정되는 애들이 많을텐데 이런 오류좀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런 경우 수능에서 인정을 안 해줘요 이게 처음이 아니라는 거 아실 거에요 조건이 잘못 되더라도 문제 답을 내는 데 이상이 없으면 안 해주더라고요
인원수 몇 명이냐 묻는 문제에 -2명 이런건 초중등 문제에도 안 나오죠. 존재 갯수를 묻는데 음수가 왜 나외요. 문제 자체가 결함이 큰 거죠.
정답내는데 이상없음 정정안함
인원수 몇 명이냐 묻는 문제에 -2명 이런건 초중등 문제에도 안 나오죠. 존재 갯수를 묻는데 음수가 왜 나외요. 개체의 갯수를 묻는데 음수가 나온다? 문제 자체가 결함이 큰 거죠.
인원수 몇 명이냐 묻는 문제에 -2명 이런건 초중등 문제에도 안 나오죠. 존재 갯수를 묻는데 음수가 왜 나와요. 개체의 갯수를 묻는데 음수가 나온다? 문제 자체가 결함이 큰 거죠. 상식을 벗어났는데요. 계산상으로는 맞겠으나 문제의 국어해석으로는 개체수는 전제가 있는 건데 음수가 안 나와요.
개체수 個體群, population
모든 생물이 일정한 범위 내에 생존(존재)하고 있는 숫자
생명 강사들이 자기 과목 선택 안 할까하는 걱정을 더해 많이 분노해주고 소송비도 대준다니 결과 기다려 봐야죠.
이번 평가원장이 수능 무용론자 폐지론자라 수능 폐지의 수순으로 가게 하려고 올해 수능 이렇게 냈다는 얘기가 파다하고 애들 실력 탓한다고도 하고.
과격한 애들은 이런 평가원장으로 꽂은 민주당 싫어하던데.
참 나라 구석구석 국민들 분열시키네요.
생2 비선택 애들은 이 사태가 그냥 팝콘일테고 그렇게 또 유불리로 애들이 분열되는 건데.
진짜 평가원 @아치에요
불수능이라는데 애들이 공부 못해서 그런다고.. 그럼 학교샘 학원샘도 다같이 학력저하가 일어나서 수능 어렵다고 난리인가요?
수능문제는 꼴등도 이상하네라고 인지할 정도 아니면 절대 오류 인정 안 하기는 하지만 이번 생2는 너무 했어요
애들이 이 한문제 사로 잡혀서 다른 것도 손해 봤을텐데 정말 뻔뻔해요
소송은 길어서 올해 시험에 영향은 못 주겠지만 장기적으로 판례를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틀린 학생들은 어떤 답안을 고른 건가요?
개체수를 구하는 문제에 -2라는 숫자가 나오면 그냥 2를 고르지 않나요?
인정 안해줄거라고 가만히 있을 순 없죠.
개체수를 구하는 문제가 아니고요
문제를 푸는 과정에 집단의 개체수가 음수가 나오게 되는 거에요
풀다가 이 부분에서 막혀서 다시 풀거나 시간을 허비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정답은 5번 ㄱ,ㄴ,ㄷ 으로 이 답을 쓴 학생이 24프로 정도 됐어요
개체수가 음수인걸 고려 안하고 골랐을수도 있고 그냥 찍었을수도 있고요
그런데 개체수가 음수인 상황은 생2 문제를 풀때 가끔 나오는데
이번 수능 완성에도 나왔고 답안이 정정 되었어요
예전 수능에선 개체수 음수이기 때문에 답안이 틀렸다는 걸로 정답과 오답의 기준이 되기도 했고요
너무 뻔한 거라... 논란 거리도 안되는 문제입니다.
개체수 음수로 인정하고 풀면 된다고 말하는 생명교사나 강사가 대한민국에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평가원만이 학생의 수학능력 변별에 문제가 없다고 우기고 있는 겁니다.
주관식도 아니고 객관식에서 5개 문항중 1개를 찍어서 답을 내는건데
그 답을 적은 사람도 있으니 변별이 가능한 문제라는게 말이 안되죠
이런식으로 국가 기관이 오류문항을 우격다집으로 넘어간다면 정말 나쁜 선례가 됩니다
많은 관심 갖어주시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문제는 틀렸는데
저걸 모두 정답처리해주면 생2 응시자들 표점과 백분율이 다 내려가서 정시 응시에 불리해진다고 걱정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