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닮은사람 마지막이요~

[ㅇㅇ]

희주가 우재가 전에 말한 호수의 종소리를 듣게된다는건가요?
결국 다버리고 영혼이 깨끗해졌다는??

[저도 궁금]

전 그 버린 트렁크를 본줄

[몰입]

그러게요 마지막 표정
뭔가 보면서 놀라고 깨달음을 얻은듯
드라마 넘 잘만들었네요
수작이에요

[ㄴ]

해원은 죽은건가. 산건가.

[. .]

트렁크 어디에 버렸죠
호수에?

[후라이팬]

누가 마지막 이해되게 설명좀 해주세요~
보고도 이해가 안되네요

[누구냐]

해원이 전시회 하잖아요
안죽...

[음]

저두 물빠져서 트렁크 나타난줄 알았어요.

[혜원]

혜원이는 살았죠 첫 작품전 열었자나요

[우재시신담은]

트렁크가 나온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봤는데… 땅위에 덩그러니.. 있던..

[혜원]

마지막장면은 이해 못하겠어요 우재가 이야기한 종소리를 들었다? 인가요?

[진짜]

망작인거 아닌가요?
끝까지 본 게 아깝네요ㅠ.ㅠ
우재가 죽어도 아무도 찾지않다니..

[에혀..]

그러길래 첨에 사과를 잘 하던지..아일랜드 가서 손편지 보내던지 하지..
해원은 살아서 그림그리기 시작했나봐요..한나가 해원이 독일어 배울때 이름..

[누구냐]

부제를 짓는다면 죄와 벌..?

남주 연기가 지못미라서 긴장감 1도 안들었던 게 안습.

고현정이 죄에 비해서 너무 벌을 안 받는 듯하고.

[....]

앞부분 그 처리하는 부분만 못봤는데
느낌상 거기에다 버리고
언제나 그를 느끼고 그와 함께 한다는것 아닌가요?

[....]

도망간걸로 보이려고 불륜 암시 사진 쫙 풀었잖아요..

[..]

남편만 불쌍하네요

[..]

남편은 사람 차로 치고 벌 안받았으니 적당히 받은거 같아요..

[벌]

정희주는 평생 자식 못보고
숨어지내면서 죄값 받는거죠

[누구냐]

해원이 엄마랑 김상호 배우만이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받은거네요

[ㅇ]

종소리 환청 듣는거 스스로 용서했다는 의미 아닐까요?

[오호]

오랫만에 드라마에 몰입했네요
마무리도 좋았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고현정이 죽어라 다이어트할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맞네요2222

[종소리]

마지막 장면 고현정에게 들리는 종소리는 죽음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정희주 자살.

해원이는 살아서 그림 다시 시작하고 잘살고 있고,
희주와 우재는 바람나서 둘이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고
그동안 희주 가족들은 희주 없이도 잘 살고 있는 것 확인하고
정희주가 죽는 거죠.

마지막에 정희주에게 들리는 종소리는 이승이 아닌
우재가 있는 저승의 종소리.

[끝]

희주가 한 잘못에 비해 그 죗값이 약한거 아닌가라고 잠시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사랑하는 남편 자식 못 보고 숨어사는거 사는거 같지않은 지옥일 듯.
드라마 재밌게 잘 봤어요

[저도]

재밌었어요. 유치뽕짝하거나 지나치게 잔인한 드라마보다 훨씬 재밌네요. 정희주는 자신만의 감옥에 갇혀 조무사로 숨어 살아가는게 벌받는거 아닐까요?

[..]

여기서 내 이야기는 끝난다...한후 종소리
저도 자살같아요
쓰레기장 같은 곳에서 쭈구리고 초라하게 담배 피우던 모습
낚시터에 누워있을때 드러난 여행가방 같은것
죽음밖에 답이 없는듯한 풍경까지
전 책보다 드라마 결말이 더 맘에 들어요

[죽음]

낚시터 물 빼고 우재 시신이 드러나면
희주가 더이상 숨을 수 없어요.
우재 죽음이 드러나면 희주 행방을 경찰이 찾을테고
그러면 딸이 살인에 연루된 것도 드러나겠죠.
더구나 해원이 살아있으니까.

희주가 딸이 한 일을 스스로 덮어쓰고 죽는 것밖에 방법이 없어요.

[하늘빛]

잔인한 장면 못보는 터라 스킵했는데 만년필은 딸이 꽂은건가요?

[. .]

스치듯 지나가면서 칼빵하는거 tv에서 안 보여줬음 좋겠는데

[...]

잔인한 장면 못보는 터라 스킵했는데 만년필은 딸이 꽂은건가요?

ㄴ 넵.

[누구냐]

근데 아직은 지옥이 아니라잖아요
생각보다 잘(?) 사는 듯해서 쫌.

게다가 해원이 전시회 광고를 볼 정도라면
설정 상 도심이라는 건데 이게 좀 설정이...갸웃.


잠깐이지만 장혜진님, 시누이네 부부 이야기도
찌릿~ 했어요.

[원작은]

희주가 해원이를 차사고로 위장해 죽이는거네요

[ᆢ]

해원은 누가 찌른건가요?

[….]

ㄴ 주영이 아빠

[하늘빛]

해원이가 그렇게 사랑한 우재 죽음을 묻어주는게 이해안되네. 사랑 아니라 그냥 집착이었나...

[.............]

해원이가 그렇게 사랑한 우재 죽음을 묻어주는게 이해안되네. 사랑 아니라 그냥 집착이었나...22

웬지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과거처럼 너를 찾지 않고 내 인생을 살거라는 새로운 시작... 진정한 복수죠.

[...]

아마추어들이 허세에 쩔어서 만든 드라마 같아요.

[ᆢ]

자살이라고 느껴지던데 용서는 아니고요
영혼이 맑아진건아니고 자신의 가족사진을보고 자살한거 아닐까요

[저도]

자살로 생각했어요.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라고 했으니까요

[정말잘봤어요]

마지막 장면에 크게 의미 두지 않았는데, 내 이야기가 끝이라는 말과 종소리는 자살을 의미할 수도 있겠네요. 미스터션샤인 다음으로 몰입해서 봤어요. 제 기준에는 잘만든 드라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