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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들어 생긴 좋은 버릇

ㅇㅋ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21-12-02 15:41:47
저는 게으르고 짜증도 많은 편인 별로 내세울게 없는 사람인데요 올해 들어 생긴 좋은 버릇이 2가지 있어서 공유해봐요.

1. 하루가 끝나기 전에 오늘 있었던 일 중에서 가장 행복했거나 즐거웠거나 기뻤던 일을 다시 생각해봐요. 그리고 그 좋았던 감정을 잠깐이라도 다시 즐기면서 마무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일이 하나도 없던 날이 있긴 한데 그럴때엔 오늘의 하이라이트를 선정합니다. 솔직히 일기에 기록까지 하면 더 좋을거 같은데 그건 하다가 어느 순간 저절로 그만두게 되더라고요(게을러서). 그래도 마음속으로나마 하루를 정리해보면 평범한 내 인생이 괜히 뿌듯해지고 스스로 자랑스러워지고 그래요. 

2. 하루에 한두쪽이라도 책을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운동시작할때 예쁜 운동복 사듯 일부러 예쁜 독서대도 구입했어요. 하도 인터넷으로 짧은 글만 많이 읽어서 이렇게라도 종이책을 읽으며 뇌운동을 시키려 노력해요. 

여러분들에게도 혹시 공유하고 싶은 좋은 습관이 있으실까요? 
IP : 211.197.xxx.1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 3:44 PM (59.29.xxx.152)

    특별한 일 없으면 걸으러 나가요. 음악이나 팟캐스트 들으면 걷다보면 한시간 금방 이더라구요~~첨엔 저도 금방 포기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힘나고 힐링돼서 일년넘게 쭈욱 하고 있어요~

  • 2. 너무
    '21.12.2 3:45 PM (210.96.xxx.10)

    두가지 습관 작지만 너무 좋네요

    저는 하루 걷기 40분이랑
    5분이라도 꼭 복근 홈트 하고 하루를 마무리해요
    플랭크, 사이드 플랭크, 엎드려 뻗치는 자세 등등
    이것만해도 복근 길러지고 허리 라인이 좀 잡히는거 같아요

  • 3. ...
    '21.12.2 3:45 PM (121.189.xxx.53)

    아침에 눈뜨면 늘 명상 합니다. 돈 버는 명상이요 ㅎㅎ

  • 4. 제가 20대 때
    '21.12.2 4:12 PM (220.78.xxx.44)

    남자친구랑 싸우면 화를 못 참아서 잠을 잘 못 잤어요.
    그럴 때 자기전에 어떤 생각을 하면서 잤냐면,
    박지성이랑 스위스 체르마트에 스키 타러 가다가 스넥에서 파파라치 한테 걸려서
    현지에서 기자회견 하는 상상를 했어요.
    그럼 기분이 좋아지면서 잠들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 5. ㅇㅇ
    '21.12.2 6:46 PM (124.53.xxx.166)

    윗님 왜 박지성과 그런 상상을 하셨어요 축구광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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