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8장, 둘째아이 1장-.-
둘다 아들이고요. 큰아이는 하루에 샤워2회(이상), 둘째는... 샤워 제 손을 떠난 이후로 내킬때만 함(그때가 언제인지).
둘다 초딩입니다.
성향이 정반대라 평소에도 반반씩 섞었음 좋겠다 했는데 하다못해 팬티개수에도 다 드러나서 웃겨요.
둘째가 첫째 팬티 입는것은 아니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 남편 형제가 그래요. ㅎㅎ
남편은 잘 안씻으려 들었다고 하고
시동생은 너무나 씻어댔대요.
결혼해서 분가하기 전에 잠시 시집에서 살았는데
부엌아주머니 말씀이,
욕실공사때문에 며칠 마당 수도에서 세수를 하는데
제 남편은 물을 찍어 얼굴에 바르고 수건으로 문대는
고양이 세수를 하고
시동생은 얼굴 가죽이 벗겨지도록 비비고 있었다고… ㅎㅎ
둘째보다 큰애를 더 걱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겨울에 초등학생이 하루에 샤워두번에 몇번씩 속옷을 갈아입네요.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우리 남편도 팬티 빨아놔도 늘 그대로 있는 느낌이더라니..ㅋㅋㅋ
둘째가 첫째팬티 ㅋㅋㅋㅋ
저희집엔 둘째만있네요
샤워시키기 너무 어려워요
저흰 둘째가 그리 씻어대요
다행이 둘다 씻고 갈아입는걸 싫어하진 않아서 큰애 두개일때 작은애는 세개 나오지만 원글님 첫째는 조금 걱정이 되는데 원글님이 젤 잘 아시겠죠
ㅋㅋㅋㅋㅋ 무심코 클릭했다가 빵터졌네요
찻댓글 웃다가 눈물날 지경이에요
초등아들들 귀여움에 제가 더 흐믓해지는건 왜 일까요
맞아요 저는 둘째보단 첫째가 좀더 마음이 쓰여요. 주시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