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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임원되면 좋은거죠?

임원 조회수 : 4,574
작성일 : 2021-12-01 21:02:35
밑에 임원승진글 보고.. 우리집도 남편이 얼마전 상무가 됐는데 좋기도 하고 임시직원의 준말이라는 말에 걱정도 되네요
경험있으신 분들 무슨 얘기라도 나눠주시면 도움이 될거 같아요
저는 전업에 집안에 둘 다 큰자식이라 주위경험도 없고 직원교류도 전혀 없어서 먼가 막막하네요
특히 회사에 관해선 너무 과묵한 남편이라 듣는 얘기가 전무합니다 ㅜㅜ

남편은 거의 매일 술자리에 주말골프에 넘 바빠졌는데 앞으로 계속 이럴까요?
연봉은 많아지긴 했지만 품위유지비가 그만큼 드는거 같은데 이거 정상인거죠?
그외 마음가짐이랄까 남편을 대하는 태도랄까 그런게 달라져야 하나요?
어떻게들 이 시기를 지나셨는지 조언 있으면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1.162.xxx.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12.1 9:04 PM (119.67.xxx.194)

    뭔 마음가짐요
    다정하게 지내면 되죠^^

  • 2. ?
    '21.12.1 9:06 PM (160.202.xxx.244) - 삭제된댓글

    무슨 도움을 원하시는 건지.
    임원까지 못가고 나오는 사람들이 훠얼씬 많은데.
    남편에 대한 마음가짐 태도는.. 흠 상무님이라고 부르세요.

  • 3. ..
    '21.12.1 9:08 PM (211.243.xxx.94)

    임원자리가 외로운 자리예요. 상냥하게 대하시고 그가 원하는 거 해주심되죠.

  • 4. ......
    '21.12.1 9:08 PM (124.56.xxx.96)

    축하드려요..요새는 임원도 1년 계약이라더군요.예전엔2년..능력인정 받으시면 재계약되시니 잘 내조하시면 되지요~위로 올라갈수록 책임감과 실적이 스트레스가 심하더군요.

  • 5. 남편에게
    '21.12.1 9:11 PM (1.227.xxx.55)

    잘해주세요.
    정말 힘듭니다.

  • 6.
    '21.12.1 9:20 PM (121.162.xxx.59)

    외롭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자리..기억하며 잘해줘야겠네요..
    상냥한 편은 아니라 많이 노력해야겠어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7. ...
    '21.12.1 9:20 PM (223.39.xxx.9)

    대기업들도 정년보장 안되는 임원을 할지, 아니면 연봉 등을 조금 덜 받고 본인 업무실 개인적으로 쓰면서 길게 근무할지 선택하는게 있다고 들었는대요. 정확히는 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사기업이 정년이라는게 보장되는 것도 아닌데.
    선택할 수 있다면 후자가 더 나은 것도 같구요.

  • 8. ....
    '21.12.1 9:26 PM (223.62.xxx.74)

    바쁘고 힘든 자리예요.
    언제 자릴지 모르는 계약직에 또 밑에 직원들 자르는것도 본인 손으로 해야하고....
    매주 골프에 접대에..코로나 시국에 재택 근무도 못 하고 매일 회사가고....
    그렇다고 연봉이 아주 많은것도 아니고...
    저희도 매년 2월에 예민해져요.

  • 9. ㅇㅇ
    '21.12.1 9:32 PM (1.222.xxx.53)

    책임지는 자리라...

  • 10. ...
    '21.12.1 9:46 PM (182.216.xxx.161)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임원은 성과급이 직원들하고 차원이 다릅니다

  • 11. 182.216님
    '21.12.1 9:53 PM (121.162.xxx.59) - 삭제된댓글

    성과급은 이익이 나야 받는거죠?
    아직 적자 계열사라 기대 안하고 있어요
    내년엔 흑자일수도 있다는데..성과급도 받아보면 좋겠어요

  • 12. ㅇㅇ
    '21.12.1 10:03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첫몇년은 부장때랑 큰차이는 없어요
    일년계약이면 매년말마다 걱정도 되구.
    그냥 회사일에 전념할수있게 가정일 아내가 전담해주면 좋은거 같아요

    저흰 임원달고도 성과급 그렇게 엄청난 차이는 아니였어요
    세금비율도 높아지니깐요

    대신 급여외에 좋아지는게 많더라구요
    수시로 상품권 선물 보내주고
    뮤지컬 미술관 등 티켓과 회원권
    차 나오고 회사에서 세차 정비 수리 알아서 다 해주고
    대리운전도 불러주고..
    업무에 전념해라 이거겠죠

  • 13. ㄷㄷㄷ
    '21.12.1 10:04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수입면에서는 첫몇년은 부장때랑 체감상 큰차이는 없어요
    일년계약이면 매년말마다 걱정도 되구.
    그냥 회사일에 전념할수있게 가정일 아내가 전담해주면 좋은거 같아요

    저흰 임원달고도 성과급 그렇게 엄청난 차이는 아니였어요
    세금비율도 높아지니깐요

    대신 급여외에 좋아지는게 많더라구요
    수시로 상품권 선물 보내주고
    뮤지컬 미술관 등 티켓과 회원권
    차 나오고 회사에서 세차 정비 수리 알아서 다 해주고
    대리운전도 불러주고..
    업무에 전념해라 이거겠죠

  • 14. 하하하하하
    '21.12.1 10:05 PM (220.72.xxx.229)

    임원은.최소 연봉시작이.2억부터

  • 15. ㅛᆢ
    '21.12.1 10:39 PM (114.203.xxx.182)

    품위유지비는 회사에서 나오더군요

  • 16. ....
    '21.12.1 11:31 PM (218.51.xxx.152)

    긴 휴가는 못간다고 생각해요. 휴가 예정해두고 있다가도 임원회의 같은것 잡히면 취소하고 갈때 많아요. 저는 원래 5달전에 완판되는 풀빌라 예약해두곤 했는데 못갈뻔 했었어요. 밥값은 별로 안들고, 대기업이면 일반 직원들은 모르는 은근한 복지 같은게 있어요. 골프는 훨씬 많이 다니고요.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합니다.

  • 17. ㄷㄷㄷ
    '21.12.2 8:56 AM (125.178.xxx.53)

    맞아요 새벽같이 출근해요
    체력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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