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 안에 누워 있는 조기는 어떻게 먹나요?
얘는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그냥 김치통 안에 같이 눕혀놓고 놔두는 건가요?
씻어서 구워 먹나요?
일단 생선은 싱싱해 보입니다ㅠㅜ
새우를 갈아 넣어서 김장을 한 적은 있는데 이렇게 커다란 아이가 누워 있는 건 처음 봐서요 어떻게 먹는 건가요?
1. ..
'21.12.1 8:00 PM (39.116.xxx.19)누워서 쉬는 아이는 좀 쉬도록 그냥
내비둡시다 쫌 (농담이요)2. ㅋㅋㅋ
'21.12.1 8:01 PM (211.179.xxx.114)조기 아니고 황석어젓 아닐까요?
도데체 어디서 주문하셨나요
주문하신 곳에 물어보고 여기 답도 올려주세욤 ㅎ3. ㅎㅎㅎ
'21.12.1 8:02 PM (119.196.xxx.236)누워있는녀석이 잘 숙성발효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래야 김치도 제대로 맛이 들고요4. 삭혀요
'21.12.1 8:02 PM (1.231.xxx.49)김치가 익으면서 걔도 젓갈처럼 삭아요.
그때 쫑쫑 잘게 썰어서 먹음돼요.
아.. 맛있겠네요. 침고임
요즘 어디서 그런 김치를 파나요?5. 어릴때
'21.12.1 8:0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진짜 싱싱해뵈는 통명태를 넣는거 봤어요.
우리집 아니고 시골친척이었는데
나중에 꺼내어 쪄드신다고 했어요.
그냥 김치와 먹어도 별미라고 했던거같아요.6. 걔
'21.12.1 8:04 PM (223.38.xxx.89)아직 몸 안 풀렸을걸요?
모른척 둬 보세요.7. 전
'21.12.1 8:05 PM (223.38.xxx.14)예전에 무서워서 다 꺼내서 버렸어요
8. 플랜
'21.12.1 8:05 PM (125.191.xxx.49)김치가 익을때까지 놔두세요
저희집은 생태 넣는데 익으면 김치가
시원하고 맛있어요9. ㅇㅇ
'21.12.1 8:06 PM (222.101.xxx.167)조기 아니고 볼락 아닐까요ㅋ 저도 작년 명태 든 김치 받았는데 삭았을 때 몇토막 먹었어요 별맛 안나길래 나머진 그냥 박아두기만 했네요
10. 원글
'21.12.1 8:06 PM (180.65.xxx.170)젓갈이 아니라 진짜 조기에요 받고 너무 놀라는 중입니닼ㅋㅋ
상담시간이 지난데다 쟤를 일단 어떻게 해줘야 하나 고민이 되서 여쭤본거에요
삭혀요님 그럼 불로 익히지 않고 날 것으로 먹는건가요?11. ㅇㅇ
'21.12.1 8:0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그거 삭혀서 먹으면 밥2공기
12. ..
'21.12.1 8:09 PM (121.131.xxx.38)조기맞을거예요.
아는 집 시어머니가 조기넣고 김장 하시더라구요.13. ...
'21.12.1 8:09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생선 넣으면 김치맛이 시원해져서 넣는 걸로 알아요
삭으면 그때 먹었던 것 같아요14. ‥
'21.12.1 8:09 PM (211.117.xxx.145)먹기좋게 삭으려면 두세달 걸려요
설에 먹으면 딱인데...15. 행복
'21.12.1 8:13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삭혀서 먹으면 뼈가 말랑말랑해져요.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서 김치에 돌돌 말아 드세요16. ㆍ
'21.12.1 8:14 PM (223.39.xxx.253)익혀서 김치찌개 끓여먹음 맛나요, 츄릅
근데 어디서 그런 김치를 팔아요?
알고싶다, 격하게17. 원글
'21.12.1 8:15 PM (223.39.xxx.131)그럼 이대로 김치랑 같이 눕혀 두겠습니다
나중에 먹지는 못할 거 같네요ㅠ
젓갈은 오징어젓갈만 먹는 초딩 입맛들이라ㅠ
댓글 주신 분들 믿고 일단은 김치통에 눕히러 갑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18. 어디서
'21.12.1 8:2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그런 김치를 파는지 알고싶다 격하게222
19. . .
'21.12.1 8:21 PM (106.101.xxx.132)그 김치는 어데서 사셨어요?
예전 어릴때 먹어보곤 잊고 살았어요.
폭신폭신 말랑말랑한 그맛 갑자기 기억나네요20. 그거
'21.12.1 8:22 PM (116.125.xxx.188)놔두면 삭아요
그거 제대로 익히면 그맛만 찾으실겁니다21. 좋아하는 집안은
'21.12.1 8:26 PM (118.40.xxx.35)김치보다 잘삭힌 생선때문에 그 김치를 담근대요
김치는 시원해지고 생선은 맛있게 익은 젓갈? 식해같은
반찬이 되나봐요.22. ㅇㅇ
'21.12.1 8:29 PM (118.235.xxx.135)어디서 샀는진 말 안해주고 가네;
23. 일단
'21.12.1 8:31 PM (211.227.xxx.165)일단 그냥 뒀다가
먹을땐 두들겨깨워 내쫒아야죠24. ㅎ
'21.12.1 8:31 PM (175.127.xxx.77)원글님 갈치 누워있는 김치 보시면 기겁할 듯
한번 맛보면 그 맛 못잊어요25. 원글님
'21.12.1 8:39 PM (220.118.xxx.7)어디서 주문하셨어요? 격하게 저도 먹고싶어서요
요새 그렇게 안해주는데, ㅠㅠㅠㅠ
황석어나 조기 좋은거 그렇게 하면 정말 맛있어요26. ㄱㄱ
'21.12.1 8:39 PM (59.26.xxx.247)저희 시모 김치 정말 맛있거든요
김장에 여러가지 넣으시는데
그중에 조기도 넣으세요
조기넣은 김치는 푹 익혀서 먹으면 시원하고 맛있어요
전 조기까지는 못먹ㅇ겠는데
조기넣은 김치는 시원한 맛이있어요
김치찌개 끓여도 맛나구요
조기넣고 김장을 파는 곳이 있나보네요27. .......
'21.12.1 8:42 PM (121.132.xxx.187)익혀서 살물렁해지고 삭으면 김치가 맛있어져요. 제가 주문하는 곳도 김장김치 시즌만 조기넣고 나와서 주문해서 김냉에 오래 천천히 익도록 나뒀다 먹어요.
28. 제주도
'21.12.1 8:59 PM (124.111.xxx.108)갈치 넣은 김치 맛있었어요.
29. 저도
'21.12.1 9:07 PM (61.254.xxx.115)명태넣은김치 30년전에 남의집 갔다 먹었는데 톡쏘는 맛난김치맛 지금도 잊지못해요 김치 익으면 그건 안먹어도 진짜 맛있을겁니다
30. 그것이
'21.12.1 9:10 PM (119.196.xxx.236)갈치도 그렇고 뼈까지 삭아서 가자미식혜 그런식이 되는거죠
침고입니다31. ..
'21.12.1 9:30 PM (124.53.xxx.159)옛분들이 통 조기 깧고 김장 담기도 해요.
친정에서는 옛날이라 독에 넣어 흙속에 김장 묻어두고 구정지나
이른 봄쯤부터 열었던거 같아요.
생선은 별 맛 없다고 엄마가 버리는거 같았어요.
조기 미리 날 맞춰 주문해 싱싱한 상태로 손질 후 통 조기를 듬성 듬성 넣어 담앗는데
맛은 시원 담백햇고 노랗게 익은 김치가 분명 다른집 보다는 훨씬 맛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집엔 김치를 잘 안먹는 집이라 김장은 그렇게 담나보다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커서 보니 그게 아니었어요,32. ㅋㅋ
'21.12.1 9:40 PM (220.94.xxx.8)원글님 씻어서 구워먹나요?라니 넘 재밌어서 ㅋㅋㅋ
근데 어디서 주문했는지 좀 알려주세요.33. 생선김치
'21.12.1 9:47 PM (116.126.xxx.208)시어머니는 갈치를 자잘하게 썰어서 넣으시고, 친정에선 생태를 토막내서 같이 버무리셨어요. 시어머니 김치는 단맛이 나고 친정김치는 시원하게 맛있었어요. 생선자체를 먹지는 않고 김치맛을 위해서 넣으셨던듯한데 조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34. ᆢ
'21.12.1 9:48 PM (211.243.xxx.238)어릴땐 김장김치에 생선들었음 그것만 골라먹었는데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그게 무슨 생선이었는지
엄마한테 못물어봤네요 관심이 통 없어서~
이젠 돌아가셔서 물어볼 사람도 없구
아놔 누가 쫌 알려주세요
어떤 생선이었을까요
맛은 너무 맛있어 죽음이요35. 알려주세요
'21.12.1 10:19 PM (14.55.xxx.141)고급 김치를 보내셨군요
기가 막히게 맛있는 김치여요
두달쯤 뒤에 먹어보세요
근데 어디서 주문 했나요?36. 범인은 바로
'21.12.1 10:25 PM (1.222.xxx.52)저도 오늘 김치통에 옮기다 기절할뻔 했어요
첨봐서 ㅋ
서민갑부 방송보고 주문했는데
도*솔 김치예요.
갓김치 맛있네요37. oo
'21.12.1 11:36 PM (59.15.xxx.198)본인이 알고 싶은것만 묻고 사람들이 그렇게 묻는데도 모른척하다니 너무하네요
38. ....
'21.12.1 11:36 PM (1.235.xxx.143)새끼 조기를 젓갈로 담그면 황석어젓갈이라 부릅니다~
39. ..
'21.12.2 12:26 AM (211.36.xxx.78) - 삭제된댓글자꾸 들썩여서 공기 접촉하면 발효가 되는게 아니라 상합니다.
그냥 푹 익도록 뒀다가 설 즈음에 꺼내보세요.
곰삭아서 먹기 딱 좋습니다.40. 원글
'21.12.2 1:25 PM (180.65.xxx.170)뒤늦게 댓글들을 봤습니다.
시판 김치라 혹시 오해가 있을까 해서 상품은 안 적었던거에요.
위에 댓글 주신 분처럼 저도 도미솔 왕비 김치를 주문했습니다^^
도미솔 김치를 주문했을 때는 조기가 없었는데 저 김치를 주문하니 조기가 누워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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