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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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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본 아이 맥주 언제 마실 수 있나요?

12 조회수 : 2,902
작성일 : 2021-12-01 17:30:48

작년에 보니까 애들이 뭐 맥주마실려고 제야의 종소리 기다렸다 어쨌다 글 본거 같은데

우리애가 지금 2003년생인데
수능봤고 고3이요

며칠있다가 12월4일에 생일인데
치킨이랑 맥주 시켜서 맥주 마시게 해줄까 하거든요
저랑 남편이 술을 싫어해서 한번도 치맥을 먹어본적이 없어요
근데 우리아들이 맥주는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밖에서 다른 애들이랑 먹기전에
집에서 엄마아빠랑 한번 먹여보려고 하거든요

원래는 지금 마시면 안되구
내년1월1일부터 마실수 있는거죠?   

IP : 211.243.xxx.2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1 5:31 PM (121.143.xxx.62)

    집에서 부모님과 먹는건 괜찮지 않나요

  • 2. ..
    '21.12.1 5:32 PM (118.35.xxx.17)

    애들이 0시에 편의점가서 대기탄다느니 막 그래서 기념되라고 31일 마지막날밤에 같이 마셨네요
    0시 약간 직전에?

  • 3. 고3
    '21.12.1 5:32 PM (106.101.xxx.59)

    설마...아이가 맥주를 한번도 안먹어봤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12월생이면 술집은 내년 12월에 갈 수 있어요^^

  • 4. ....
    '21.12.1 5:36 PM (118.235.xxx.253)

    22년 1월1일에 가능해요.
    미국은 생일로가는데 우리는 생일로 가지 않고
    1월1일에 한꺼번에 가능해요.
    그래서 대학1년생들 술집가는게 불법이 아니예요.

  • 5. 수능날
    '21.12.1 5:39 PM (106.102.xxx.206)

    저녁에 딸애랑 치맥했습니다 ㅋ

  • 6. ...
    '21.12.1 5:39 PM (218.156.xxx.214)

    가족끼리 치맥하세요.
    전 아이들 어렸을적부터 한모금씩 따라줘서 같이 마시긴 했어요.(제가 반주를 즇아해서...)
    저희애도 03년생인데 이번에 친구들끼리 여행가는데 숙소 잡아주고 술은 니들끼리 있는데 먹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대신 무알콜 와인이랑 치즈.과일 안주 사주려구요. 분위기 잡고 인스타 감성사진 많이 찍으라고~~

  • 7. ,,
    '21.12.1 5:40 PM (223.39.xxx.42)

    집에서 먹는거면 그냥 마시게하세요
    그옛날 시험앞두고 뭐백일주도 마시는 일도 있었는데요
    치맥하게 해주세요
    밖에서 먹거나 사는건 1월 1일 0시부터 가능

  • 8. .....
    '21.12.1 5:42 PM (114.129.xxx.6) - 삭제된댓글

    아이고 오늘 저녁 당장 드세요.
    저는 아이가 중3인데 친구들 보니 부모님이랑 막걸리 한 두잔, 맥주 한 캔 정도 마시는 애들 많더라구요.
    애들이 맥주 맛 품평도 한다며....
    저희집은 남편이랑 저랑 둘 다 술을 안마셔서 아이도 안먹어보니 술 맛이 궁금하다고해서 여러가지 사다 시음 한번 해주려구요^^

  • 9. ...
    '21.12.1 5:45 PM (58.87.xxx.234) - 삭제된댓글

    만약 직접 구입한 것이 아니라면, 지금도 남이 사온 술을 같이 마셔도 미성년자인 아드님은 법적으로 문제없습니다. (단 미성년자로부터 술의 구입을 의뢰받아 사준 성인은 위법입니다.)
    또한 2003년 생이면 연나이로 19세가 되는 내년 2022년 1월 1일부터 본인이 스스로 술의 구입도 허용 가능한 나이가 됩니다.

    ==============================================

    대한민국: 청소년 보호법 제 28조에 따라, 술을 구입할 수 있는 때는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이지만, 음주 자체를 막는 법조항은 없다. 고로 직접 구입 외에 다른 방법으로 술을 입수했을 경우 집에서 학생들끼리 음주 파티를 벌여도 법적으로 처벌받지는 않는다. 단 청소년 보호법 제28조2항에 "누구든지 청소년의 의뢰를 받아 청소년유해약물등을 구입하여 청소년에게 제공하여서는 아니 된다."라는 제한이 있다.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의 벌금. 다만 이건 국법의 이야기고, 조직 내부 규정으로 음주를 규제하는 경우는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교내에서 술을 마신 학생은 교칙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고 이게 쌓이면 교내봉사, 사회봉사 등 징계를 받는다. 심한 경우는 이 벌점이 누적되어 퇴학(중학교 이하는 강제전학이나 정학) 처분을 당할 수도 있다. 사관학교에서도 음주한 학생은 퇴학 처리되고,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도 술을 마시면 퇴교 + 복무연장 처분을 받는다. 애초에 연수센터에서 술을 안 판다. 술집 출입에 나이 제한을 두는 청소년보호법 때문인지 빠른 년생들은 대학 1학년인데도 술집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다만 일반 년생 친구들과 집에서 즐기거나 빠른년생이 섞인 MT를 가서 마시는 것은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 2003년생 이후로는 빠른 년생이 없어지긴 했으나, 검정고시 같은 조기 졸업자가 대학에 조기 입학하는 경우도 있으니 현재도 주의해야 한다. 승려들은 구족계를 따라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음주 가능 나이를 높이자는 주장을 하기도 하며 실제 청원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군대에서는 음주에 대해 더 엄격한데, 군대에서는 지휘관이나 당직계통의 승인을 받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내에서 음주를 하지 못하며 국군 장병이 허가 없이 영내에서 술을 마시다가 걸리면 군기교육대 등 징계를 받는다.

  • 10. ...
    '21.12.1 5:47 PM (58.87.xxx.234)

    만약 직접 구입한 것이 아니라면, 지금도 남이 사온 술을 같이 마셔도 미성년자인 아드님은 법적으로 문제없습니다. (단 미성년자로부터 술의 구입을 의뢰받아 사준 성인은 위법입니다.)
    또한 2003년 생이면 연나이로 19세가 되는 내년 2022년 1월 1일부터 본인이 스스로 술의 구입도 허용 가능한 나이가 됩니다.

    ==============================================

    대한민국: 청소년 보호법 제 28조에 따라, 술을 구입할 수 있는 때는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이지만, 음주 자체를 막는 법조항은 없다. 고로 직접 구입 외에 다른 방법으로 술을 입수했을 경우 집에서 학생들끼리 음주 파티를 벌여도 법적으로 처벌받지는 않는다. 단 청소년 보호법 제28조2항에 "누구든지 청소년의 의뢰를 받아 청소년유해약물등을 구입하여 청소년에게 제공하여서는 아니 된다."라는 제한이 있다.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의 벌금. 다만 이건 국법의 이야기고, 조직 내부 규정으로 음주를 규제하는 경우는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교내에서 술을 마신 학생은 교칙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고 이게 쌓이면 교내봉사, 사회봉사 등 징계를 받는다. 심한 경우는 이 벌점이 누적되어 퇴학(중학교 이하는 강제전학이나 정학) 처분을 당할 수도 있다. 사관학교에서도 음주한 학생은 퇴학 처리되고,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도 술을 마시면 퇴교 + 복무연장 처분을 받는다. 애초에 연수센터에서 술을 안 판다. 술집 출입에 나이 제한을 두는 청소년보호법 때문인지 빠른 년생들은 대학 1학년인데도 술집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다만 일반 년생 친구들과 집에서 즐기거나 빠른년생이 섞인 MT를 가서 마시는 것은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 2003년생 이후로는 빠른 년생이 없어지긴 했으나, 검정고시 같은 조기 졸업자가 대학에 조기 입학하는 경우도 있으니 현재도 주의해야 한다. 승려들은 구족계를 따라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음주 가능 나이를 높이자는 주장을 하기도 하며 실제 청원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군대에서는 음주에 대해 더 엄격한데, 군대에서는 지휘관이나 당직계통의 승인을 받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내에서 음주를 하지 못하며 국군 장병이 허가 없이 영내에서 술을 마시다가 걸리면 군기교육대 등 징계를 받는다.

    https://namu.wiki/w/%EA%B5%AD%EA%B0%80%EB%B3%84%20%EC%9D%8C%EC%A3%BC%20%EC%97%...

  • 11. ...
    '21.12.1 5:48 PM (210.96.xxx.10)

    22년 1월1일에 가능해요.
    미국은 생일로가는데 우리는 생일로 가지 않고
    1월1일에 한꺼번에 가능해요.
    그래서 대학1년생들 술집가는게 불법이 아니예요.22222

  • 12.
    '21.12.1 5:52 PM (180.65.xxx.224)

    울집 고1은 벌써 맥주 와인 막걸리 다 맛봄요. 물론 반잔 정도이구요.
    남편이나 저나 술을 거의 안마시는데 어쩌다 한잔 하게 되면 맛보라구 줍니다. 전 가족끼리는 한잔정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13. 제발
    '21.12.1 5:54 PM (154.28.xxx.210)

    좀 지킵시다.
    술 그게 뭐가 그리 좋은거라고 오늘 당장 이러나요.
    그리고 제 주위에는 학생때 술 안마셔본 아이들이 훨씬 더 많던데요
    부모들이 이리 술에 관대하다니 놀랍네요

  • 14. 중등때
    '21.12.1 5:57 PM (156.146.xxx.46)

    술 마셔서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아이들이 있던데
    역시 부모들 탓이겠구나 싶네요.

  • 15. .....
    '21.12.1 6:00 PM (211.221.xxx.167)

    술에 관대한 부모들 많네요.
    그게 뭐 좋은거라고 어렸을때부터 마시게 해요.
    술 먹어본 애들이 학교 친구들 꼬셔서 또 마시게하고 그러겠죠.

  • 16. 샐리
    '21.12.1 6:00 PM (121.88.xxx.17)

    생일에 부모님과치맥이 좋은생각이네요
    의미있을거같아요
    꼭하세요

  • 17. ㄷㄷㄷ
    '21.12.1 6:04 PM (125.178.xxx.53)

    집에서 먹는거야 상관없죠

  • 18. 저희도 03년생
    '21.12.1 6:05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아들인데ᆢ 이녀석은 지 아빠 닮아 음주에는 전혀 관심 없네요
    저는 일주일에 이주일에 한번 캔맥주 마시려고 냉장고에 넣어두지만ᆢ 저는 언제 아들이랑 치맥 해 보나요 ㅠ
    아들이 마셔보고 싶은 마음 있다면 이번 생일에 맥주 종류별로 사놓고 품평회 하면서 조금씩 맛 보는 시간 가지면 재미 있을거 같아요
    먼훗날 좋은 추억 될 수 있도록요~~

  • 19. 1111
    '21.12.1 6:07 PM (58.238.xxx.43)

    세상에 부모가 미성년에게 술을 권하네요
    뭐 좋은거라고

  • 20. 술권하는 사회
    '21.12.1 6:12 PM (121.134.xxx.17)

    술에 관대한 부모들 많네요.
    그게 뭐 좋은거라고 어렸을때부터 마시게 해요.
    술 먹어본 애들이 학교 친구들 꼬셔서 또 마시게하고 그러겠죠.2222

    그러다 사고치면 심신미약 주장하고

  • 21. 학교에서
    '21.12.1 6:18 PM (175.223.xxx.171)

    고등때 술 마시자고 꼬득이는 아이들 실제로 봤어요
    좀 놀랐는데 그 부모 만나보니 알겠더라구요
    집에서만 한 잔일것 같죠?

  • 22. 우린
    '21.12.1 6:25 PM (180.226.xxx.225)

    수시 마지막에 남은 면접날 입시 마무리 하고 면접 끝나자마자 애 데리고 여행지 가서 그동안의 노력 수고했단 뜻으로 축하 파티하며 술 마셨어요.
    그러고보니 작년 12월 중순이었네요.
    크리스마스 전 후로 합격자 발표 나고서
    원하는 대학 최초합 한 날부터 3주동안
    하루도 안빼고 축하 술 파티 했습니다.
    애 낳고 키우면서 빨리 커서 같이 맥주 마시자고 했었는데... 금방 크네요.
    지금은 기숙사서 집에 오면 아빠랑 술 한잔씩하고 그럽니다.
    아이 친구들보면 술 먹고 사고 치는 애들은 정해져 있더라고요.
    정작 친구들 만나면 거의 안먹고 사고친 애 뒷치닥거리 하느라 먹지도 못한다고 늘 하소연 합니다.
    엄마아빠랑 집에서 먹는게 맘 편하고 좋다고요.

  • 23. ...
    '21.12.1 6:49 PM (39.7.xxx.119)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면서 오늘 저녁엔 아이도 한잔 줘야지 했는데
    내려오면서 의견이 바뀌네요 ㅋ

  • 24. 00
    '21.12.1 7:20 PM (124.53.xxx.166)

    친구들과 술 첨마시고 혹시 실수라도 할수있으니
    부모랑 먼저 마셔보는것도 좋죠
    술예절도 알려주구요

  • 25. 뭘또..
    '21.12.1 8:20 PM (125.191.xxx.252)

    집에서 부모님이랑 기분만 가볍게 낼수 있는거지 뭐 꽐라되게 마시는것도 아니고 유난이네요. 주변에 중학교때부터 몰래 술마시던애들은 부모가 마시라고 한 애들이겠어요? 울집애들도 연말이면 와인한잔씩 따라줍니다. 고등때부터요. 그전에는 무알콜스파클링음료줬구요. 딱 기분좋게 짠하고 끝이고 술 안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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