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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상담샘 바꾸기가 부담이에요

ㅇㅇ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21-11-30 15:32:01
오래 상담받았던 분..(12년전에 시작, 중간에 쉬기도 하면서 )
쉬다가 최근에 힘든일이 있어 다시 다니고 싶으나...
그 분이 연세가 이제 70정도..
재작년에 뵀을때 부쩍 정신없어 지시고 총기가 떨어지셨달까 ㅜㅜ
다른분에게 가고 싶기도 한데
그럼 또 제 인생 이야기를 다 다시 해야 하는게
너무 귀찮고 부담스러워서요
고민입니다......

분당쪽에 상담 잘하시는분 추천도 감사합니다
(심리상담가, 정신과의사 다 괜찮아요)
IP : 211.36.xxx.1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1.30 3:38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무슨 문제이길래 12년이나... (중간에 쉬었다해도)
    잘 생각해보세요. 상담받는 이유가 개선인지 의존인지.
    인격장애, 정신증, 이 두가지 아니라면 그렇게 오래 상담받을 일 없어요.
    그 정도 다니셨으면 혼자 공부하면서 해결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2. ㅇㅇ
    '21.11.30 3:40 PM (211.36.xxx.158)

    12년전에 처음 뵌거고 실 상담 기간은 다 합해 3-4년 될거에요

  • 3. ..
    '21.11.30 3:59 PM (223.62.xxx.157)

    조심스레 의존이 아닌가 싶어요
    상담은 내가 잘 서기 위해 받는 보조 수단인데 아무리 길게 받는 게 좋다지만 2년 이상은 다른 사람에게 받는 것 추천드립니다

  • 4. ㅇㅇ
    '21.11.30 4:14 PM (211.36.xxx.158)

    뭔가 이슈가 있을때..주변에 얘기할데가 없으니 2,3년 주기로 생각나는듯 해요
    이것도 의존일까요?
    이분에게 상담 받고 싶은 이유는 지금으로서는 . 귀찮지 않은것 밖에 없는것도 같아요... 이전엔 새로운 생각을 할수있게 길을 터준달까 도움이 되었는데, 그거에 대한 기대도 조금은 있지만...
    다른 분들도 많이 만났는데 처음 몇회차는 지난 인생 얘기 궁금해하셔서 하다보면 제가 다 지겹고 ㅜㅜ 아깝구요
    그래서 고민글 올렸구요

  • 5. 나무
    '21.11.30 4:40 PM (59.12.xxx.18)

    상담이 수년간 받는 일이 있고 의존만은 아니에요. 그런 경우도 많이 있어요. 상담 선생님께서 연세가 있어서 받고 싶고 싶다고 하셨는데 혹시 다른 이유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혹시 선생님 바꾸시더라도 옛 이야기부터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라 현재 이야기부터 출발하셔도 됩니다. 상담은 항상 '지금 여기'가 제일 중요해요

  • 6.
    '21.11.30 5:57 PM (118.235.xxx.98)

    그런가요..저는 한 5년은 상담받은듯해요.저처럼 오래 온 사람없다하시긴 했네요 ㅋ 정말 독립하면서 상담 끊었어요.돈 시간 많이 들었지만 후회하진않습니다.안그랬음 미치거나 어디가서 폐인되었을듯

  • 7. ㅇㅇ
    '21.11.30 5:58 PM (211.36.xxx.2) - 삭제된댓글

    네.. 저도 현재 얘기부터 하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데... 결국 과거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그게 참 지겨워서...
    과거가 이젠 이전 샘덕에 많이 정리가 되어 이젠 덜핻ᆢ 되려나요 ㅜㅜ

  • 8. ㅇㅇ
    '21.11.30 6:02 PM (211.36.xxx.158)

    네. 저도 거리문제로 잠시 다른분께 할때
    현재 얘기부터 하고 싶어서 그렇게도 해봤는데... 결국 과거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그게 참 지겨워서...
    과거가 이젠 그 샘덕에 많이 정리가 되긴 해서.. (2년전 마지막 상담하며 돈과 시간을 많이 썼어요.집중적으로)
    덜 해도 될까도 싶긴해요 ....

  • 9. ㅇㅇ
    '21.11.30 6:05 P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

    5년이면 저보다 훨씬 많이 하신거네요!
    저는 띄엄띄엄 정말 미칠거 같을때만 다녀서
    다 합하면 3년가까이라..
    저도 막판에 정리하긴 했지요 ..그런데 아이 문제가 생기고 주변에 의논할데도 없으니 .. 그분이 떠오르네요

  • 10. ㅇㅇ
    '21.11.30 6:06 PM (211.36.xxx.158)

    5년이면 저보다 훨씬 많이 하신거네요!
    저는 띄엄띄엄 정말 미칠거 같을때만 다녀서
    다 합하면 4년가까이라..
    저도 막판에 정리하긴 했지요 ..그런데 아이 문제가 생기고 주변에 의논할데도 없으니 .. 그분이 떠오르네요

  • 11. 맞아요
    '21.11.30 6:59 PM (116.43.xxx.13)

    저는 타의적으로 3번 바뀜 ㅠ
    첫번째 박사님은 지병+노환으로 돌아가시고 그 아내분에게 상담 받다가 아내가 미국으로 애들 데리고 나가심 ㅜㅜ
    그래서 소개해준 분께 받았어요
    과거 이야기 총 3번 흑흑 ㅜㅜ 지긋지긋
    과거 이야기 안할수 없고 제 히스토리를 상담사도 알아야 하니 .

    마지막 상담선생님은 상담은 오래 할수록 좋다 하셨어요
    심지어 그분도 가끔 상담 받는다고 하셨고요
    자기가 가는길이 옳은게 맞나 체크 ? 정도로 받으신다고..
    저도 그래서 상담을 띄엄띄엄 총 13년? 받은거 같아요.

  • 12. ㅇㅇ
    '21.11.30 7:26 PM (211.36.xxx.158)

    116님.. 저를 이해해주는 분이 계셔서 반가워요
    이젠 저에게 큰 영향을 못 미치는 과거지사를 ..
    이야기 안하고 싶지만 상담사가 묻기도 하고,
    제가 이해가 필요해 하기도 하고..그렇게 1-2회차는 시간을 쓰니 지겹고. 돈아깝고...
    가는 길이 맞나 체크.. 좋네요
    저도 한번 이전 샘한테도 가보고, 새로운 샘도 만나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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