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의금을 했는지 안했는지 애매할 땐 물어보나요?
그 날 저녁 남편이 지인분과 약속이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상치르게 되었고
평소 친하진 않지만 그 지인분에게 상을 당한 걸 말하게 되었어요.
혼자
오셔서 절한 건 맞는데,
부의금 열어보니 그 분 봉투만 없어요.
부의금함에 직접 넣는 형식이고요.
빈봉투도 없구요.
모두들(상주) 절만 했지,기억에 없어요.
오신 분들 봉투 넣는지는 안보잖아요.
저희에게 평소에도 약은 행동을 항상 해서 참 기분이~.
직접 물어봐야 하나요?
봉투가 없다고 하면,
예를 들어 5만원 넣고도 난 그 날 20만원 넣었다고 말 할 분입니다.
그 날 약속 아니면 부고를 알리지도 않았을 분이구요.
어째야 하는지,남편이 여기에 글올려보래요.
저희보다 5살 많은 분이고 50후반이세요
1. 그정도면
'21.11.30 11:00 AM (1.227.xxx.55)안한거라고 봐야 되겠네요
2. ㅇㅇ
'21.11.30 11:01 AM (110.12.xxx.167)부의금 안낸거네요
뭘 물어봐요
약속했다가 펑크나니 상가에 조문와서 밥만 먹고 간거죠3. ...
'21.11.30 11:02 AM (112.220.xxx.98)물어봐서 뭐해요??
봉투없으면 안하거겠죠4. ㅠㅠ
'21.11.30 11:02 AM (58.153.xxx.231)물어보지마세요
부의금 안낸거네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얄미운 사람들 있어요5. 근데
'21.11.30 11:03 AM (175.120.xxx.173)물어봐서 뭐하나요...
6. 물어봐서
'21.11.30 11:04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얻을게 없잖아요
7. ㅇㅇ
'21.11.30 11:04 AM (180.230.xxx.96)안했네요
만약 나중에 했다고 뻥치면
확실하게 얘기하면 되죠8. .......
'21.11.30 11:05 AM (222.102.xxx.75)근데 그걸 왜 물어봐요?
9. 근데요
'21.11.30 11:11 AM (121.137.xxx.231)그정도 사이인데 굳이 안알려도 될 소식을 약속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알렸다고는 하지만 그냥 다른 핑계를 댔어도 됐을거고요.
어찌됐든 장례식장 까지 와서 조문하고 간건데
그사람도 애매했나 보죠.
장례식장 까지 갈 사이는 아닌데 알렸으니 안가기는 그렇고
그냥 부조는 따로 없이 조문만 하고 오는 걸로 했나보죠
원글님네도 나중에 그 상대방이 부고소식 알려오면
그냥 가서 조문만 하고 오세요
그럼 되죠10. 평소행동이
'21.11.30 11:25 AM (122.254.xxx.149)말해주네요ㆍ안낸겁니다ㆍ
물을필요도 없고 뻔히 거짓말할텐데ᆢ그럼 더 찝찝
똑같이 해야죠ㆍ
절만하고 와야죠11. 원글
'21.11.30 11:36 AM (59.25.xxx.208)그 연세에 안 하지도 않을거고,
직위도 있거든요.
그분 처가는 일 생기면
우릴 부를 수 있어요.
우리도 해야 하잖아요12. 원글에
'21.11.30 11:45 AM (210.205.xxx.7) - 삭제된댓글5만원 내고도 20만원 냈다고 거짓말 할 사람이라면서요.
안냈는데 20만원 냈다고하면 뭐라고 하시려구요?13. ㅠㅠ
'21.11.30 11:53 AM (59.27.xxx.224)물어보는순간
우스워집니다.
차라리 다음에 그집에서 부고 받으면 가질마세요.
가셔서 절만 하던지요.
그쪽에서도 부의금 냈는지 차마 묻진 못할거에요.
만약에 묻거든 전에 남편분이 하신만큼 했다고 답하던지요.14. 마리
'21.11.30 11:56 AM (59.5.xxx.153)부조금은 정리를 해놔야해요... 누구 얼마 ...누구 얼마.... 그래야 나중에 참조하지요..
15. 물어보세요
'21.11.30 11:58 AM (113.199.xxx.140)뻥을 치건말건 봉투없단건 알게될거 아니에요
무슨 지인인지 몰라도 단체나 모임은 총무에게 보내고
조문만 따로 하는 경우도 있고요
형제들에게도 다시한번 물어보시고요
경조사 치러보면 별일이 다 있어요
서로 모르는 봉투가 있기도 하고
장남이 우리꺼 같다며 가져갔는데 나중에보니
차남네꺼였고 등등16. ......
'21.11.30 12:19 PM (222.102.xxx.75)물어보는순간
우스워집니다.
차라리 다음에 그집에서 부고 받으면 가질마세요.
가셔서 절만 하던지요.
그쪽에서도 부의금 냈는지 차마 묻진 못할거에요.
만약에 묻거든 전에 남편분이 하신만큼 했다고 답하던지요.
222222217. ..
'21.11.30 1:14 PM (112.167.xxx.233)현장에서 하면 공통으로 관리된다고 조문 직접 와도 계좌이체하는 경우도 많던데요.
18. 저라면
'21.11.30 1:37 PM (106.249.xxx.98)안물어봐요. 안한거지요....
19. ㄷㄷㄷ
'21.11.30 2:30 PM (221.142.xxx.108)물어보는순간
우스워집니다.
차라리 다음에 그집에서 부고 받으면 가질마세요.
가셔서 절만 하던지요.
그쪽에서도 부의금 냈는지 차마 묻진 못할거에요.
만약에 묻거든 전에 남편분이 하신만큼 했다고 답하던지요.
333333333333333333
부의금 안했어도 와준건 확실히 기억 하는거잖아요...
그리고 이런 경우 물어보면 ㅠㅠ 거의 받는쪽에서 뭔가 착오가 있었던거더라고요..
괜히 감정 상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