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어머님들 다리 건강 하신가요?

[ㅠ]

누구보다 하체가 튼튼한 분이셨는데
최근 큰 충격받는 일을 겪으신 후
갑자기 몸에 근육이 다 빠지시고
다리가 퉁퉁 붓더니 신경염? 혈관염?으로
걸음까지 불편해지셨네요ㅠ
골다공증 판정 받아 주사도 맞으시고ㅠ
다행히 입맛은 돌아와서 잘 드시려고 노력은 하시고
걷는 연습도 조금씩 하시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회복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ㅠ

[ㅡㅡㅡ]

80초면 그래도 양호하신거네요
시어머니 칠십초부터 그러시고 수술도 받고
주변 분들 보면 육십대부터 슬슬 골다공증.관절문제 다 오고
칠십정도되면 걸음걸이부터가 안좋아요

[ᆢ]

재활의학과에 입원해서 주사로 신경치료 하고 재활치료 오전 오후 하루 2번 받고 한달 입원 해서 회복 되셨어요
재활의학과 진료 받아 보세요

[평소 건강관리가]

그래서 중요하죠
오십인데도 무릎 아파 야산도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평생 하루 최소 한시간씩 매일 걸으신 부모님은 80 넘으셨는데도 2-3시간 걸어서 어디 가고 등산하는 거 잘하세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걸으셔서 한겨울엔 좀 쉬시라고 해도 안하면 오히려 찌뿌둥하다고 걸으셨는데 두분 다 배도 없고 세끼 가리는 거 없이 잘 드시고 다리도 튼튼
시부모님도 매일 아침마다 산책 겸 걸으시는데 당뇨도 없으시고 건강하세요
평소 어떻게 살아왔나에 따라 나이들수록 차이가 많이 나요

연세가 있으시니 한번 심신의 충격이 오면 타격이 크더라고요
근육이 빠지면 모든게 무너지기 시작하니 고단백 식사를 드시도록 챙겨드리고 별거 아닌듯 해도 걷기를 꾸준히 하시도록 도와드리시면 어느날 눈에 띄게 좋아지신걸 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