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1살 미혼인데 친구가 4명밖에 없어요
연락하는 친구가 다 합쳐서 4명이요
고딩때 절친 1명
몇년전 동호회에서 알게되어 계속 연락하는 언니 1명
최근 동네에서 우연히 알게되어 친해진 동생 1명
중학생때 친구인데 몇년에 한번꼴로 연락하는 친구 1명(안끊기고 오랜만에 연락하면 편하게 수다떨지만 친구가 일찍 결혼해서 애낳고 맞벌이라 바쁘고 둘다 연락 잘 안하는 스탈)
미혼인데 인간관계가 어쩜 이러죠
만약 결혼한다해도 친구 다 와도 4명이네요
저는 그간 친구들 축의금 많이 냈는데 축의금 준 친구들하고 현재 대부분 연락 끊긴 상태인데, 이제 와서 다시 연락하기도 그렇고 그사이 연락처 바뀐 친구도 많고 허무하네요
원래는 막 절친이라 느끼는 친구가 많진 않아도 연락하는 친구들은 있었는데,
제가 한동안 집안이 갑자기 확 힘들어지며 정신이 없었고 너무 힘들어서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고, 마음에 여유가 없고 힘들다보니 친구들과 만남이나 연락을 잘 안하고 지냈고 그때가 30대로 결혼등으로 신상변화도 많을 시기였고,
또 서울에 있다 고향으로 몇년전에 내려오면서 더 연락이 많이 끊겼어요
근데 돌이켜보면 연락이 끊긴게 서로 너무 아쉬울만한 관계의 친구가 애초에 많지도 않았네요
인생을 잘못 살아왔나 싶어요...
이제라도 인연을 소중히 잘 관리하며 살아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1. Mmm
'21.11.30 5:09 AM (70.106.xxx.197)원래 그래요
나이들면서 몇번이나 물갈이되는게 인연이에요 .2. ‥
'21.11.30 5:13 AM (211.117.xxx.145)친구보다 결혼 할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결혼해보세요
평생 든든한 친구를 얻게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결혼은 스몰웨딩하는게 대세예요
걱정하지마세요
친구문제는 종교안에 단체가 많아요
자주 만나 공부하고 봉사하다보면 저절로 해결돼요
그 왜 연예인들도 같은 종교모임 우정이 끈끈하고 오래가잖아요3. 특히
'21.11.30 5:15 AM (70.106.xxx.197)어릴때 친구들 싱글때 친구들은
결혼전후로 다 정리되고
님은 아직 싱글이니 더 공통점 없어지고
점점 그렇게 돼요.
남친 사귀는것도 갠찮고 .. 꼭 동갑아니라도 위아래로 십년터울도
염두해두세요4. nora
'21.11.30 5:32 AM (220.86.xxx.131)전 중학교때 친구 한명이요. 대학친구 대학원 동기 언니 있는데 처지가 달라지거나 사는 지역 달라지니 주말에 만나고 이런게 힘들죠.
5. ㆍ
'21.11.30 5:52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50대 기혼녀
연락하는 친구 0명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제 쪽에서 다
손절했어요
30후반에 결혼했는데 그 때 당시 친구라는
애들이 있었는데 의리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것들이라서
결혼식 참석 기대도 안했고 친구 한 명도 없이
하려고 했어요
근데 제가 그 당시 다니고 있던 방송대 학우들이 소문 듣고
서로 연락해서 15명 정도 와주었더라구요
결혼식을 계기로 인간관계에서 기브앤테이크가 어떤건지
생각하게 되었고 일방적인 의리지키기가 얼마나 쓸데없는 짓인지
깨달아서 이제는 모든 관계에서
밑빠진 독에 물붓기 안합니다6. mmm
'21.11.30 6:17 AM (70.106.xxx.197)특히 여자들과의 인간관계나 의리는
변수가 너무많아요
일부러 그러는거 아니라도 본인들 연애 여부 결혼여부 자식 여부 등등 .. 시집행사 등등 .. 걸림돌이 많아요7. ‥
'21.11.30 6:36 AM (211.117.xxx.145)유학하다 만난 절친들..
홍콩남자, 영국남자와 국제결혼한 두명친구 때문에
피 본 사람 가까이에 있어요
들러리 겸 케어 해달라는 간절한 부탁 받고
자기 경비 쏟아 부으며
해외까지 가서 열심히 바라지 해줬는데
홍콩은 쌍둥이 출산 직후 연락 두절
영국은 결혼직후 바로 친구 여러명한테 연락이 모두 끊겼다네요
그 배신감 뒤의 허탈함과 어리석음을 토로..8. ...
'21.11.30 8:24 AM (125.176.xxx.120)친구라는 게 그렇죠.
결혼하고 아이 생기고 하다보면 챙길 게 너무 많거든요.
나이들면 또 다시 연락도 하고 만나고 그래요.
친구를 포함 인간관계에 너무 신경 쓸 필요 없어요. 차라리 가족한테 더 신경 쓰는 편이 낫죠.9. ㅎㅎㅎ
'21.11.30 2:37 PM (221.142.xxx.108)저 삼십대후반.. 삼십대중반에 결혼했는데
중딩때 절친 2명, 고딩친구 1명, 대학친구3명 ㅋㅋㅋ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들은 6명이고..
제가 공부를 오래하고 졸업후에 다른 쪽으로 진로를 정해서
대학원 친구들은 또 대부분 해외에 있고..
결혼식 진짜 열명도 안되겠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신랑쪽 친구들이 많아서 골고루 나눠서게했네요 허허허
회사를 다녔으면 직장동료들이라도 많았을텐데.... 자영업이라ㅠ10. ㅎㅎㅎ
'21.11.30 2:38 PM (221.142.xxx.108)근데 님 결혼하게 되면 축의금 했던 친구들에게 연락하세요^^
못오게되더라도 다들 오랜만이라며 기뻐하고 축의금은 다 보내주더라고요 ㅋㅋㅋ
괜히 혼자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