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여아 훈육 관련

..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21-11-29 21:09:10
아이가 adhd성향이 조금 있어요.
주변 친구들이나 학부모들까지 알수있는 정도는 아니구요. 남편이 상당히 통제적인 육아스타일이라 아빠와 사이가 정말 안좋은 상황이구요..반항장애 약간 그런 경향도 있어요. 트렌드에 민감하고 원래 충동성이 있어서인지 욕도 친구들끼리 쓰더라구요. 욕 줄여라 바른말써라 말은 인성을 나타낸다 계속 얘기는 하고 있지만 .
사건은..
예전부터 가끔 학원이나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손등에 낙서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냥 애들끼리 하는 장난으로 생각하고 웃고 넘겼어요. 근데 며칠전엔 손등에 작게가 아니라 네임펜으로 거의 손등과 팔에 크게 엊절티비(요즘 애들사이에서 유행하는 어쩔티비;;) 등등 애들이름 나열하고 친구들끼리 넌내꺼 뭐 그런 내용의 글씨를 크게 썼더라구요.문신인줄 알았어요.
심하다 하지마라 했고 남편도 빨리 지우라고 지워주라고 했는데. 그게 이틀전 있었던 일인데..

오늘 퇴근하니 남편이 애앞에서 길길이 날뛰고있어요. 얼굴 붉어져서 제정신이냐 정신병자냐 이런글을 쓸 생각머리가 공부는 제대로 하겠느냐 길거리 애들을 봐도 누가 이러고다니냐. 하도 흥분해서 이러다 애가 말대꾸라도 하면 더 일커질까봐 (신랑이 분노조절로 밀치거나 잡고 등짝 때리는등 물리적으로 행동한적이 있어요) 그만흥분하라고 하고 방밖으로 내보내며 얘기하겠다고했는데 한시간째 거실에서 진짜 생난리 치다 이제 잠잠해졌어요. 저한테나 애한테 하는 얘기들. 너닮아서 니네 집안 닮아서 그렇다. 누구한테 묻지도 못하겠다 창피해서 쟤는 어떻게 크려고 저러지. 부모가 생각이 없다. 집안이 망했다. 가리는말없이 난리가 났는데.

저도 이건 심했다 하지마라 얘기하겠지만 솔직히 멋모르고 한때
하는 행동이라 신랑처럼 높은 강도로 심각히 생각하진 않거든요.

아이가 저와신랑 성향과 완전 반대에요. 저와 남편은 진짜 모범생 전 그래도 육아서나 유튜브도 보면서 다른점을 이해하려하는데 신랑은 전혀 아니구 항상 판단의 기준은 주변사람들 얘기에요. 남편은 융통성 없고 권위 세우고 fm의 표본이에요. 그래도 남편 말도 수용할건 수용해야할텐데 제가 너무 포용적인가요.
저와 반대성향의 아이를 어느 정도까지 수용해줘야하는지 매번 혼란스럽고 원래도 사이 안좋은 남편과 계속 트러블이 생깁니다.




IP : 211.117.xxx.2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하하
    '21.11.29 9:13 PM (220.72.xxx.229)

    ???

    아이는 그냥 그맘 때 다 그렇지 않나 싶은데요..

    아이 문제가 아니라 님과 남편 문제같은데요

  • 2. aaa
    '21.11.29 9:21 PM (49.196.xxx.125)

    남편을 잡으셔야 할 듯..
    아이가 부모랑 떨어져야 잘되는 경우가 있어요
    기숙학교라도 알아보세요

  • 3. ㅇㅇ
    '21.11.29 9:27 PM (211.215.xxx.117)

    아이 손등에 그림이 흥분해서 펄쩍뛰만한 일인가요?
    손등에 그림그리면 공부못하나요?
    손등에 그림그려있는걸 구지 누구한테 물어볼일인가요?

  • 4. ㅇㅇ
    '21.11.29 9:28 PM (211.215.xxx.117)

    아빠가 치료가 필요해보여요
    트렌드에민감하다하시니 감각있는 아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 5.
    '21.11.29 9:33 PM (1.237.xxx.191)

    남편이 과하긴한데 이틀전에 하지말라고한걸 또 했다는건가요? 딸이?
    그딸도 말도 참 안듣네요
    아빠가 저러면 잔소리 듣기싫어서라도 집에서는 지웠을텐데. .

  • 6. ..
    '21.11.29 9:36 PM (211.117.xxx.234)

    다시 아이 확인해보니 며칠전 팔뚝까지 침범한 정도가 아니라 손등에만 네임펜으로 세줄정도 글쓴정도 인데..혼자쓴것도 아니고 몇몇 친구들끼리 같이 했구요. 아이다니는 병원에 주말 양육상담 대기중인데 빨리 차례왔으면 좋겠네요.

    남편은 잡힐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부모한테조차 큰소리로 답답하다며 가르치려드는 사람이라서요.

  • 7. ...
    '21.11.29 9:53 PM (39.119.xxx.3) - 삭제된댓글

    제목을 바꾸셔야 될 것 같아요 아이 훈육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아니라 남편의 감정 조절 분노 조절 장애 폭력 성향 문제

  • 8. ...
    '21.11.29 10:04 PM (114.129.xxx.6) - 삭제된댓글

    아이랑 남편 다 상담 시작하세요.
    남편은 아이가 어긋난 행동할 때 아이에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워야해요.
    제가 사는 동네에 딱 원글님네 같은 경우가 있었는데
    아빠가 아이를 막 대하니 갈수록 엄마는 아이를 감싸고 아이는 아빠한테 삐딱선 타고
    그러니 부부사이도 삐걱거리게 되고...
    결국 아이가 중등때 집에서 뛰어내렸어요.
    아이랑 엄마는 꾸준히 상담하며 좋아졌는데 아빠는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상담 안받고 하고싶은 말 다 하고..
    뛰어내리기 전에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자기 때문에 집이 엉망이 된 것 같다고 메세지 보내고는...
    다들 아빠가 아이 죽인거라고 말 많았었어요.
    제가 보기에 아이가 좀 충동적이긴해도 여아치고 좀 장난기가 있다뿐이지 평범한 사춘기 아이였어요

  • 9. 남편분
    '21.11.29 10:16 PM (182.215.xxx.105)

    남편분 모범생이라는게 사회생활할 때 모범적이라는거죠..
    주변분들과는 잘 어울리시나요?
    가족에게만 저러나요?
    저희 딸 4학년인데, 손등에 낙서하는게 유행인지 네임펜으로 엄청하고 다니는거 같은데.. 그걸로 한마디도 안해봤어요.
    저도 엄청 보수적이고 아닌거에는 아닌걸로 가르치는게 맞다는 주의인데.. 남편분은 자녀든 부모든 통제하려고 드는 성향이 너무 강한것 같아요.

  • 10. ....
    '21.11.29 10:16 PM (118.91.xxx.178)

    어휴....저는 교산데요...아이가 문제 있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좀 친구 좋아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또래정도로 보이는데요...아빠가 진심 심각하게 문제 있네요. 본인의 분노 불안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덤티기 씌우고 있어요. 다 니탓이야아아악~~하면서요.

  • 11. 남편이미친놈
    '21.11.29 10:27 PM (118.235.xxx.131)

    미친놈은 아빠인데 왜 애한테 그러세요

  • 12. 루나
    '21.11.29 10:40 PM (211.33.xxx.154)

    남편이 나르시시스트네요. 애를 위해서는 저런 아빠랑은 거리두고 사는게 낫죠.

  • 13.
    '21.11.29 11:09 PM (59.3.xxx.146)

    애가 문제가아니고 아빠가 또라이같네요
    병원가서 상담하고 약먹어야함
    아빠와 아이사이 분리시키세요
    저런 무식한 아빠 밑에서 크면
    님딸도 정신적인 문제옵니다

  • 14. 아빠
    '21.11.29 11:24 PM (222.102.xxx.75)

    아빠가 문젭니다
    아이 지켜주세요

  • 15. ......
    '21.11.29 11:54 PM (112.166.xxx.65)

    그게 유행이균요.
    울집 초6도 맨날 손등에 낙서를...

    혼낸적없어요.
    그게 혼낼일인가요??
    너 안 지우고 가면
    너 손 안 닦는거 친구들한테 들킬껄?
    이 얘기만했네요

  • 16. ...
    '21.11.30 12:16 AM (223.38.xxx.154)

    평범한 여자아이같은데 남편이 많이 심각하네요. 그러다 사춘기 되면 큰일나요.저라면 이혼불사하고 남편 성격머이 고치거나 안되면 이혼해서 분리시킬거에요.

  • 17. ...
    '21.11.30 12:20 AM (211.234.xxx.139)

    근데 님이 보시기에도 adhd성향있고 트렌드에 민감하고 그러면 사실 키우기에 쉬운 스타일은 아닌데
    님이 나서서 훈육해보세요 님은 한발 물러선 느낌이네요...

  • 18. ...
    '21.11.30 12:23 AM (211.234.xxx.139)

    님이 사이가 안좋고 육아관이 다른걸 님이 남편과 타협되지 않으면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가 받겠죠
    이혼하시든지 싸워서 이기든지 님이 지고들어가서 타협하든지 님도 부모로서 역할을 하세요 방관만 하지 말고
    아빠방법은 물론 폭력적입니다.

  • 19. ..
    '21.11.30 7:55 AM (211.117.xxx.234)

    역시 화낼일이 아니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되었지만 신랑이 하도 난리를 치니 내가 정말 잘못 판단했나 싶더라구요.

    아이가 키우기 정말 힘든 스타일이에요. 하지만 남편 육아관에 타협한다면 아이는 숨쉴구멍이 없을거라는 생각이에요. 아빠같은 방법을 쓰진않겠지만 아이의 대부분 행동이 신랑입장 잔소리거리거든요. 또 밀가루 먹냐. 맵고짠거먹지마라. 단거먹지마라. 치킨몸에 안좋다. 휴대폰그만해라. 또 나가노냐. 허리펴라. 빨리 움직여라. 미리해라. 제자리 놓아라. 등등 남편은 제가 잔소리 강도를 아이가 심각하게 느끼도록 10의 강도로 매번 하길원하고 가끔 제가 아무말안하면 저에게 강하게 안된다고 얘기해야지 왜 바보같이 가만히있냐 뭐라합니다.

    가족상담 기다리지만 말고 경험많은 다른곳도 수소문해봐야겠네요.

  • 20. mia07
    '21.11.30 9:11 AM (180.67.xxx.224)

    님글만으로만 판단해보면 아빠가 언어폭력수준이신데요? 6학년아이들이 딱 정도죠 뭐. 아빠가 모범적인건 사회생활에서나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4706 김만배씨가 법조계 고위 인사 등에게 분양수익 420억원을 배분.. 1 ㅇㅇㅇ 2022/01/19 620
1294705 대학교 등록금 안내는 어떻게 오나요? 1 신입생 2022/01/19 996
1294704 이쁘다고 김건희 영부인시킨다는 아저씨들... 17 아흑 2022/01/19 2,657
1294703 풀밧데리 검사결과 상담.. 직업이 임상병리사 맞나요? 2 궁금 2022/01/19 1,287
1294702 올해 대학신입생 아들 18 신입생 2022/01/19 3,522
1294701 넷플릭스: 종이의집 질문이요!! 1 드라마 2022/01/19 1,192
1294700 이웃 주민분을 칭찬 해봅니다. 7 2022/01/19 1,285
1294699 나의아저씨 이선균은 왜 부인불륜을 눈감아주나요? 28 ㅇㅇ 2022/01/19 10,378
1294698 이번에 김무당이 되면 당선되면 민주당 때문이에요 47 만약 2022/01/19 1,934
1294697 호주 오픈 권순우 4 지금 2022/01/19 1,349
1294696 이름 관련 에피소드 7 ........ 2022/01/19 1,041
1294695 동태전 계란물에 들어간거 저녁에 지져도될까요? 2 귀찮 2022/01/19 1,275
1294694 "50억 몇 개냐" "잘못하면 구속&.. 6 부인하라그랬.. 2022/01/19 812
1294693 스페셜티 커피 가운데 3 스페셜티 2022/01/19 1,075
1294692 무당나가요걸 언제 구속되나요? 6 dk 2022/01/19 904
1294691 법조인들이 사주명리 공부 취미로 한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3 ... 2022/01/19 1,554
1294690 집값 많이 떨어지네요 60 땡큐 2022/01/19 22,939
1294689 김건희, 월급 200만원인데 재산 69억..자금출처 밝혀라&qu.. 8 ㄱㅂㄴ 2022/01/19 1,309
1294688 눈보니까 생각나는 첫사랑 6 첫사랑 2022/01/19 1,666
1294687 갤럽도 윤석열 1위 17 17,18일.. 2022/01/19 2,338
1294686 30원 ... 클릭 21 ㅇㅇ 2022/01/19 1,950
1294685 윤석열 역대 망언모음 영상 강추합니다 2 윤백정 2022/01/19 453
1294684 늦게되지만 크게되는 아이도 있겠죠? 12 늦되는 2022/01/19 2,718
1294683 이다도시 재혼했나봐요 ㅎ 30 ... 2022/01/19 20,588
1294682 질병청, 청소년 백신 사망자 유가족에게 "선택 했잖아요.. 6 유가족 간담.. 2022/01/19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