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기억상실증 어이없어 안 보려고 했었거든요.
그래도 그냥 봤는데
너무 고구마는 아니라서 나름 괜찮네요.
그냥 부담없이 보려는 거라서요.
그런데 너무 짝짓기가 심해요.
요즘 대부분 드라마가 그런 것 같아요.
진짜 나이 많은 김영옥이랑 임예진, 차화연과 이휘향,
단단이 친엄마, 여주댁이랑 고변호사와 아이들 말고는
등장 인물 다 엮을 기세네요.
어제 앞부분 못 봤는데
영국이가 이제 조 실장 의심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렇게 싫어하는 차화연 말을 뭘 믿고 그러는 건지 웃기고
단단이 친엄마를 알아보지도 않고 쫓아내는 건 너무 개연성 확 떨어지더라고요.
뭘 기대한 건 아닌데
그래도 그건 너무 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