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부모님 첫인사
만난지는 세 달정도 되었는데 둘 다 30대라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어요.
타지에 계시는 남친 부모님이 저희가 있는 곳으로 다른 일정으로 오시면서 잠깐 뵙기로 했는데요.(카페에서 차를 한잔할지 밥을 먹을지는 미정)
댁으로 직접 가는거면 꽃이랑 과일 같은걸 들고갈텐데 밖에서 만나 뵙는거라 뭘 들고 갈지 고민이 되네요. 빈손으로 가긴 좀 그렇고...
고견 부탁드려요^^
1. ..
'21.11.29 12:44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초대받아 집 방문하면 뭐라도 사들고 가는게 예의지만 밖에서 잠깐 보는건데 뭔가를 준비하는건 오바같아요. 그냥 차분하고 단정하고 밝은 모습으로 좋은 인상 주세요~
2. ..
'21.11.29 12:47 PM (175.201.xxx.213)향수나 핸드크림 같은 부피 작은거 준비하시면 어떨까요?
3. ...
'21.11.29 12:48 PM (122.32.xxx.66)저라면 작은 꽃다발 정도... 취향을 모르니 누가 받아도 기분좋을 작은 선물이 나을거 같아요
4. 헐
'21.11.29 12:51 PM (211.36.xxx.15) - 삭제된댓글정말 잘 모르시는 분들만 답 다셨네요
요즘은 첫인사를 집으로 가지 않고 대부분
밖에서 합니다
그리고 꽃이나 과일 또는 꽃이나 떡 등을 선물로
드려요.5. ㅇㅇㅇ
'21.11.29 12:59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꽃다발 무난해요
조금 더 물건으로 해드리고싶으면
어머님은 설화수, 랑콤, 에스티로더 에센스
아버님은 취미용품 (골프공, 등산용품, 캠핑용품, 양주 등등)6. ...
'21.11.29 1:00 PM (110.70.xxx.214) - 삭제된댓글남녀 예쁜색 kf94마스크 한 팩씩, 손카드
어른들 돈 주고 안사는 이쁜 거7. doldol
'21.11.29 1:10 PM (223.39.xxx.230)답변 감사합니다!! ^^
8. 음
'21.11.29 1:12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여기말 듣지말고 각각의 수준대로 맞춰하세요
선물을 하느냐마느냐 제각각이고요~
어른뵈러가면서 빈손인건 평가하죠
여기는 생활수준도 제각각이라 자기수준에서 얘기하니까요
제사촌의 여자친구가 처음 뵙는자리에서 겸손하지못한태도에 이모가 적극반대해서 그여자랑 결혼 못했어요
나중에 다른여자 만나서 결혼해서 잘살지만요9. 선물 준비하세요
'21.11.29 1:17 P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저도 설화수랑 공진단 드렸어요~
10. 에이 증말ㅉ
'21.11.29 1:19 PM (112.167.xxx.92)꽃다발 하라는 댓 뭐에요 걍 가볍게 얼굴정도나 보는 자리구만 뭘 자꾸 들고 간다고 하는지 걍 이쁘게만 하고 가라고~~~ 아니 왠 꽃??
11. ㅇㅇ
'21.11.29 1:21 PM (180.230.xxx.96)다른 일정으로 오시면서 겸사해서 보는건데
선물은 안해도 될거 같은데요
그냥 식사대접 차 대접만 하면 될듯요
내려가실때 좋아하시는 빵이나 간식거리 사드리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나중에 정식으로 집에 내려가서 뵐때 격식차려 준비해가시구요12. 제발
'21.11.29 1:23 P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떡이나 빵은 선물하지 마세요
안먹는집 많아서 처치곤란 냉동실행13. ..
'21.11.29 1:25 PM (1.235.xxx.154)결혼예정이라면 절대 빈손으로 가지마시고
작은 거라도 사들고 가세요14. 미치겠다
'21.11.29 1:30 PM (220.75.xxx.191)집이 아니라 밖에서라잖아요
무슨 꽃다발에 공진단 떡 ㅋㅋㅋㅋㅋ
아 진짜 연세들 궁금하다15. ..
'21.11.29 1:44 PM (118.35.xxx.17)선물할거면 겨울이니까 캐시미어 머플러 어때요
맘에 들면 바로 두르고 가도 되고 남자어른도 머플러 하면 멋있어 보이거든요16. 도움 주려고
'21.11.29 1:47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댓글 달았는데 윗윗분 묘하게 기분 나쁘네요. 올해 결혼한 33살, 남자친구 부모님도 서울에 저희 보러 잠깐 보러오셨고,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한의사 친구가 예비시부모님께 공진단 드렸는데 효과 좋다고 칭찬받았다고 하길래 저도 드린 거에요.
17. 정말
'21.11.29 1:48 PM (58.232.xxx.148)밖에서 만난다는데 빵 떡 꽃은 모예요? 짐덩어리안겨서 욕먹게요?
윗분의견대로 머플러 좋네요 아니면 스카프나 가죽장갑비싼거로...18. ...
'21.11.29 1:50 PM (122.38.xxx.110)두분 머플러 커플로
추운데 올라오시느라 힘드셨죵
따뜻하게 다니세용19. 떡빵꽃공진단곤란
'21.11.29 1:53 PM (175.114.xxx.96)머플러 좋네요 부피도 작고
20. 아니
'21.11.29 1:55 PM (223.38.xxx.64) - 삭제된댓글어른뵈러가면서 빈손으로가라는분들
딸엄마에요? 결혼 파토낼일있어요?
아니면 싹수없는집안출신이던지~~~21. 에휴
'21.11.29 2:03 P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예비부모님 첫인사떡"이라고 검색해보세요
무슨 냉동실에 들어갈 만큼의 양도 아니구요
무거울 정도도 아니에요
예쁜 꽃떡 그런거예요. 맞춤으로 예약하고
정성으로 만든 수제떡.
머플러, 화장품 종류는 앞으로 생신, 어버이날 품목이고
첫인사는 상징성이 있잖아요22. 에휴 ㅠㅠ
'21.11.29 2:09 P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인스타에 "첫인사떡"이라고 검색해보세요
무슨 냉동실에 들어갈 만큼의 양도 아니구요
무거울 정도도 아니에요
예쁜 꽃떡 그런거예요. 맞춤으로 예약하고
정성으로 만든 수제떡.
머플러, 화장품 종류는 앞으로 생신, 어버이날 품목이고
첫인사는 상징성이 있잖아요23. 에휴
'21.11.29 2:09 P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인스타에 "첫인사떡"이라고 검색해보세요
무슨 냉동실에 들어갈 만큼의 양도 아니구요
무거울 정도도 아니에요
예쁜 꽃떡 그런거예요. 맞춤으로 예약하고
정성으로 만든 수제떡.
머플러, 화장품 종류는 앞으로 생신, 어버이날 품목이고
첫인사는 상징성이 있잖아요24. 여기 할마니들
'21.11.29 2:10 PM (112.167.xxx.92)대거 출동했구만~~ 집이 아니라 밖에서 얼굴 보는거구만 할머니들이 답답하게 뭘 자꾸 들고가라나ㅉ 가서 가볍게 밥이나 차한잔하고 얼굴이나 함 보고 통성명이나 하는 자리구만 밖에서 뭘 들고 다니래ㅉ 에휴 그니까 할마니들 꽉막히고 답답하단 소리 듣는거임 일케 고루할수가 있나
뭔 머플러는 또 뭐고 빵 떡에 왠 꽃에 화장품이며 골프용품에 양주에 이거 할머니들이 미쳤나ㅉ 아후 꼰대들25. 윗님
'21.11.29 2:13 P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저 할머니 아니고 30대 초반 얼마전
첫인사드린 예비 며느리인데요
요즘 집으로 안가고 친구들도 다 밖에서 인사드리는
추세예요
인스타에 첫인사용 꽃떡, 예쁜 거 많아요
이바지떡처럼 거창한 게 아니랍니다 ㅎㅎㅎ26. 112.167님
'21.11.29 2:15 P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글 쓰신 것처럼
빈손으로 통성명이나 하는 친구는 한명도 없어요
거의 밖에서 인사드리구요^^27. 상견례
'21.11.29 2:16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자리 아니고 기볍게 인사 하는 자리인데요
귿이 뭘 들고 만나야 해요?
몰라서요28. ..112
'21.11.29 2:19 PM (118.35.xxx.17)요즘 추세도 모르고 쉰내나는 소리종 하지 마세요
미치긴 자기가 미쳤지29. 참나
'21.11.29 2:24 PM (223.38.xxx.169) - 삭제된댓글자기생각과 다르면 할머니라고하는분들~
어이없어요 저는 40대인데 저도 처음 시부모님 뵈는자리에 고급식당에서 밥먹고 시아버님은 현역이시라 와이셔츠샀고 어머님은 스카프 선물했네요
친구들 조언들었고 부모님에게도 조언구했고요
어른뵈러갈때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다는 말은 많이 듣고 자랐고요
어이없는댓글은 스킵하세요30. 여기댓글보면
'21.11.29 2:27 PM (223.38.xxx.169) - 삭제된댓글좋은일에 재뿌리고싶은분들이 꼭 있어요
31. 조수사
'21.11.29 2:28 PM (59.7.xxx.138)지난 토요일 딸 남친 첫인사 나눴어요.
1월 중 상견례 예정이고 결혼은 내년 10월 예정이에요.
장소는 우리 동네 중식당
아이들은 과일바구니 똧 준비했고
밥값은 우리가 냈어요.
이번 주에는 남친 부모님 만나는데
비숫하게 준비하고 진행하겠죠.
결혼 전제 만나는 사이에 부모님 만나는 첫 자리라면 선물 준비하는 게 좋아요. 물론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요즘 추세라면 추세라고 합니다32. ㅇㅇ
'21.11.29 2:28 PM (222.234.xxx.40)어른뵈러갈때 빈손은 정말 아니지요
떡을 박스로 이고지고 가는것도 아니고
저는 올케가 엄마 스카프 아빠 넥타이핀 사와서 부모님이 좋아하셨어요
저희 엄마도 동생한테 물어봐서 올케 좋아하는 향수 사가셨었네요33. 꽃 반대
'21.11.29 2:43 PM (121.170.xxx.205)겨울에 꽃 들고 다니는거 거추장스럽게 보여요
겨울에 해서는 안될 선물이 꽃이라고 방송에서 들었어요34. 상견례?
'21.11.29 2:51 PM (118.235.xxx.37)어떤의미죠?
가볍게 보는거라면 선물은 오바예요.
집초대받았다면 당연히 사서 가야겠지만요.35. 참
'21.11.29 3:09 PM (223.38.xxx.168) - 삭제된댓글상견례라면 양가가 보는자리라 선물은 안해도 되지만 예비시부모 처음 뵙는자리에 빈손으로 가라는분들~~결혼 파토내고싶은마음인거죠?
제상식으로는 도무지~~~
아들없는 딩크부부지만 여기보니 수준 떨어지는 일반적인 상식이 안된분들 많네요36. ᆢ
'21.11.29 3:19 P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그저 우리나란 나이 처먹고 대접받는것만 익숙해서리
다들 분위기가 그러면 해야겠지만
그런 어른들은 머 선물 갖고나오나요
나이따지고 선배 윗사람이면 대접받을라는거 그만좀해요
서로 서로 존중해야지 일방적인건 없어요37. 저기
'21.11.29 3:24 PM (58.121.xxx.69)밖이든 어디든 어른들
그것도 시부모자리면 조그만 선물 들고가는 게
백번 나아요
그 세대 부모들은 빈손을 욕하면 욕하지
선물하는 거 자체는 나쁘지 않음38. doldol
'21.11.29 3:35 PM (14.50.xxx.33)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자그마한 선물(간식 거리) 하는게 좋겠어요. ^^ 비싼 선물은 받는 입장에서 부담스러워 하실 것 같아서요.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39. 모모
'21.11.29 4:02 PM (110.9.xxx.75)어머님은설화수 에센스
아버님은 카드지갑
작고가벼워서 가방에 넣고가기 좋죠
내돈주고사긴 아까운거
선물하는거 맞습니다
꽃다발은 어르신들, 별로 안좋아하십니다40. 그래도
'21.11.29 5:08 PM (39.115.xxx.138)결혼 전제로 부모님 첫 만남이면 부담가지 않는 금액내에서 선물 들고 가는게 예의죠~~남친도 추후 원글님 부모님 만났을때 당연히 선물들고 만날거구요~~^^ 빈 손은 반대입니다.
41. 아니
'21.11.29 5:50 PM (180.70.xxx.49)우연히 만나 인사하는것도 아닌데 첫인사때 빈손은 좀 그렇죠. 비싼거는 아니더라도 남친이랑 상의해서 선물준비하면되죠. 반대로 여친부모님만날때도 마찬가지.
42. 요즘
'21.11.29 6:24 PM (1.231.xxx.52) - 삭제된댓글요즘은 첫인사 집에서 잘 안 함. 집 치우고 음식 준비 귀찮아서 10에 8은 밖에서 만남. 첫 인사 때 선물 준비 필수. By 마담뚜
43. 20대 초반
'21.11.29 7:14 PM (1.231.xxx.52) - 삭제된댓글아들 여자친구 궁금해서 잠깐 보자는 거 아니잖아요??
뭐든 선물 준비해가면 좋아하겠죠. 저도 꽃다발은 좋아하지 않지만 고심해서 준비해왔을거고 예쁘게 보일 것 같네요.
그리고 요즘은 첫인사 밖에서 많이 합니다.44. 조수사
'21.11.29 9:07 PM (59.7.xxx.138)겨울이고 저 노인네지민 꽃 좋아해요
더구나 겨울에 귀한 꽃 너무 좋아요45. 와
'21.11.29 10:16 PM (223.62.xxx.163)대거 출동했구만~~ 집이 아니라 밖에서 얼굴 보는거구만 할머니들이 답답하게 뭘 자꾸 들고가라나ㅉ 가서 가볍게 밥이나 차한잔하고 얼굴이나 함 보고 통성명이나 하는 자리구만 밖에서 뭘 들고 다니래ㅉ 에휴 그니까 할마니들 꽉막히고 답답하단 소리 듣는거임 일케 고루할수가 있나
뭔 머플러는 또 뭐고 빵 떡에 왠 꽃에 화장품이며 골프용품에 양주에 이거 할머니들이 미쳤나ㅉ 아후 꼰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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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정말 심보가 못됐네요.46. 남친한테
'21.11.29 10:37 PM (61.254.xxx.115)슬쩍 흘려서 물으면되죠 머플러 떡 꽃 향수 화장품 중 뭐가 좋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