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벽걸이 티비를 하는 이유
입주하면서 새티비로 교체하기로했고
다들 거거익선이라해서 77인치로 구매예정입니다
저는 벽에걸자고했고
남편은 뭣한다고거냐 티비장위에 올려놓고 식탁에서 볼수있게 각도를 돌려가면서 쓰자
벽에거는 장점이 뭐냐하는데
저는요즘추세가벽에걸고 영화를 주로보니깐 영화관눈높이로해서좋고
집인테리어면에서도 좋다
너무큰티비를 거실장에올리면 이뿌지도않다(거실장이 작아요)
남편은 추세고 인테리어고 뭐고간에
내편리하면되지
하지말자
요렇게 각자 주장을 하다보니
언쟁을 하게되었네요
항상똥눈 똥손인 남편이 말하는건 걸러듣기에 내주장이 더나가고 그래서 자주 싸우게 되네요
누구말이 맞을까요?
1. 77인치
'21.11.29 9:15 AM (116.125.xxx.188)여러 각도로 돌리는것 못해요
요즘 거실장도 없애는 추세에요2. 벽
'21.11.29 9:15 AM (1.235.xxx.154)벽걸이도 돌아갑니다
벽에 걸면 깔끔해요3. ,,,
'21.11.29 9:16 AM (68.1.xxx.181)차라리 두개 사는 건 어때요? 서로 하나씩. 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
4. 정답이 있나요
'21.11.29 9:18 AM (175.193.xxx.121)한 집의 일은 그 가정이 결정권이 있는거죠
추세를 따르는 것도 본인 생각없이 추세가 그렇더라 하면서 따르는건 전 반대
누구 말이 맞냐가 문제가 아니라 두분 의사소통과 합의 방식이 문제로 보입니다
얼마든지 장단점 따져서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5. ...
'21.11.29 9:20 AM (175.223.xxx.27) - 삭제된댓글티비 벽에 걸어도 앞으로 당겨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각도 조절 할 수 있어요,, 셋탑 같은것도 티비 뒤로 숨기고 전선도 안보이게 하고 티비장도 필요없으니 거실 깔끔해보이구요,,
6. ㅡㅡ
'21.11.29 9:21 AM (116.37.xxx.94)벽걸이 각도 조절됩니다
7. ㅇㅇ
'21.11.29 9:21 AM (222.96.xxx.192)식탁에도 티비 조그만걸로 놔두시면 될것 같아요
남편분이 식사하실때 티비보고픈 맘이 무척 크신것 같네요.
저희집은 식탁에 20인치 티비 놓고 봅니다8. 벽에
'21.11.29 9:21 AM (59.17.xxx.122)저희도 안걸다 거니까 좋더라구요.
근데 윗 분은 설마 가장이 결정권있다 하신건 아니죠??9. 저희
'21.11.29 9:21 AM (1.227.xxx.55)가족은 모양새보단 실용성을 중시합니다.
남편 말에 한 표.10. 요즘 누가
'21.11.29 9:24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티비장을 해요...아 70대 우리 시부모님은 하던데...
벽걸이도 각도 조절 돼요. ㅋㅋ 아저씨 진짜 너무하시네11. 지나다
'21.11.29 9:26 AM (110.15.xxx.121)입주때 저희 보는것 같네요ㅎㅎ
그래서 저는 아파트 카페에서 여론조사를 했답니다ㅋㅋ
결론은 벽걸이가 우세하긴 했지만 저한테 유리한부분은
캡처해서 남편한테 보여주면서 여론조작도 했죠.
결국 벽걸이로 했는데 훨씬 깔끔하고 예뻐요.
타공 무타공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렸는데
결국 타공으로 했어요.
무타공이 꽤 비싸기도 하고
타공으로 해도 어차피 티비놓는 자리라 가려지니까요.
새아파트 구멍 뚫는게 맘 아프긴 했어도
결국 잘한 선택이라고 봐요.
원글님도 좋은 결정 하세요~12. ㅇㅇ
'21.11.29 9:28 AM (106.102.xxx.225)요즘 티비들이 화면은 큰데, 두께가 얇아 져서요
스탠드로 놓은거 어린 애들이 흔들어도 앞으로 휘청 넘어져서
티비가 완전히 박살나는 경우가 아주 흔해요
그나마 티비만 박살나면 다행인데, 그 밑에 애라도 깔리면요?
가족들 안전 때문에 벽에 거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무타공이 돈 든다고요?
티비장도 예쁘고 사이즈 긴거 되게 비싸요
벽걸이 비용 = 티비장 구입 비용
비싼 oled티비를 볼품 없게 싸구려 티비장 위에 올려 놓을건 아니잖아요
무엇보다도 입주하는 내 집 한 평 값이 무려 얼만데요?
자질구레한 살림살이 하나라도 덜 놔야, 더 넓고 훤해 보이는걸요13. ....
'21.11.29 9:31 AM (116.86.xxx.147)벽을 뚫다 벽에 금이 가면서 층간소음에 오픈될 수 있어요.
조심하세요14. 벽걸이
'21.11.29 9:33 AM (117.111.xxx.2)각도조절되요
우리집 벽걸이인데 식탁서 티비보며 밥먹어요 ㅋ15. 나무안녕
'21.11.29 9:37 AM (211.243.xxx.27)걸어야죠
답답16. 83인치
'21.11.29 9:50 AM (1.240.xxx.19)서울 신축아파트인데 LG OLED 83인치 벽걸이로 신청했는데 설치기사님 오셔서 보시더니 벽에 거는게 불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ㅠ 어쩔수 없이 한샘 화이트장 심플한거 사서 올려두고 보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요.
안정감도 있고 오히려 잘했다싶어요17. ..
'21.11.29 9:50 AM (110.15.xxx.133)겨우 tv설치를 가장이 결정권이 있다는 건 또 뭡니까...ㅠㅠ
두 분 다 그 정도 양보도 안 되나요???18. 샬랄라
'21.11.29 9:52 AM (211.219.xxx.63)정답없어요
이런 것가지고 싸우는 것이 한심한겁니다19. 사
'21.11.29 9:53 AM (182.216.xxx.215)벽타공해야든든하던데 지저분해지잖아요
20. ...
'21.11.29 10:16 AM (220.74.xxx.109)티비장이 있으니 자꾸 거기에 뭘 하려고 들죠
티비장을 이참에 아예 없애버려야 함
있으면 자꾸 지저분하게 뭐라도 하나 올려지고 하니21. .......
'21.11.29 10:30 AM (211.250.xxx.45)우리나라도 지진에 안전하지않습니다
지진 겼어본후로 벽에 아무것도 안걸려있습니다22. 굳이
'21.11.29 10:35 AM (210.205.xxx.7) - 삭제된댓글식탁에서 밥먹을때조차 TV를 봐야 한대요?
밥 먹을때라도 가족끼리 대화하면 좋지않겠냐고
얘기하세요.23. 흐음?
'21.11.29 11:43 AM (221.142.xxx.108)오히려 벽에 걸어야 각도조절 쉬울텐데요~
작은 거실장에 올려둔 큰티비를 위험하게 어떻게 바꿔요...??
벽걸이 기본으로 설치해도 어느정도는 각도 조절되거든요~
그리고 티비장 있어도 벽걸이 설치 많이들해요
와이파이기기나 iptv어댑터라고하나.. 등등 소소하게 올려둘 것들이 있더라고요24. ...
'21.11.29 11:58 AM (125.191.xxx.148)누가 티비장을 해요...아 70대 우리 시부모님은 하던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40대인 우리집도 원글님 남편같은 남편이라
퇴근후 저녁먹으면서 tv라도 편하게 보라고 거실장에 두었어요.
그러면 후진건가요? 70대 노인 감성이라 비웃을건가요?
글도 참 후지게 쓰시네.25. 벽
'21.11.29 12:05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70인치 넘는게 벽에 걸리는게 가능하고 각도조절까지 된다면 그리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저희도 77인치 인데 전세고 주인분이 허락해줘서 벽걸이 하려했으나 벽이 나무라서 tv무게를 못 버틸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문제는 77인치 무게를 견디는 거실장 사는것도 꽤나 알아봤어야했다는거 ..
저희가 1년전쯤 샀는데 그때는 각도 조절이 안되서 걍 tv를 두고 봅니다만 요즘은 되나보군요26. ㄷㄷㄷ
'21.11.29 12:12 PM (125.178.xxx.53)저는 안 거는게 좋아요 걸면 이사 다닐 때마다 돈 들고 벽에다 걸어 놓은 집 치고 전선 깔끔하게 잘 정리해 놓은집 별로 없더라구요 지
저분하게 전선 아래로 내려뜨려 놓을 거면 그냥 거실장 위에 두고 보겠어요27. ㅁㅁ
'21.11.29 12:14 PM (110.13.xxx.92)티비장을 놓으면 거기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모이면서 지저분해서..
저는 벽걸이 추천
바닥을 비우면 비울수록 집 깔끔28. 이유
'21.11.29 1:06 PM (218.150.xxx.103) - 삭제된댓글벽걸이 티비를 하는 이유는깔끔해서요
티비장이 있든 없든 티비가 벽에 붙어있으면 깔끔하고 그만큼 공간이 넓게 느껴지잖아요
티비 뒤에 브라켓을 걸수있게되어있어요
이 브라켓을 벽에 고정하는 방식이면 앞으로 빼서 옆으로 조금씩 각도를 틀수있어요
근데 깔끔하려고 벽걸이 티비를 하는건데 아래로 전선 줄줄 보이게 할거면 굳이 벽걸이 할필요가 없고요
벌써 아파트들이 한참전부터 티비 뒷쪽자리 벽에 아예 콘센트를 심어놔서 웬만하면 전선들 티비뒤로 다 가려지게 해놓기도했고요
와이파이랑 셋탑박스도 통신사 기사님들이 그냥 티비뒤 벽에 걸어주고가던데요
티비에 가려서 안보여요
게임기랑 연결해야하면 전선코드 벽에 붙여서 정리해도되고
업체 불러 전기작업할수도 있고요
검색해보면 깔끔하게 전선정리하는방법은 많으니
벽에 붙이고 전선등은 깔끔하게 정리해놓으면되죠29. 노안인 분들이
'21.11.29 1:14 PM (175.193.xxx.121)댓글 다셨나요?
가’정’이 결정권이 있다고 썼는데 (가정의 일은 그 가정에 맞는 답이 있다는 뜻) 가’장’이라고 읽고 가장=남편이라는 고정관념까지 발동해서 발끈하는 분들은 뭔가 안타깝네요 ㅠㅠ30. ..
'21.11.29 1:58 PM (223.62.xxx.168)윗님, 가정이라면 더 말이 안 됩니다
한 집의 일은 그 가정시 결정권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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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누굴 말하는거죠?
이게 뭔소리요?31. ***
'21.11.29 2:00 PM (110.15.xxx.133)그러게요.
가장이 아니라 가정이라면 아예 말이 안 되는 문장인데요32. 11
'21.11.29 5:19 PM (125.176.xxx.213)75인치 TV쓰는데 벽걸이도 각도 조절 돼요
잘 안건드리긴 하지만 각도 조절해서 밥먹음서 보기도 한답니다33. ㅇㅇ
'21.11.30 5:46 AM (194.5.xxx.4) - 삭제된댓글누가 티비장을 해요...아 70대 우리 시부모님은 하던데...
-> ㅉㅉ 병신
이렇게 꼬인년 애랑 남편이 불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