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강이 할머니에게 '고맙다'고 했나요?
버스 타고 돌아가는 할머니 씬을 오래 보여주고, 그 전에 버스기사를 한참 비춰주길래 뭔가 있나 싶었는데 할머니가 버스 사고로 돌아가실거 같네요.
그 충격으로 이강은 다 내려놓고 떠날려고 하는거 같고요.
그러다 다시 범인을 잡기 위해 현조와 합심하다 그런 사고를 당했구요.
범인이 왜 1995년 수재사고에 연루된 사람을 죽이는지에 대해 설득력이 전혀 없는데
김은희 작가는 어떻게 풀어나갈지..
단순히 싸이코패스로 풀어나갈지..
연출이 많이 아쉬워요.
화면 전환 할 때마다 맥이 탁탁 끊기는 느낌이 드는데 가만보니 계절이 배경이다보니 극의 흐름대로 연기자들이 연기하는게 아니라 초반에 후반 장면 미리 찍어놓고 그래서 연기자들 스스로도 연기에 제대로 몰입을 못하는 경향도 있네요.
암튼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한데, 저로서는 전혀 짐작이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