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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에 질투 많다는 글 보며

질투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21-11-28 21:59:47
직장에서 질투 시기 많은 동료만나서 힘든 시기보냈어요.
세상에 그렇게 샘 많은 여자 첨 봤어요
어릴적부터 공부 잘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많은 아이로 자라서
누가 부럽고 누구를 시기해본적이 없어서였을까요
동료의 반응에 저는 조금씩 조금씩 불편했어요
제가 먼저 진급했을 때 주변에서 그 사람 눈치가 보여 직접 축하를
못해줄 정도였어요 .
후배들이 제 옆와서 무슨 이야기하고 나면 그 사람 눈치가 보여
불편했다고 제게 말을 해줄 정도예요.
제가 예쁜 옷 입고 가면 얼마뒤에 비슷한 스타일 사입는 그 사람보면
따라하는거같아서 불편하기도 했고 어떻게든 저에게 맞서보려고
제게 거짓말도 몇 번 한거 제가 잡아냈는데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더라구요. 제 앞에서는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본인이 거짓말 했다고 이야기한거 전해듣는 순간, 아 저 사람은
내 앞에서 잘못한거조차도 진다고 생각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사람이 종교적으로 기도문을 읽고 있는 것을 보고 저는 당황스러웠어요. 그 사람의 자유이고 그 사람도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거지만
저를 시기하는 행동과 거짓말이 떠오르는 것은 어떻게 할까요
IP : 116.32.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1.11.28 10:05 PM (211.206.xxx.54)

    그런 사람이 많죠.. 그냥 신경 쓰지 마세요
    신경 쓰면 님이 힘들고, 님이 힘든 것이 그이가 바라는 거니까요

  • 2. ...
    '21.11.28 10:13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와... 내 옆자리 동료였던 사람 이야기인줄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돋보이고 싶어서 거짓말도 능수능란이고
    옆동료들 궁지에 몰아넣기 전문이예요
    Ex) 명절휴가전날 퇴근 두시간전 팀장님께 메신보내서
    다들 일찍 퇴근하고 싶어하는데 한시간이라도 일찍 보낼까요?
    하고 본인이 리더나 되는듯 행동 (직위 모두 같은 상황)

    그날 팀장님 화나서 퇴근시간까지 한마디 안하심

  • 3. 그 글을보고
    '21.11.28 10:15 PM (223.39.xxx.96)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걸 다시금 느꼈어요
    질투나서 자신이 괴로울정도면 안하면 될거같은데
    그게 안될수도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다르게 보면 질투로 괴로워할 에너지가 있다는건
    누가 괴롭힌적없는 삶만 살아서인가 싶기도 하네요
    보통 소패상사나 선배때문에 힘들고 일힘들고해서
    그런 에너지 쓸 정신도 없지않나요
    순간적으로 스쳐가는 감정일수는 있어도요

  • 4. ㅇㅇ
    '21.11.28 10:19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제 손윗동서가 그랬어요
    본인은 열개 가졌으면서
    제가 하나 가지면 그걸 못참아요
    주변 사람들 들들 볶아대고
    저한테 조금이라도 좋은일 생기면
    지는 속이 뒤틀리는지 위경련 나고
    정말 꼴보기 싫었는데

  • 5. 원글
    '21.11.28 10:22 PM (116.32.xxx.6)

    저는 직장에서 오랫동안 이 사람 경험하면서
    처음에는 제가 저런 경험이 처음이라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가면 갈수록 심해지고 노골적으로 감정을 표현해서 제가 불편할 정도까지 이르렀어요. 업무적인일과 개인적 감정을 구분도 못하는 그 사람은 제가 하나를 우회해서 표현하면 되갚으려고 부르르 반응하더라구요.
    지금 저는 그 사람에 반응하지 않고 미워하는 마음 갖지않으려해요.
    그런 감정을 가진 사람이 제 인생에 끼어드는거 차단하려구요.
    오랫동안 괴롭힘당하고 느낀바입니다

  • 6. 저도
    '21.11.28 11:14 PM (180.230.xxx.233)

    손위 형님이 그래요.
    자기가 모든게 저보다 나아야 되는데
    저희가 더 나으니 시기 질투가 넘 심해요.
    자기만 옳고 자기는 대접받고 싶고
    남은 무시해도 괜찮고 자기는 일도 무시하면 안돼요.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안보고 살고 싶어요.
    서로 소식 모르고 살면 좋겠어요. 저도 절대 안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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