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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음식 안주는게 제일 좋은건가요?

.. 조회수 : 6,950
작성일 : 2021-11-28 18:00:12
먹기 싫으면 버리기도 난감하고 안 주는게 제일 좋은건가요?
IP : 211.178.xxx.16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8 6:03 PM (218.50.xxx.219)

    필요한가 물어보고 달라면 주세요.
    저희 어머니는 35년째 한결 같이 그러십니다.

  • 2. ㅇㅇ
    '21.11.28 6:03 PM (121.185.xxx.81)

    좋을 때도 있고 싫을 때도 있고..
    받아와서 먹는 거 까먹어서 안 먹으면 버리고 그래요..
    저는 딱히 안 좋지는 않은데 음식물 쌓이는 건 스트레스..
    세 식구고 입들이 짧아서요
    다 버리고 잘 정리했던 냉장고 추석 이후로 난장판이 됐네요

  • 3. 물어보고
    '21.11.28 6:03 PM (1.227.xxx.55)

    먹겠다고 하면 주는 게 제일 좋죠.
    저는 시어머님이 주시는 건 대체로 다 받아와서 맛있게 냠냠.

  • 4. ㅇㅇ
    '21.11.28 6:04 PM (119.194.xxx.243)

    저는 음식이나 된장 고추장 직접 담근 장류들 조금씩 주시는 건 정말 감사히 잘 먹었는데요.신혼때 입던 옷 주시는 거 정말 싫었어요.아무리 명품이라해도 세월흔적도 있고 스타일도 너무 다른데..그렇다고 버리지도 못하고..

  • 5. 아닌건아닌
    '21.11.28 6:06 PM (124.5.xxx.197)

    달라는 것만 주세요.

  • 6. ㆍㆍㆍㆍㆍ
    '21.11.28 6:07 PM (211.208.xxx.37)

    음식 주겠다고, 가져가라고 말하는건 문제가 아니죠. 시어머니 음식 좋아하는 며느리도 있어요. 제 동생은 시어머니가 음식 주시면 싫다고 안하고 다 받아다 잘 먹습니다. 음식솜씨 좋고 깔끔하고 양도 딱 적당히 주시거든요. 제가 옆단지 사는데 시어머니 음식 맛있다면서 한번씩 한접씨씩 저한테도 맛보라고 갖다주기도 해요. 근데 상대방이 거절하면 주지 말아야죠. 싫다고 안먹고 못먹어서 버린다는데도 부득불 싸주고 차에 실어버리고 맘대로 택배보내고.. 냉동고에서 동태가 된 음식들 주고 그러니 갈등이 생기는 것.

  • 7. ...
    '21.11.28 6:10 P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타인을 배려하면 돼요 남의 마음을 신경쓰구요
    이게 나이들면 잘 안되쟎아요
    아들 잘 안먹일까봐 아들 좋아하는거만 잔뜩 보내고 먹였나 안먹였나 감시하거나 냉동실 오랜된거 정리차원에서 주거나 그런건 젊은 사람들이 다 알아채죠
    그리고 고맙단말이나 용돈강요도요
    누가 그럴까 싶지만 시어머니들이 많이들 그래요
    진심으로 아들며느리 잘먹이고 싶어 그러는 마음은 통하죠 대체로

  • 8. ㄱㄱㄱㄱ
    '21.11.28 6:10 PM (125.178.xxx.53)

    싫다하는건 제발 주지 마시구요

  • 9. 그쵸
    '21.11.28 6:11 PM (58.227.xxx.158)

    맛있어서 먹고 싶은데 안줘도 서운할테니
    가져가고 싶어하는건 주는게 고마운거겠죠.
    물어보고 원하는건 싸주고 싫다는거 억지로 가져가라는 거는 안하면 그게 서로 좋은거.

  • 10. ...
    '21.11.28 6:12 P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근데 그게 잘안될꺼 같으면 아예 안주는게 나아요
    줘서 욕먹는것보단 안줘서 욕먹는게 가능성이 낮으니까요

  • 11. ...
    '21.11.28 6:13 P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많이 못먹는다고 버린다고까지 얘기했는데도 택배로 대량 부치는건.. 뭐.. 노인이 되어 인지기능이 떨어졌다고밖에.. 그거 되게 고통이거든요 받는입장에서..

  • 12. 시모가
    '21.11.28 6:15 PM (61.254.xxx.115)

    음식 잘하면 물어보고 원하는것만 가져가라 하세요 우리시모 안가져가겠다는것도 억지로 안길때가 있는데 원하는건 잘먹어도 원치않는거 받아오면 냉동실서 굴러다니다가 다 버렸어요 자기 아들 꼭 먹여야된다고 억지로 가져가라하는데 제가 안줍니다 결국엔 버렸어요

  • 13. ...
    '21.11.28 6:16 P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이웃아는사람에게 하듯이만 하면 서로 힘들일이 없어요
    맛있는것 조금씩 나눠먹기 내가 먹기싫은 오래된건 주지않기
    주기전에 한번더 생각하기

  • 14. 주변에
    '21.11.28 6:21 PM (125.184.xxx.101)

    센스가 필요하시더라구요. 작은 통에 작은 양으로 담아서 주고 절대 원재료로 주지 않기. 예를 들어 손질 안된 생선 10마리
    이런거는 주변에서 다 별로 안 좋아해요..

  • 15. 가끔
    '21.11.28 6:30 PM (39.7.xxx.2) - 삭제된댓글

    게시판에서도 보잖음?
    시어머니가 반찬한번을 어쩌구 ..
    안해줬다이거죠.
    정답은 없고요
    각자 상황에 맞게!

  • 16. .....
    '21.11.28 7:00 PM (210.91.xxx.49)

    음... 제가 정답 알려드릴께요
    주지 마세요, 여기 연령대가 높다보니 물어보고 주라느니 반반의견들인데요
    주지마세요, 정답입니다.
    어머님도 아시다시피 뭘 못먹고 산 세대아니잖랑요요, 무엇보다 음식취향이 많이 달라요
    아침에 브런치 먹고싶은데, 주말에 외식하고 싶은데,
    냉장고에 쉬어가는 어머니가준 반찬이 있다.. 신경쓰여요
    그리고 마음의 짐? 부담이에요.. 시어머니가 반찬을 해줬다느니 생색낼까 신경쓰여요
    김수미시어머니가 간장게장을 해줘도 부담이에요
    그냥 지들끼리 라면을 끓여먹게 놔둡시다.

  • 17. ...
    '21.11.28 7:03 P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하면 윗분말씀이 맞아요
    주지마세요

  • 18. ...
    '21.11.28 7:04 P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음식테러로 고통받아본 1인이예요
    먹다남은거도 택배로 받아봤어요

  • 19. .....
    '21.11.28 7:08 PM (210.91.xxx.49)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시어머니 반찬 받아먹은 며느리 되는게 썩 좋지는 않아요
    아직까지는 남녀 밥을 똑같이 하는게 아니라, 여자가 주도적으로하는게 현실인데
    뭔가 떨떠름함 남아요

  • 20. ..
    '21.11.28 7:08 PM (14.33.xxx.93) - 삭제된댓글

    그냥 서로 눈치껏~

    시아버지가 다른건 몰라도
    음식을 절대 못버리는 스타일이세요
    밥이남으면 꼭 누룽지만들고..
    그래서 안먹는것도 못버리고 쟁여야하니
    시어머니는 저한테 먹겠냐고 물어보세요
    제가 가져다가 대신 버려주는거 알지만
    알고싶지않을거예요ㅋ
    본인 눈앞에서 합법적ㅋ으로 치워버리면 그만

  • 21. ......
    '21.11.28 7:26 PM (116.120.xxx.216)

    네 음식 주지 마세요. 시어머니 아니라도 남에게 음식 주지마세요... 내가 해서 내가 먹고.. 타인은 입맛 알 수 없거든요..

  • 22. 제발
    '21.11.28 7:55 PM (218.236.xxx.89)

    제발
    제발

    주지 마세요………
    아무리 맛있는것도 하루지나면 끝 이예요.
    저 시어머니 될 나이예요, 예전에 다짜고짜 안기는 음식떼문에 (맛도 드럽게 없고 정말 드럽게 만드심) 너무 괴로웠어요.
    맞벌이 중노동에 고통 한짐 얹어 주는거예요

  • 23. 저희는
    '21.11.28 10:43 PM (112.140.xxx.230)

    애들이 할머니 음식 아주 좋아해서 매번 감사히 잘 받아먹고 있습니다. 김치류, 된장, 고추장, 멸치조림, 진미채는 늘 챙겨주시고 애들이 해달라는 반찬 해주시고요. 저는 맞벌이라 반찬 주시는거 좋아요. 물론 끝까지 다 못먹고 버리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 24. 달라는건
    '21.11.28 11:12 PM (118.235.xxx.40)

    안주고 그냥 될대로 싸주는 시엄니..뭐라 한마디했더니 암것도 안주시네요

  • 25.
    '21.11.28 11:48 PM (122.35.xxx.53)

    냉장고 버리긴 아깝고 오래된거 처치하듯 꺼내주니 싫어요
    그게 좋은 식재료건 아니건 별로고요
    거의 떠넘기듯 줘요

  • 26. ***
    '21.11.28 11:55 PM (211.207.xxx.10)

    제 동서보니 다 나누어주더군요
    음식도 잘하셔서 그럴수도 있지만
    주시면 다 받아와서 나누어 주고
    어머니도기분좋고 동서는 친한지인에게 베풀고

    솜씨없는 시어머니 음식이라면
    그리 못하겠지만

    정답은 없어요
    다 각양각색이니 상황에 따라
    다르닌깐요

    그냥 여기식대로 따라하면
    님에게 손해에요

  • 27. 저는좋음
    '21.11.29 3:20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젊은 여자들 반찬가게 단골들이던데
    그 가게반찬보다는 훨 건강할 거 같아요.

  • 28.
    '21.11.29 9:14 AM (211.202.xxx.250)

    네 저도 아예 안주시는게 좋아요.
    굳이 주신다면 제가 필요한 것만 주기를 바라는데
    시어머니 성격이 너무 강해서 당신 주고싶은 걸 다주셔야 되어요 그래서 너무 피곤하고 그렇다고 어른과 싸울 수도 없으니 이제 버리는 것에 죄책감을 안가지기로 했어요.
    주시는거 말리지 않고
    대신 필요없는 음식은 과감하게 다버립니다.

  • 29. ..
    '21.11.29 11:27 AM (121.161.xxx.29)

    저는 주시면 좋아요 맞벌이다 보니 반찬 가끔 주시면 편하지요
    아무래도 반찬을 덜하게 되니까
    근데 주시더라도 아무거나 막 대충 주시는게 아니고
    갈비재어서 주시거나 양념게장 간장게장 물김치 같은 별식이나
    소고기 맛있는 부위 송이버섯 인삼 같은 좋은것들만 챙겨주시니까
    저는 좋아요
    근데 냉장고에서 묵힌거 주셨다면 싫었겠지요;;

  • 30. 달라고 할때
    '21.11.29 4:04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그때만 주면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앵기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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