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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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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어른들 어찌사시나요?

3658 조회수 : 5,154
작성일 : 2021-11-27 11:19:28
남81세,여75세 어른들 어찌사시나요?점심은 사드시고 아침 저녁은 대충 드시는데 각종 영양제에 병원순례,하루종일 불평불만,자식원망인데요.다른분들은 어찌사시나요?
IP : 175.209.xxx.9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7 11:26 AM (175.197.xxx.136)

    왜 뭤땜 자식원망이시죠???

  • 2. ...
    '21.11.27 11:28 AM (123.111.xxx.133)

    저희 엄마 80세시고 혼자 사시고 암 수술도
    두 번 하셨는데 거의 모든 활동 혼자서 다
    하십니다.

  • 3. ..
    '21.11.27 11:29 AM (175.211.xxx.221)

    다른집 자식을 효자 효녀 만들어서 비교하시고
    병원 순례에 본인 더 챙기지 않는다고..
    매일 전화해서 원망하시고..하루에두 무수히 전화하면서
    전화 안하다고 전화하고..

  • 4. ...
    '21.11.27 11:31 A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 낳아놓고 왜 원망이죠?

  • 5. ..
    '21.11.27 11:32 AM (118.38.xxx.175)

    나이들고 늙을수록 소일거리가 있어야 자식들이 덜 힘들어요.
    친정 아버지 78 폐암으로 돌아가시기 3개월전까지 개인택시 쉬엄쉬엄 하시다 저희에게 손 안 벌시고 편안히 가셨어요

  • 6. ㅇㅇ
    '21.11.27 11:33 AM (203.229.xxx.254) - 삭제된댓글

    본인은 자식 키울 때 대충 막 기른 자들이
    늙어 자식 원망 늘어지지요.
    성실히 최선 다한 부모는
    늙어서도 더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폐 될까 걱정해요.
    불평불만 많은 양반들 만족 못 시킵니다

  • 7. 원글이
    '21.11.27 11:33 AM (175.209.xxx.92)

    평생원망합니다.성공해서 본인들한테 잘해주라고.손안벌리고 사는데.

  • 8. ...
    '21.11.27 11:33 AM (112.154.xxx.35)

    대부분 비슷해요. 저희 엄마는 60대 초반부터 남자는 은퇴하는데 여자는 부엌일 평생해야하냐고 밥하기 싫다고 불평하시더니 70대 중반인 지금까지 밥하기 힘들다고 하세요. 이 나이에 자식들 해주는 밥 드셔야하는데 본인이 한다고 팔자타령 하심. 병원은 한달에 한번 이상은 가시고 나이들고 아프시니 원래도 부정적인 성격이 더 부정적이 되시는거 같아요.

  • 9. 큰병없으시면
    '21.11.27 11:35 AM (218.159.xxx.83)

    아침해서 같이드시고 각자 일보시고,아니면 같이 일보시거나 산책하시고 아침에 한 점식드시고(같이 밖이시면 사드시기도하고)
    집안일,반찬도 하시고 청소라던가 있을테고
    저녁해서 같이드시고 tv보시고 그러시던데요
    병원도가시고 지식들 오거나 밖에서 한끼 같이 먹거나 하지만
    주로 집에서 해드셔요

  • 10. ...
    '21.11.27 11:36 AM (61.80.xxx.102)

    82세 친정엄마 친구들 만나고 모임 다니시고 바쁘셔요
    자식들에게 전화나 문자 거의 안 하세요

  • 11. ...
    '21.11.27 11:38 AM (112.154.xxx.35)

    자식을 정성으로 키우신 부모님들은 되려 자식에 짐이 될까봐 독립적으로 잘사시는 편이고 그렇지 못하신 분들이 자식들한테 많은거 바라시는거 같아요.

  • 12. 노인
    '21.11.27 11:38 AM (211.227.xxx.172) - 삭제된댓글

    노인 인구 많은 지방 소도시에 77. 74 부모님 사세요.
    충청도 시급 도시. 그래서인지 노인 위한 프로그램 많아서 좋더라구요.
    노인이 주인 인것 같은 느리게 움직이는 동네.
    시골은 아니라 논 밭은 없어서 농사일 하시는 분들은 없구요.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사과 드시고 아침 운동 우드볼장에 가서 한타임. 오셔서 아침 국과 밥.
    점심엔 주로 모임이나 뭐 배우러 가셔서 거기서 점심 해결. 엄마는 서예. 아빠는 사진반
    오후엔 아빠는 우드볼 한타임 더. 엄마는 성당에 거의 하루 한번. 집안일 하시다 쉬시고.
    저녁밥은 떡이나 피자나 누릉지 끓인 것 등등 간단히 드심. 원래 두분다 소식 스타일.
    밤엔 엄마가 티비 아빠는 아이패드로 넷플릭스 보시더라구요. 이제 아이패드 사드리고 넷플릭스 깔아드렸더니 리모컨 쟁탈전 없어서 좋네요. ㅎㅎ
    원래 사이좋은 부부였고 이 동네 젊을때부터 오래 사셨고 자녀들은 다 외지에서 잘 살고있어요.
    울엄마는 일주일에 한번도 딸인 나한테 전화도 안 하세요. 가끔 가족 단톡방이나 하심.

  • 13. ...
    '21.11.27 11:39 AM (218.159.xxx.83)

    75세시면 아주 기력없을 연세는 아닌데요..

  • 14. 원글이
    '21.11.27 11:39 AM (175.209.xxx.92)

    시부모라 그런지 더 밉네요.평생 본인 입장.본인만 생각하며,자식은 신문배달시키고 등록금 다 갚으라고 했는데 이제와서 자식생각하는 부모인양 역겹고 재산도 많으시면서 다 가지고 계시면서 효도타령.손자 안아줘본적도 없으면서 안온다고 효도타령.본인들이 잘해줬어야 오지.젊었을때는 아이들 시끄럽고 먹는 물도 아까웠했어요.

  • 15. ...
    '21.11.27 11:41 AM (39.7.xxx.73)

    아주 바쁘고 활동적으로 사셔요.
    자식이 안놀아주나 안오나 기대는거
    벌써부터 하면 안된다고요

  • 16. 자기몸
    '21.11.27 11:41 AM (39.7.xxx.208) - 삭제된댓글

    자기가정 다 내팽기치고 옆에서 수족처럼 안한다고 불만인거지요.
    울시모는 외아들거리며 의무만 주장하고 김치한쪽 담가준적도 없이 지일도 못하고 살며 저래서 외아들 지한테 하라고 다 포기하고 줬는데도 저까디 지몸종 노릇 안한다고 결혼생활 내내 분란만들고
    아들 역시 지엄마 말만 들어가며 더 시집살이시키고 아무것도 안하고 골만 집에서 내서 제가 버렸어요.

  • 17. 세상에
    '21.11.27 11:42 AM (211.196.xxx.185) - 삭제된댓글

    78세에 개인택시라니ㅜㅜ

  • 18. ..
    '21.11.27 11:42 AM (39.7.xxx.249) - 삭제된댓글

    자기가정 다 내팽기치고 옆에서 수족처럼 안한다고 불만인거지요.
    울시모는 외아들거리며 의무만 주장하고 김치한쪽 담가준적도 없이 지일도 못하고 살며 저래서 외아들 지한테 하라고 다 포기하고 줬는데도 저까디 지몸종 노릇 안한다고 결혼생활 내내 분란만들고
    아들 역시 지엄마 말만 들어가며 더 시집살이시키고 아무것도 안하고 골만 집에서 내서 제가 버렸어요.

  • 19. 원글이
    '21.11.27 11:46 AM (175.209.xxx.92)

    효도타령하면서 본인들은 오래간만에 만난 아들밥도 안해주고 굶겨보내고,손자손녀들은 시끄럽다고 오는것도 싫어하고 먹는 물도 아까워하더니 늙어서 본인외롭다고 이제와서 왜 안오냐고..

  • 20. 라랑
    '21.11.27 12:10 PM (61.98.xxx.135)

    ㄴ 딱 친정어머니가그래요 그래서 더 미치겠다는요
    되도록이면 안찾아가야지 수없이 되뇌인다는.ㅜㅜ

  • 21. 라랑
    '21.11.27 12:13 PM (61.98.xxx.135)

    중간고사가 내일인데도 골프치러가서 아파트현관앞에서 기다리게 해.마사지다 쇼핑이다 당신위해선 하루 돈백도 쓰던양반. 학원비줄땐 엄청생색. 미래남편한테 얻어쓰라더니.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고 더 성질. 이제와 실버타운 최고급알아보라고 난리

  • 22. ..
    '21.11.27 12:29 PM (223.39.xxx.62)

    78세 개인택시에 놀라고 갑니다.
    그래서 네비도 못보시는기사분이 많았다능~

  • 23. 우리도
    '21.11.27 12:37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늙을텐데 제발 그러지 맙시다.
    불평불만, 자식 원망 많은 부모한테 진심어린 지극정성으로 대하는 자식 있을까요?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고마워 하는 부모님한테 마음이 더 쓰이지 않나요?
    뭘 하면 더 바라고, 늘 부족하고, 늘 원망 불평하는 시모... 나이 들수록 진짜 너무너무너무 싫어집니다.
    가진 것도 많은 분인데, 가진 것을 누릴 줄 모르고, 없는 것에 집착하며 평생을 불만스럽게 사는지...
    나이들면 애가 된다던데, 뭐 딱히 나이들어 시작된 증상이 아니기에 애정어린 눈으로 봐 지지도 않구요.
    여기 댓글에 나이든 부모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는 지혜로운 분들도 많던데,
    저는 도저히 도저히 그래지지가 않네요.

  • 24. ....
    '21.11.27 1:08 PM (210.105.xxx.54)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부모님 두분 다 70대 중반이신데, 몇 년 전에 아버지 고향에 시골집 헐고 집 새로 지어서 귀향하셨어요. 두 분이 화초 가꾸시고 작게 텃밭도 하시고 근처 체육관이랑 도서관 이용도 알차게 하시며 즐겁게 지내세요. 너무 시골 아니고 소도시 인근이라 편의시설이 좋더라구요.
    시부모님도 70대 중반, 초반이신데 서울 아파트에서 두 분이 잘 지내세요. 원래 두 분 다 은퇴하시고 교회 교우들과 신나게 잘 지내셨는데 코로나로 잘 모이지 못해서 좀 무료하신 것 같아요.
    저희 친정부모님 보면 70대 이후 지방 생활 좋은 것 같은데, 아직 크게 편찮지 않으셔서 병원이 아쉽지 않아서 그런거겠죠. 어쨌든 저랑 남편도 건강 관리 잘해서 노후에는 지방 소도시에서 살고 싶어요.

  • 25. 원글이
    '21.11.27 1:21 PM (175.209.xxx.92)

    바람직하게 사시는 분들이 너무 부럽네요

  • 26. 보면
    '21.11.27 1:44 PM (1.235.xxx.203)

    그래도 여자노인들은 어지간히 성격 이상자 아니고서야
    이래저래 모임이나 친구 , 하다못해 형제자매들하고라도
    어떻게든 만나 시간보내고 놀러가고
    또 듣는 얘기가 있으니 조심하려고 하고
    잘 지내시는데
    남자노인은 또 어지간히 사회성 좋고 친구많은 분 아니면
    정말 집에서 너무 무료하게 보내요
    그러다보니 아내도 못나가게 하거나 속박하려 들어서
    부부싸움하고 집안 분란 나고.

    예전에 대우받던 것만 생각하고 자기말만 옳고
    손주들도 다 커서 , 자기 부모만날 시간도 없는 애들이니
    조부모 랑 시간보내는 건 더 택도 없을 일이구요.

    남자 노후는 진짜 .. 60, 70까지는 그래도 어떻게든 버텨지는데 80대부터는 가족, 특히 배우자 손에 달렸더라구요.
    같이 가사일도 돕고 , 요리도 두어개 배워서 아내에게 해주기도 하고 특히 병원갈 일 있으면 손 붙잡고 꼭 같이 가주고.이것만 해도 두분이 알콩달콩 사시죠.

    전 아들이 자기 배우자한테 공들이는 거 적극 교육하고 지지해줄려구요. 남자는 늙으면 ..진짜...홀아비는 이가 서말이란 옛말 틀린 거 하나 없어요.

  • 27. olee
    '21.11.27 2:34 PM (59.22.xxx.112)

    코로나로 친구도 못만나고 복지관도 나가지 않지만
    오전에는 걷기 운동, 오후에는 블러그 활동, 카페활동, 서예연습, 가끔은 수채화 그리고, 요리도하고 집청소도하고 바빠요.
    75세 할배,,,

  • 28. 86세 지금은
    '21.11.27 4:57 PM (61.98.xxx.180) - 삭제된댓글

    코로나때문에 외출도 운동도 힘드시지만
    집에서 실내자전거도 타시고
    폼롤러도 운동도 하시고
    화초도 돌보시고
    텔레비전도 보시고 그러세요.
    81세때는 노인회장도 하시고
    동네 배드민턴 동호회장도 하셨어요.
    참 건강하셨는데 올해는 한달이 다르게 약해지시네요.
    아무래도 헬스장도 못가시고
    등신도 힘들어지시면서
    점차 약해지시는 듯 합니다.
    올해 86세 되시는 주변 어르신들이 모두 쇠약해지시는 모습에 쥐띠생 어르신들 안좋은 해인지 참 심란하네요.
    식사는 아버지 혼자서 잘 챙겨드시지만
    언니랑 시간 날때마다 (1~2주에 한번 정도) 가서 반찬 챙겨드려요.
    남동생은 가끔 화분 옮기거나 컴퓨터, 스마트폰에 문제 생기면 챙겨드리구요.
    청소와 병원은 혼자 다니십니다.
    그런데 몸이 약해지시며 올해들어 서운해하시는 모습을 가끔 보이시네요. 올해 처음 있는 일인데 벌써 서너번은 속상해하시니 죄송하기도하고,
    아~이제는 정말 많이 약해지셨구나싶어 안타깝네요.

  • 29. 89세
    '21.11.27 4:58 PM (175.208.xxx.25)

    친정아버지가 한의사,
    10시 출근 3시 퇴근
    88세까지 한의원 하셨고
    89세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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