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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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콩국 먹고 싶어요
콩가루 소금 설탕으로 간해서 먹는 대구 콩국요,
고소하고 달콤한게 진짜 맛있는데..
명덕역 근처에 그런 콩국 하는 집이 많았는데
지금은 한두군데 남아있는걸로 알아요.
쌀쌀해지니 문득 그게 너무 먹고싶네요.
ㅠㅠ
1. ha
'21.11.27 12:49 AM (211.36.xxx.169)음...딴 얘기지만
중국에서 아침에 먹는
따듯한 두유에 튀긴 빵(?)
같은 거 넣어서 먹는 게 있거든요.
요즘 조선족 많아지면서 파는 곳
있는 거 같던데...
제 입엔 흠...설탕 넣어도 소금 넣어도 그닥2. ..
'21.11.27 12:52 AM (1.227.xxx.201) - 삭제된댓글어릴때 부산에서도 곧잘 먹었는데
이제는 거의 없죠 진짜 맛있어요
중국 맹맹한 콩국하고는 다르고 더 진하고 맛있어요♡3. ..
'21.11.27 12:52 AM (1.227.xxx.201)어릴때 부산에서도 곧잘 먹었는데
이제는 거의 없죠 진짜 맛있어요
중국 밍밍한 콩국하고는 다르고 더 진하고 맛있어요♡4. 대구
'21.11.27 12:57 AM (203.166.xxx.2) - 삭제된댓글제일콩국, 세연콩국, 남문콩국 아직 성업중이구요.
칠곡에도 한군데 있대요.
겨울에 콩국 한그릇 먹어야 그 해를 잘 마무리 하는 기분이죠.5. 서울에도
'21.11.27 1:02 AM (122.37.xxx.36)하는집 있나요?
맛이 궁금하네요.6. ㅇ
'21.11.27 1:07 AM (118.235.xxx.203)저도 부산 출신인데 전 한번도 못본 것 같아요. 여름에 얼음 동동 띄워서 한그릇씩 퍼주던 콩국만 생각나고..
7. 부산에서
'21.11.27 1:09 AM (72.194.xxx.169)먹어봤는데 진하고 맛있었어요.
전 밍밍해서 냉콩국수 안 먹는 사람이예요.
많이 달아서 좀 아쉬웠어요.8. 원글
'21.11.27 1:09 AM (223.38.xxx.131) - 삭제된댓글고소하고 구수하고 진짜 겨울철 별미에요.
한겨울에 새벽까지 작업하고 춥고 배고플때
한그릇 먹으면 온몸이 노글노글해져요.9. 원글
'21.11.27 1:10 AM (223.38.xxx.131)고소하고 구수하고 진짜 겨울철 별미에요.
한겨울에 새벽까지 작업하고 춥고 배고플때
한그릇 먹으면 온몸이 노글노글해졌어요.10. 샬랄라
'21.11.27 1:47 AM (211.219.xxx.63)대구 콩국 집에서 해먹을 수 있어요.
콩가루에 끓인 물 붓고
설탕과 소금을 적당히
넣으면 비슷한 맛이 나옵니다11. ...
'21.11.27 4:51 AM (222.236.xxx.104)지금도 팔아요 ... 우리동네이거든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거기..ㅋㅋ 요즘처럼 추울때 먹으면 속도 따뜻하니 맛있죠 ..저는 그거 먹고는 그다음에 아무것도 안먹어도 그다음날까지 속이 든든하더라구요 ...
12. dma
'21.11.27 5:47 AM (122.58.xxx.87)저 어렸을때 대구살았었는데 아주 어린꼬마여도 엄마가 돈쥐어주면 동네에 구루마에서 겨울에 사먹었던기억이나요.
어린이입맛에도 너무 맛있어요, 단맛보다 구수한그향기가 너무좋고 작게잘라넣은 도너스같은빵도 맛있고 너무 좋았는데
초등2학년때 서울로 이사가서 한번도 본적도 먹은적도 없는데 그맛은 지금까지 잊지못하고있어요...13. 좋아해요
'21.11.27 6:49 AM (218.147.xxx.192)농*에콩국 팔아요
정말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오늘 배송옵니다
주말내내 설탕 소금넣고 먹을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