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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죽 장사 힘들겠죠?

.. 조회수 : 4,427
작성일 : 2021-11-26 21:00:32
엄마가 74세신데 아직도 그렇게 일을 하고 싶어해요. 아빠가 성질 괴팍하고 툭하면 폭력에 진짜 별루였거든요.
그러다 보험회사 다니시면서 그때 보험왕도 하시고 자기 스스로 돈도 벌고 사람도 만나고 살아있는 것 같다 느끼셨다고 하더라구요. 세상 출근하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다고..
파바도 편해보였는데 그렇게 힘들다고 하고 본죽 먹다 이건 하실 수 있을까 싶어서 급 글 남겨봅니다.
IP : 1.236.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1.11.26 9:09 PM (1.245.xxx.138)

    기본 레시피랑 재료는 다 온다고는 하더라구요.
    근데 우리동네 본죽 사장님이 자기는 손목인대와, 엄지손가락에 퇴행성관절염이 와서
    진료받으러 다녀야해서 오전시간을 다 빼야 한대요.

  • 2. ..
    '21.11.26 9:31 PM (183.97.xxx.99)

    연세가 74세 시잖아요
    인생주기가
    74세시면 그전까지는 60대까지 팔팔하시다가
    팍 꺽이는 시기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냥 다른 더 편한 거 찾으세요
    외식업은 팔팔한 40-50대까지에요

  • 3. . .
    '21.11.26 9:39 PM (49.142.xxx.184)

    쓰던 몸뚱이도 쉬어야할 연세에요?
    죽 끓이다가 손목 다 나갑니다
    먹기나 쉬운 죽이죠

  • 4. ..
    '21.11.26 9:50 PM (1.236.xxx.190)

    안그래도 계속 얘기하는데 어떻게든 일을 나가셔요 ㅜㅜ

  • 5. 그냥
    '21.11.26 9:57 PM (118.235.xxx.4)

    지금처럼 일하시게 두세요.어쩔겁니까

  • 6. 작약꽃
    '21.11.26 9:59 PM (211.179.xxx.229)

    힘들어요
    일도힘들지만 주방 아줌마가 수시로 관두고 그런 사람관리가 힘들더군요.
    그럼 가족 한명은 늘 스탠바이해야하고..
    죽쑬때 손등도 많이 데여요
    지인중 본죽 9년 한 사람있어요

  • 7. ..
    '21.11.27 12:42 AM (211.179.xxx.77)

    50대도 본죽 망설이다
    포기했는데
    70대면 힘들죠
    투자금 2억이면
    사람 몇명 쓰고
    별로 안남을거에요

  • 8. 그냥
    '21.11.27 4:57 AM (180.229.xxx.203)

    알바 할수 있는곳 찾아
    알바 하라고 하세요.
    그렇게 열정 체력 있으시면요.
    본죽 한그릇 한사람이 딱붙어서
    끓여야 해요.
    힘든건 덤
    죽수대로 사람붙어 있어야
    프랜차이즈 본사 좋은일
    왜 고생을 사서 하시려 할까

  • 9.
    '21.11.27 10:23 AM (106.101.xxx.14)

    튀어서 손등.팔 화상
    손목
    손가락 신체 남아나질 않음
    30대 남동생도 힘들어해요

    주방사람 교체.관리 식자재관리
    상가분쟁등등 소송도 치루고ㅠ
    70대분 하실일은 아니고 지금처럼 일다니시는게 제일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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